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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담임 11년 노하우를 공개하다!
나를 알고 공부해야 대학이 보인다『대학가기』. 이 책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22년 째 근무 중이며, 특히 2000년 이후부터는 3학년 담임을 계속 맡아온 저자 김윤하가 고3담임과 진학부장으로 재직하며 터득한 대학가기 노하우를 공개한 책이다. 학생의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한두 단계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학생의 성적과 적성, 학교생활 등을 정확히 분석하여 적합한 대입전형을 찾고, 그에 따른 집중적인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을 쓰는 요령과일선 학교에서 직접 적용해 성공한 사례도 다양하게 실어 대입 전략을 짜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저자 : 김윤하
저자 김윤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풍광 좋은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곡성중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당시 지금의 특목고와 위상이 비슷해 시골 중학교 우등생들이 대거 지원했던 전남공업고등학교 기계과로 진학,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에서 석사학위(교육학)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일반계 인문고인 한영고등학교에서 22년 째 근무하고 있다. 2000년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3학년 담임을 맡아 진학지도에 전념하며 학생들에게 대학입학의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반에서 11등 하는 학생을 서울대학교에 합격시키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대성모의고사 출제위원을 8년 동안 맡았고, <퍼스트 16강 명강사특강 현대시>(고려출판)와<자이스토리 2010 수능문제은행 수능 언어 기본편>(도서출판 수경), <논술대비 주니어문학>(삼성출판사) 등을 공저로 출간하기도 했다. 입시지도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한영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으로도 2년 동안 활동했으며, 지금도 고3 담임으로 학생들의 대입 성공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작하면서
1 선택, 합격을 부른다
자신감과 끈기가 있어야 목표 달성
자신의 능력을 믿는 굳센 마음
자신과의 약속이 무엇보다도 중요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 진학 유형을 찾아야
■수능형 ■내신형 ■논술형 ■면접형 ■특기자형 ■외국어형 ■적성형 ■봉사형 ■입학사정관형
합격은 입시용어의 이해에서 시작
■군별 정시 지원 ■복수지원제 ■교차지원 ■분할모집 ■단계별 사정 ■일괄합산 사정 ■모집인원 유동제 ■입학사정관제
■교과와 비교과 ■3+1식 수능 반영 ■수능 가중치 ■우선선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요소별 반영비율 ■최소이수단위
■수능 9등급제 ■비교내신제 ■대학과목선이수제 ■AP ■TEPS ■TOEFL ■표준점수 ■백분위 ■최저학력기준 ■석차백분율
■국민공통 기본교과목 ■선택중심 교과목 ■과학중점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독서매뉴얼 ■에듀팟 ■집중이수제 ■고교등급제 ■학년별 반영비율 ■대학 독자적 기준 특별전형 ■학생부 ■전형 유형 ■수시모집 시기 ■정시 추가합격 ■ 전공예약제
■자유전공 제도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2 방법, 지피지기 필승
수능시험에 매진해야 선택이 쉽다
수시모집도 수능시험을 봐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수능 개편안
■언어영역(국어)
사교육 효과가 떨어진 교과가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
반복적인 학습이 특히 필요한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영어)
많은 시간보다는 습관처럼 공부해야 할 외국어영역
■탐구영역(사회 혹은 과학)
기본개념을 정확히 정립해야 하는 탐구영역
■제2외국어영역
상대적으로 용이한 제2외국어영역
정시모집 지원은 전략을 잘 짜야 한다
학교 선택이 먼저냐, 학과 선택이 먼저냐
Step 01 자신이 받은 수능점수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Step 02 각 군별 특성을 활용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Step 03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
Step 04 수능성적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고려해야 한다
Step 05 표준점수 및 백분위점수 사용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Step 06 교차지원이 가능한지 따져 보고 지원한다
Step 07 내신 성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Step 08 모집정원과 모집단위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Step 09 경쟁률을 꾸준하게 체크해야 한다
Step 10 본인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입시에 성공
스타강사도 학교 교사를 이길 수 없는 내신
내신 성적을 올리는 확신한 길은 교과서
2대 8의 법칙은 또 기회로 삼아야
학생부는 충실성을 보여주는 이력서
교외 수상은 기재할 수 없는 것을 원칙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필요
수시모집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
수시모집 전형은 적극적인 연애결혼
Step 01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Step 02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을 정확히 비교해 본다
Step 03 입학원서 접수 기간과 대학별고사 전형일을 확인해야 한다
Step 04 수시모집 전형 자료와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Step 05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논술 능력은 꾸준한 준비를 통해 완성
논술유형이 비슷한 대학을 묶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것이 최고의 지름길
면접고사는 전통적으로 시행하는 대학별고사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가치를 발견
잠재능력도 개발하면 대학 진학의 지름길
완전한 특기자 전형은 아니지만 눈여겨볼 만
외국어 능력이 탁월한 어학인재도 필요
어학특기자 전형 대상자가 상상외로 많은 편
중하위권 학생도 서울권 대학 진학 가능
수능이 4등급 이하라면 적성검사 전형을 응시
출발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
봉사활동과 체험학습은 학교생활의 윤활유
체험학습은 대학 전공의 숫자만큼 다양
입학사정관제는 일반고 학생을 위한 전형
자기주도학습만 했다고 과연 서울대에서 뽑아줄까?
