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비도 게이고 해서
집사람이랑 딸아이랑 반송동 화훼단지에 갔습니다.
계절이 봄이다 보니 아파트 실내에 꽃 몇점이라도 놓자 싶어서 였습니다.
막상 가서보니 꽃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무엇이던 다 좋아서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딸에게 니가 좋은것 골라보라 했더니
자신도 심사숙고 끝에 이렇게 골랐습니다.
안시리움
부겐베리아
초롱이,
솟대,
갈켜 주세요 ㅎㅎㅎ
부겐베리아 시크라멘
초롱이
솟대도 하나 걸쳐 봤습니다. 괜찮은것 같네요
이꽃은 켈리포니아라는 꽃이라 하더군요
꽃을 살때 주인장이 가르쳐 줬는데,,, 까먹어 버려서 몇개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꽃을사러 간다는것이 이렇게 기분이 상쾌해질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집에와서 그동안 하나씩 만든 소품들 꺼내서 그 위에다 꽃을 놓은니
한결 좋은것 같습니다.
첫댓글 이쁜꽃 하나는 씨크라멘인디유...내일은 빈화분에 토란이라도 심어야겠슴다. ^ ^ *
꽃도 아름답지만..... 화대가 더.....쩝....저도 꽃시장좀 나가 봐야 겠내요....
소품이 인상적입니다.ㅎㅎ
문제의 니뭐꼬! 도 한자리 차지했네요...ㅎㅎㅎ
ㅎㅎㅎ 다음 서각 문구는 " 니 와그라노 ! " 입니더 하하하하.....
폼생님 예술작품 총 출동~~~~~~ 작품 전시회 같다 ㅎㅎㅎ
하하 덕분에 꽃이름 많이 배웠습니당 ㅋㅋ왕비는 꽃이름잘몰라서용 ㅋㅋ근데 반송이믄 창원에 반송아파트는 아니것죵??왕비 결혼하기전까지 그짝에 살았눈뎅 ㅋㅋ
더욱더 폼나는 폼님집 소품들... 게다가 부지런하시기까정.... 부럽다 못해 전 쓰러지겠습니다. 꽃이름 좀 모르면 어떻습니까.. 모르면 모르는데로 느끼면 되지요...
우리집에는 화분이 많은게 늘 짜증납니다 화분에 물주는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정원의 화초만 돌보아도 혼이 빠지는 것 같은데,,마눌은 툭하면 화분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면 몰래 버리기도 수차례,,
정말 부지런하시고 멋을 아시는 분입니다.^^저도 오늘 분갈이했는데...영^^시원찮네요...쩝
화훼단지에 갔을때 풍기는 내음과 많은 꽃들을 보면 꽃밭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꽃도, 그 꽃을 바라보는 마음도, 이 봄도 모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