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본
쫌 이상한 미니시리즈 한편
뱅기가 실수로 좌석 발권을 많이 하여
며칠후에 출발하면 인당 400불씩을 보상해준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돈 받으려고 늦게 출발했다
자연스레 몇가족은 나누어서 출발했다
먼저 가고
며칠 늦게 가고
늦게 간 비행기는 오다가 난기류를 만나서 힘들었다
도착해보니 그동안 5년이 흘러버렸다
말도 안되지만 기정사실이다
그동안 어떤 엄마는 돌아가셨고
어떤 남자약혼자는 여자약혼자의 둘도 없는 절친이랑 결혼해버렸다
어쩌겠는가 5년이 흘러갔고 다들 죽었다 생각하고 기다리다가 포기했는데
어떤 부부
엄마와 딸은 먼저가고
아부지와 아들, 애들고모는 나중에 왔다
그동안 엄마에게 결혼할 남자가 생겨버렸다
아부지가 충격받을까봐 차마 말못하고 같은 집에서 모르는 척하고 사는데
결혼하기로 한 남자는 남편에게 사실을 다 말했냐고 다그치는 전화가 계속 걸려온다
그통화를 남편의 여동생 즉 애들고모가 들었다
오빠에게 말했어요? 오빠도 아는 남자예요?
완벽한 부부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옛날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는
뱅기사고로 무인도에 몇년간 갇혀있던 탐행크스가 기적적으로 구출되어 집으로 돌아오니
사랑하는 아내는 이미 남의 부인으로 살고있었죠
눈물을 감추고 떠나가는 남편에게 달려와서 울면서 안기지만 결국 둘은 남으로 돌아서지요^^
남편도 부인이 약간은 생소하고
부인도 남편이 어색해요
그동안 다른 남자랑 사랑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부인은 울고만 있네요
첫댓글 영화 추천
강추 부탁드립니다
시간만 나면 넷플이랑 놉니다
살아 돌아온 남편 부인
이미 다른짝 만나
잘살고 있으면
흘러간 인연이니
흘려보내야죠
새로 만난 남편이
영 아니면 다시 돌아가기
앗 싸~~~함서요 ㅋ
넷플 검색에 안뜨는디요
@정 아 맘에 안들면 남편에게 다시 돌아간다고라? ㅋㅋ 너무 하세요
싸나이 가슴에 비가 내립니다
^^
이 영화 비현실적이기에 제 스타일은 아니어요 근데 평점은 7.1이나 받았네요
우연히 봤어요
김희선이 블랙스완 하네요
뭄바이호텔, 피아니스트
제목이 잘 생각 안 나요^^
천재지변과 같은 피치못할 사건으로 인해
꽈배기처럼 꼬여 버린 인간관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간의 심리극이 재밌을 듯 해요.
당사자는 많이 힘들겠네요.
캐스트 어웨이의 탐행크스처럼
무인도에서 몇년 혼자살다가 미치기 일보 직전에 탈출하여 돌아온 집
마누라는 딴 남자랑 살고있으면?
오히려 땡큐!! 하면서 처녀장가 가면
더좋을까요??
방장님은 자살기도까지 강행하는 순정남이신가요?? ㅋㅋ
넷플릭스 에서
종이의 집
남부의 여왕
잼나게 봤네요~~^^
저도 참고해서
한번 봐야겠네요
남부의 여왕 몇번이나 보다가 집중이 안돼서 포기했는데 봐야겠어요 땡큐입니다^^
네플릭스도 좋지만
유튜브 티비로 보니
정말 좋아요.
세계 여행 다해요.
유튜브는 현실 후카시 하나없고 진실이라
재미가 훨 좋구요.
물으면 다 알려줍니다.
저는 유툽 운동을
티비로 켜두고
운동하기 좋습니다
복두 많은 여인입니다.
누구는 한남자도 없는데
양손에 떡을 들고 넘 많다고 갈등을 하니요.ㅎ
양손에 떡도
떡나름 아닐까요? ㅎ
현실에서도 있을법 한 얘기네요~~^^
함께 영화를 보다 저희 남편이 한마디씩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을 들어보면, 스토리가 전개되기도 전에 벌써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한 결말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듯 해요~~
자유로운 영혼인지,아님 현실적응력이 빠른지..
40년 가까이 함께 살지만 아직도
속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