꿈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져야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1 교육과정 충실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2 학교 내 활동 우수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3 학교생활 충실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4 지역 연계 활동 우수자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5 지역 연계 활동 우수자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6 대학 인재상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7 대학 인재상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8 전형유형 인재상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09 모집단위 특성에 적합한 학생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10 진로탐색 우수형-수학과학 분야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11 진로탐색 우수형-인문 분야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12 진로탐색 우수형-전문가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13 진로탐색 우수형-멀티플에이어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사례_14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우수형-탐구능력 우수형
3 작성, 자기소개서ㆍ학업계획서ㆍ추천서 사례 중심
자기소개서
대필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서울대학교 특기자 전형으로 농경제사회학부에 최종 합격한 학생의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 사례
□서울대학교 특기자 전형으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최종 합격한 학생의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 사례
□숙명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 학교임원 역임자 부문으로 합격한 학생의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 사례
학업계획서
실현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
□동국대학교 자기추천 전형으로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전공에 합격한 학생의 자기추천서(학업계획서) 사례
추천서
추천서의 신뢰도는 관찰자의 시각
□서울대학교 특기자 전형으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최종 합격한 학생의 교사추천서 사례
□서울대학교 특기자 전형으로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에 최종 합격한 학생의 교사추천서 사례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전형으로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에 최종 합격한 학생의 교사추천서 사례
4 집중, 1등급만 올려도 대학이 다르다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면 보다 쉽게 합격
인문계열은 한국사를 필수로 이수
서울대 합격이란 일념으로 공부하면 성적 상승
방학은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
맞벌이 부모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
대학입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
꾸준한 독서가 학습효율을 드높인다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으면 종합적 사고력이 떨어져
독서활동은 대학 측에서 중시하는 항목
자기만의 스토리가 필요
학문의 융합 시대가 도래
스펙도 경쟁력
입학하자마자 준비 돌입
경쟁의 결과는 전력의 제곱만큼 차이가 난다
휴대전화, 텔레비전, 컴퓨터만 치워도 성적 오른다
우등생은 문자를 늘 씹는다
서민일수록 텔레비전을 많이 본다
학생의 컴퓨터 사용은 학부모의 관리가 필요
일반고 출신도 KAIST, POSTECH 갈 수 있다
점수가 아니라 토론을 통해 통과 여부를 결정
중하위권 학생에게도 희망은 있다
무조건 재수만 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생각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대학에서 미래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미래의 직업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기간
대학에 가서 공부해도 기회는 충분
진짜 실력은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달렸다
성적상승의 열쇠는 수험생 자신의 마음가짐
담임교사를 신뢰하고 활용하자
기적은 학생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만든다
학생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기록을 바탕
에필로그
《대학가기》는 22년의 일반고 교직 생활 중 11년을 고3 담임과 진학부장으로 재직하며 대입지도에서 달인의 경지에 이른 저자의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는 책이다. 학생의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한두 단계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날로 복잡해져만 가는 대입 전형을 철저히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유형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필승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는다. 일선 학교에서 직접 적용해 성공한 사례도 다양하게 실려 있어 자신의 대입 전략을 짜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고1과 고2, 중학생도 미리 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도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을 작성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평소 학생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반에서 11등 하는 학생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특급 노하우 공개
