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름을 넣는 주유소에 갔습니다. 춘천외곽에 있는 농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민주유소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더군요.. 지난번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도 현수막을 걸고 추모했던 주유소라 이번에도 그 마음을 담아 많은 분들이 볼수있게 차량들이 잘 보이는 곳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춘천에 있는 농민들의 마음인 모양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옆으로 지나가며 보고 지나칩니다..... 다 같은 마음들이시겠죠...
농민들이 직접 주유소를 운영하며 농민 조합원들에게는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소는 춘천버스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방향으로 5분정도 가시면 되고 칠전동 육교지나서 바로 오른쪽에 나옵니다... 기름들 넣으시고 강촌IC로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때가 그래도 좋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보조금 없애고 농민들도 못살겠다고 합니다..... 농민들도 더 힘들어지는 이때 그분들이 더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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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 통 원문보기 글쓴이: 춘천진달래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휴가때 꼭 들러서 기름 넣고 싶어여....^^
아...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서울살지만, 일부러라도 가서 기름넣고, 맛나는 춘천감자도 사고 싶네요..
아니 왜 추천이 안되는거예요? 멋진 도시 멋진 시민들의 춘천이네요. 막국수에 닭갈비 먹으러 가면서 들러 주유해야겠네요. 진달래님/ 감사합니다.
좋은모습입니다~~
진달래님 짱 입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건 [키로]라는 표현입니다. [센치미터]와 함께 잘못 쓰이고 있는 일본식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