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송미경 선생님(유성, 현규, 건우) 우리 집에 오셨어요.
외갓집 여행 준비 의논했어요.
1. 잠자리
어제 유성이네 외할머니가 너무 많은 사람이 집에 잘 수 있을지
이웃 팬션에서 방을 더 빌리는 것은 어떤지 물으셨지요.
이번 여행은 바닷가에서 놀고 먹고 자는 것이니
텐트에서 자면 좋겠다 했습니다.
텐트 칠 곳이 넉넉하답니다.
대신, 유성이네 외할머니 댁에서는 씻고, 밥 하고 주로 물을 씁니다.
어린가족이 있는 유성이네와 나현이네와 려원이네가 2층 방에서 자고
다른 사람들은 모둠 별로 텐트에서 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따로 방을 구할 필요 없겠지요.
대신, 날이 좋아야 합니다. 기도해주세요~~
2. 경비
여행에서 크게 들어갈 비용은 교통비와
유성이네 외할머니댁에 드릴 물세 입니다.
우리가 차 빌리는 값이 200만원입니다.
35명 기준으로 했을 때 한 사람씩 5만 7천원 입니다.
유성이네 외할머니집에서 자고,
거기서 물과 전기를 쓰지요.
한 사람씩 만원을 내서 물세로 드리면 좋겠어요.
이왕 거제도 까지 왔으니 거제도하면 제일 유명한 거제포로수용소 http://www.pow.or.kr/
가보면 어떨까요?
입장료가 어른은 4500원, 아이는 1500원 입니다(6세 미만은 공짜)
이렇게 계산하면 7만 5천원입니다.
거기에다가 여행자 보험, 예비비 까지 하면 8만원은 들겠지요.
여행비는 일인 8만원 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가는 가족(4명 가족 기준)은 한 명을 받지 않겠습니다.
3. 모둠별로 식사
모둠은 가족과 혼자 가는 아이와 광활 선생님이 한 모둠이 됩니다.
약 6모둠에서 7모둠이겠지요.
모둠별로 의논해서 밥 먹고, 정리합니다.
모둠에서 회비를 모아 ( 5천원이내) 3박 4일 간식이나
필요한 물품을 사면 됩니다.
거제도 가는 날, 철암 오는 날 점심은 도시락을 싸면 좋겠습니다.
휴게소에서 사 먹는 것보다 경치 좋은 곳에서 쉬면서 먹으면 더 맛있겠지요.
(엄마들이 바쁠려나...)
1차 의논입니다.
동찬씨가 백두산 갔다가 돌아오면 여행 신청한 가족과 아이들 첫 모임해요.
첫댓글 네. 벌써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거제도 가는 길에 있는 창녕 우포늪 가볼까요?
송미경 어머니 고맙습니다. 미애씨 고맙습니다. 김혜자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