교과부에서 발표한 ‘201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일반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5명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모이는 특목고나 자율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전교도 아니고 반에서 11등이라면, 현재의 대학입시 경향으로 볼 때 서울권 대학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기에도 어려운, 결코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중상위권 성적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학생을 당당히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성적만 가지고는 절대 불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학생의 성적과 적성, 학교생활 등을 정확히 분석해 적합한 전형을 찾고 전략적으로 지도한 결과로, 일선 고등학교에서 11년간 진학지도에 매진한 베테랑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대학가기》에는 22년의 교직생활 중 반 이상을 고3 담임과 진학부장으로 보내며 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터득한 진학지도의 특급 노하우가 고스란히 실려 있다. 표면적인 성적과 데이터만 가지고 지도하는 입시학원의 타성적인 진학컨설팅과는 차원이 다른, 학생 개개인의 인생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의 제자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나를 알고 준비하면 합격의 문이 열린다
대입선발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눈다. 여기에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의 요구와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기회 확대 요구가 맞물려 대입 유형과 전형이 무척 다양해졌다. 하지만 지나치게 세분화되고 중복되는 유형과 전형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된 것도 사실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진학지도를 하는 일선 교사조차도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확대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입에 실패할 수 있다. 대입 실패에는 비단 불합격만이 아니라 갈 수 있는 대학에 가지 못한 것도 포함될 것이다. 전략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을 아는 일이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과 전형을 찾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대학가기》에는 현행 대학입시의 유형과 각종 전형을 상세히 설명해 내신과 수능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과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역별 공부 방법과 다양한 합격 사례를 실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정표를 제시한다. 수능을 목전에 둔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미리 대입을 생각하는 중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시할 수 없는 당락 변수, 서류전형도 완벽히 준비한다
대입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각 대학에서 전형별로 요구하는 서류도 무척 다양하고 비중도 무시할 수 없다. 학생의 개성과 특기, 잠재능력 등을 중시하는 전형에서는 서류 또한 합격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그 중 특기자ㆍ자기추천ㆍ리더십 등의 전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추천서의 작성 요령과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천편일률적인 양식과 내용에서 벗어나 학생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개성 있는 서류를 작성한다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대부분의 입시안내서가 각 대학의 자료를 그대로 옮겨놓거나 마치 남의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성공담으로 치장해 입시에 지침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 최전방 일선학교에서 고3 담임을 맡으며 오랜 입시 경험과 그 성과가 검증된 저자가 자신의 학교에 국한하지 않고 그 노하우를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까지 제공한다 하니, 모쪼록 수험생과 가족들이 시간낭비를 줄여 입시의 짐이 가벼워지기를 바란다. - 이전호, CBS보도국 부국장
김윤하 선생님은 10년 이상의 고3 담임교사와 진학부장 경력을 통해 대학입시지도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르신 분이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제공하는 입시정보를 참고한다면 자신들이 목표한 대학에 좀 더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박흥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장
《대학가기》는 20여 년 동안 교단에서 진학부장과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로 연금술사처럼 학생지도를 해 오신 김윤하 선생님의 입시에 대한 철학과 정성이 담긴 Secret Book이다.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눈높이를 맞추고, 여름방학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능시험과 수시자료를 정리했으며, 겨울방학 강추위 속에서 대학별 논술고사를 지도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정리한 생생한 입시보고서를 강력히 추천한다. - 김운, 한영고 교무부장ㆍ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
막연하고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대학입시 준비에 필요한 수험생의 태도와 학습방법 등이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제시되어 있어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만한 대입 지침서이다. 나의 친구인 저자의 정곡을 찌르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대입지도 베테랑다운 노하우를 느낄 수 있으며, 오랜 경험과 연륜이 우러나는 듯하다. - 서광남,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2학년부장
대학입시가 멀게만 느껴지는 중학생이라 할지라도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만 할 책으로 보인다. 중학생이라 할지라도 또래보다 먼저 대학입시와 진로를 생각하며 공부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이문석, 금곡중학교 진로인성부장
입시를 앞에 둔 나에게 논술에 관한 정보 및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작성사례는 큰 도움이 되었다. 고교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 책을 만났다면 나의 입시전략은 좀 더 달라졌을 것이다. 학습전략, 입학사정관제, 수능시험, 학생부에 관한 정보를 좀 더 활용하여 넓은 시각으로 고교생활을 설계했을 것이다. 고교 입학 즈음 이 책을 만난 학생이라면 내신공부를 소홀히 했던 나와 같은 고교생은 되지 않을 것이다. - 윤상진, 고등학교 3학년
<책속으로 추가>
