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속에서 태어난 새끼 바다거북이들
알을 깨고 나와 땅 위로 올라가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한다.
주변엔 수많은 형제자매들
맨 밑에서 태어났거나 허약하게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은
아예 구덩이 밖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태어나자마자 바다로 달려가야 하는데 너무나도 먼 바다
그리고 도처에 위험한 천적들도 많아서 무섭다.
그래도 헛둘헛둘
파닥파닥거리며 열심히 힘내서 나아간다..
구덩이에 빠져버렸다.
뜨거운 햇빛에 탈진하여 죽을 수도 있다.
작은 언덕이 거북이를 막았다
넘어가다가 자칫 잘못해서 뒤집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게가 새끼 거북이를 채가기도 한다.
도마뱀도 새끼 거북이를 잡아 먹는다.
커다란 새가 새끼 거북이를 낚아채 간다.
이렇듯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바다에 도달하는 새끼 거북이들의 수는 정말 적다.
운 좋게 이 모든 위험에서 살아남았다.
바다가 코 앞이다.
열심히 헤엄치는 새끼 거북이
바닷속에서도 위험은 많아서 소수만이 어른 거북이가 된다. 그리고 멸종 위기인 바다거북이 종들이 많아서 요즘은 개체수를 늘리려고 관계자들이 노력 중이라고 한다.
첫댓글 저 어린것이...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