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처리시설 침수로 8억 원 피해발생 |
광주하수처리장, 12일 집중호우로 기자재 피해...24일 부분가동 |
고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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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소재 광주하수처리장 지하3층 고도처리시설(생물여과기)이 침수, 자외선 소독기 1대와 포기용 송풍기 3대 공기압축기 1대 샘플링펌프 4대 등이 손상돼 총 8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피해는 경안천 수위가 상승, 인근 삼육재활원 정문 입구 제방이 범람해 하천물이 유입됨으로 인해 발생됐다. 고도처리시설이 침수되자 상수도사업소는 광주지방공사 감리단 시공사 등과 긴급 응급 복구에 나서 침수상태 파악과 함께 자외선 소독기에 대한 수리와 건조작업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사업소는 15일 포기용 송풍기의 경우 임시 설치용을 제작 조립하는 한편 샘플링 펌프는 신규 구입키로 하는 등 기자재 보수와 정비 손실된 부품은 신규로 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침수된 고도처리시설은 오는 24일 경 부분 정상 또는 정상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사업소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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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15 [11:21] 최종편집: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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