내신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시험이 적성검사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신성적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생이 합격률도 높을 수밖에 없다. 적성 1문항이 내신 1등급을 상쇄하는 대학도 있지만, 3~4문항을 맞혀야 1등급을 겨우 만회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내신 요건을 제시하여 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응시할 필요가 있다.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50~80분 동안 60~80문항을 평가한다. 1문항을 30초 내에 풀어야 할 정도로 순발력이 필요하다. 모집단위와 경쟁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80%는 득점해야 합격이 보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신성적이 저조하고 수능 모의고사 등급이 4등급 이하라면 적성검사 전형에 응시해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보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학생도 서울권 대학 진학 가능 중에서
입학사정관제는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로, 특히 내신성적은 좋지만 수능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다. 입학사정관제는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의 단순 합산을 위주로 하는 주입식 교육보다는 학생의 잠재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강조함으로써 일반고의 공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일반고 학생을 위한 전형 중에서
요즘 입시의 경향은 내신만 좋아서는 대학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신성적의 특성상 학력이 뛰어난 고등학교와 떨어지는 고등학교 학생 모두 내신성적을 동일하게 적용해 대학입시에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들이 실질적인 내신반영비율을 계속 줄여 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등 내신전형 선발 시, 내신 외에 비교과 등 다양한 영역을 전형요소에 포함시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주요 대학 중 수시전형에서 내신성적과 당락의 상관성이 가장 높은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범주에 속하는 서울대 지역균형전형뿐이라고 할 정도로 내신성적의 절대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 진학 유형을 찾아야 (내신형) 중에서
새 대입제도 개선안은 독서활동을 평가해 학생부에 기록하여 대입전형 자료로 활용하게 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들에게 교과별 필독서, 권장도서를 제시하고 독서활동 결과를 담임교사 및 교과 담임교사가 확인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상황란’에 누적 기록하게 함으로써 대학입시에 활용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지식정보화사회에서 요구하는 독서문화를 창출하고 교과학습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의 특성을 가치관, 미래의 직업과 연관시켜 충실히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다.
-합격은 입시용어의 이해에서 시작 (독서매뉴얼) 중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핵심은 국어ㆍ영어ㆍ수학의 수준별 출제, 탐구영역 선택과목 축소 등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범교과적으로 출제되어 학교 수업으로 시험을 준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교과 중심 출제를 강화했다. 수능시험의 과목 명칭도 ‘언어영역→국어’, ‘수리영역→수학’, ‘외국어영역→영어’로 각각 변경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어 AㆍB, 수학 AㆍB, 영어 AㆍB로 수준별 출제를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예체능계와 특성화고 수험생이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시험을 준비해야 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수능시험에 매진해야 선택이 쉽다 중에서
요즘엔 대부분의 대학이 복수전공, 이중전공, 다중전공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과도 허용하고 있다. “학교 선택이 먼저냐, 학과 선택이 먼저냐?” 하는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수능점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면 그런 고민 자체가 무의미할 것이다.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지원하기엔 점수가 다소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얼마든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일단 대학 합격을 먼저 고려하여 커트라인이 자기 점수보다 낮은 학과에 지원하는 게 낫다. -정시모집 지원은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중에서
내신 성적을 잘 따기 위해 고려할 사항 중 하나는 과목 담당 선생님이 서너 분씩 있는 경우다. 주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에 해당되는데 수업 내용도 다르지만 필기까지 반별로 차이가 있어 자기 반 수업을 하지 않은 선생님이 문제를 내면 학생으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생님이 들어오는 반의 친구들끼리 교과서를 공유하면 된다. 이를 통해 모든 선생님의 필기를 모을 수 있다면 특히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교수업에 충실해야 입시에 성공 중에서
이제 수시모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만큼 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졌다는 말이다. 실제로 대학에 따라 수시모집으로 80% 가까운 인원을 선발할 만큼 수시모집이 대입전형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2학년도 입시부터는 많은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에서도 예비순위를 발표해 추가합격을 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합격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 합격자가 미등록하면 정시모집으로 이월하게 되는 일이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는 없다. 수시모집에 한 번 합격하면 등록 유무에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지원해야 한다. 남이 지원하니까 나도 한번 해본다는 마음으로 지원했다가는 합격하고도 후회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 중에서
첫댓글 김윤하 지음 / 출판사 지상사 |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