교정 2년째 되는 교정인입니다.(상악돌출로 상악만 2개 발치함)
이전에도 고민으로 잇몸돌출 문의도 했었는데요..
현재 치아가 모아지고 들어갔지만 상악 잇몸이 어금니부터 특히 앞니부분까지 주욱 돌아가며 잇몸이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습니다.
치아 길이가 더욱 짧아진 느낌도 있고요..
교정치과에 문의했더니 먼저 치아가 들어가고 추후에 잇몸도 따라서 어느정도는 들어가겠지만,,,,
잇몸을 깍아내거나 잇몸을 잘라내는건 별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잇몸을 잘라내는것도 교정후 바로 하지 않고 몇달 후에 변화를 봐서 절개하던지 한다고 하는데,
교정후에 바로 절개가 안되는 이유가 뭔지요??)
그러면서 제 잇몸이 원래 나온거 마냥 이야기 하네요.
원래 앞니가 뻐드렁니이긴 했지만 잇몸은 평평했습니다.
(치아 교정전 본뜬 모형을 보고 이거보라고 앞니 평평하다고 했더니 아무말 못함)
옆에서 보면 앞니부분 중간에 잇몸만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네요...
발치하지 않은 아래치아는 앞니 4개가 앞으로 기울어진 뻐드렁니 임에도 앞니 4개 브라켓만 제거한 상태입니다.
물론 제가 항의 아닌 항의를 하였기에 아래치아 쪽에 스크류를 뒤늦게 박아서 아랫니 전체를 뒤로 당긴다고 하네요..
제가 보았을땐 그렇게라도 당기지 않으면 아랫니 4개가 앞으로 기울어진 뻐드렁니라 상악 치아가 뒤로 들어갈수도 없을거 같습니다.
아직도 상악 공간이 3~4mm 남아 있음에도 발치 공간이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거든요- -;;;
요즘엔 교정전문치과에서 할걸 괜히 스켈링 하러 다니던 치과에서 시작했나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교정 끝나신 분들 중에 짧아진 치아 잇몸 절개나 잇몸 깍아낸 분들은 별도의 비용을 주고 하셨는지요?
교정비 500도 모자라서 치아교정으로 인해 생긴 잇몸돌출 비용까지 지불해야 한다는게 정말 화가 나네요..
상악 치아가 안으로 들어간거 말고는 입매의 변화도 거의 없어서....
주변에선 옆에서 보면 들어갔지만 앞에서 보면 이전과 별 차이 없다고들 합니다.
교정한지 2년 되었다고 말하기도 창피하네요..주변에 교정한 사람들은 죄다 입매가 이뻐진 사람들 뿐이데...
첫댓글 그건 아마도 힘에 대한 골조직의 과다증식반응으로 생각되요. 사실 이런 현상은 굉장히 불규칙적으로, 또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나므로.. 대처한다는 건 불가능해요. 간혹 이게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 건데.. 대부분은 그냥 사는 게 나아요. 아무 이상도 아니거든요.
이런 현상과 잇몸의 돌츨은 그리 상관성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입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건, 아마도 애초부터 잇몸뼈 자체의 돌출이었을 겁니다. 치조골(잇몸뼈)의 돌출은 교정치료만으로 확실하게 개선되는 건 아닙니다.
우선 전문적인 답글 감사합니다~
교정전 잇몸과 교정중인 현재 제 잇몸이 너무 차이가 나서요..
특히나 앞니 치아 잇몸은 정말 볼록하게 혹?처럼 튀어나왔습니다..정말 당장 깍고 싶어질 정도로요..
교정전문치과에서 잇몸 절개나 잇몸을 깍는 수술도 하는지요?
그게 좀 보기는 않좋을 수도 있습니다. 증식되는 양상이 뭐가 불룩불룩하게 덩어리진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나치면 미적으로 좀 그렇긴 하죠. 일단은 좀 더 두고 보세요. 시간이 가면서 약간 소실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수술을 교정과에서 하지는 않고요.. 치주과에서 하시는 게 가장 잘 할 겁니다. 잇몸주변 수술은 치주과의 전문분야라서요.
교정후 과잉증식반응때문에 잇몸뼈 깍는분 더러 뵈었네요. 생각에 엄청난 수술같은데 하신분들은 수술수 어땠는지는 후기에 올라온게 없었네요...근데 이렇게 잇몸뼈가 교정후 과다증식하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