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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은 단연 닭갈비다.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고기와 각종 채소, 그리고 매콤달콤한 양념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철판 위에 양배추, 고구마, 떡사리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볶아 먹는 방식인데,
양념 맛이 중요하다 보니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늘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춘천 닭갈비 맛집 5곳을 알아보자.
2대째 내려오는
‘우성닭갈비’
춘천 2대 닭갈비집으로 손꼽히는 우성닭갈비 본점은 지금까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순수 100의 닭다리만 사용하여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맛이 특징.
30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오면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 확장 이전하여 보다 깔끔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막국수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양지길87
수-월 11:00-21:5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닭갈비 15,000원, 닭내장 15,000원, 막국수 8,000원
춘천 닭갈비의 원조,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춘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는 단연 닭갈비다.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고기와 각종 채소 그리고 떡사리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소양강댐 근처에 위치한 ‘통나무집닭갈비’다.
이곳은 1970년대부터 시작해 현재 3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전통 있는 식당으로,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이 집만의 비법 양념장과 푸짐한 양 덕분에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매일 10:30-21:30
닭갈비 15,000원, 닭내장 15,000원, 물막국수 8,000원
숯불닭갈비를 유행시켰다는,
춘천 ‘농가닭갈비’
소양강댐 인근에 위치한 ‘농가닭갈비’는 여러 유명한 닭갈비집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5대 닭갈비 중 하나이다.
60년대의 닭갈비를 시작으로 춘천 토박이 어르신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소스에 볶아 먹는 닭갈비 형식이 아닌, 닭고기의 육질 만으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숯불향이 일품인 곳.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뱀밭로 622-5
목-화 11:00-20: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양념숯불닭갈비 15,000원, 간장숯불닭갈비 15,000원, 감자전 10,000원
얼큰하게 볶아주는 닭갈비가 인기인 곳,
춘천 ‘우미닭갈비 본점’
춘천 명동에서 유명한 전통 닭갈비 전문점.
국내산 닭과 채소로 만든 닭갈비가 대표메뉴인 한식당이다.
야들야들한 육질의 고기와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강원 춘천시 금강로62번길 4
매일 10:00 – 21:00
원조닭갈비 15,000원
마성의 원조 숯불 닭갈비,
춘천 ‘원조숯불닭불고기’
1961년부터 지금까지 59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원조숯불닭불고기’.
매콤한 닭갈비와 오돌뼈 닭갈비, 닭 내장 구이, 닭똥집 구이 등 닭의 여러 부위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 ‘닭갈비’는 닭의 다리 살과 허벅지살로만 이루어진 ‘뼈 없는 닭갈비’와 닭 다리 살에 가슴살이 포함된
‘뼈 있는 닭갈비’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불그스름한 양념 옷을 입은 닭갈비는 숯불 위에서 자주 뒤집어가며 구워 주면 된다.
야들야들한 살점을 자랑하는 닭고기는 은근하게 스며들어 있는 숯불 향이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
집 된장으로 맛을 낸 국물에 호박, 두부, 고추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살린 ‘된장찌개’도 식사 메뉴로 즐겨 찾는다.
강원 춘천시 낙원길 28-4
매일 10:30 – 21:00 수 휴무
뼈 없는 닭갈비 14,000원, 닭 내장 + 똥집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