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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퀘렌시아
자운영(서정애) 추천 0 조회 46 19.04.30 00:2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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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30 13:30

    첫댓글 논바닥을 평평하게 써레질한 무논 같아요. 꿀꿀한 날씨를 확 걷어치우는 자존감 넘치는 저 꽃들, 라일락 수국 마가렛 저 생동감이 주변을 환기시켜요. 사진이 실물보다 더 강렬할 때가 있더군요. 작가 영혼으로 대상을 불러들여 영적 기교로 재구성 재창조한 후 드뎌 우리 곁으로 내보내주기 때문일까...말로만 잘 봤다 하기가 미안한 진풍경들..

  • 작성자 19.04.30 17:40

    하이고~ 눌헌 샘... 제 사진이 임자를 만난 것 같은데용...ㅎㅎ
    샘의 그 정서에 공감합니다. 행복하세요! ^^

  • 19.04.30 15:26

    참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도 슬픈 느낌입니다.
    제 마음이 서글픈 것일까요.
    눌헌 쌤 말씀처럼 말만 하긴 미안하지만 그래도 잘 봤습니다.(마음까지 담음)

  • 작성자 19.04.30 17:41

    마음이 아름다운 지하 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한 아름다움의 근본은 '슬픔'이라더군요.
    대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이 탁월하세요. 행복하세요 지하 샘~ ^^

  • 19.04.30 15:56

    '살아있는 경전' 대지...
    맞아요.
    저 민들레꽃받침 대궁은 자식들
    잘 되라고 눈물의 기도를 하는 것 같군요...
    자운영샘, 감사! ^^*

  • 작성자 19.04.30 17:42

    보니 샘, 그쵸? 대지는 살아있는 경전이라는 말을 더욱 실감하는 봄입니다.
    민들레 사진을 올리면서 진미령의 '하얀민들레' 노랫말이 떠오르더군요...
    울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생존해 계시니 효도할 기회를 더 만들어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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