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길고양이가 죽어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글을 남겼는데 가까운 산에 묻어 주라고 하셨길래 아기 고양이를 수건에 싸서 작은박스에 담아 근처 절이 있는 산길목에 묻어 주려 갔어요 날씨가 흐려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길래 얼릉 땅을 파서 고양이를 묻고 흙을 다듬고 있는데 지나가는 노보살님이 보시고는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 묻은거냐면 불쾌하게 물어보시길래 ᆢ언쟁높이기 싫어서 아니라고 거짓말했어요 그분 하시는 말씀이 부처님 계신곳에 고양이나 강아지 사체 묻으면 안된다고 큰일난다고 계속 반복해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 노보살님 말씀하신게 맞나요 ᆢ부처님 계인곳에 동물사체를 묻으면 정말 안되는건가요?
반갑습니다.^^* 옛날부터 네발 짐승은 인간 처럼 무덤을 쓰지말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쓸 자리도 부족한데 동물이든 인간이든 이미 쓴 자리는 기피하거든요. 유무정물이 평등성입니다. 님 고운 마음으로 결정한 일이고, 선의로 거짓말 한 것이고, 문제 될 것이 없으니 잊으세요.^^*
좋은일 하셨어요. 저도 요즈음 길고양이가 예사로 보이질 않네요. 예전엔 고양이는 싫어했었는데 우리 딸이 없는 형편에(아직 직업이 변변치 않아요 ㅎㅎ)길고양이한테 쌀자루 만한 포대로 사료를 사다가 열심히 주네요. 집 계단위 플라스틱 통에 항상 사료를 두곤 하니 넉살 좋은 나비는 거실까지 들어오기도 하네요. 집에 환자도 있고 해서 기를 형편은 안되나 불쌍한 짐승 거두는 일이니 그냥 내버려둡니다. 강아지의 경우 길강아지는 이제 거의 안보이는데 유독 길냥이는 자주 눈에 띄어서 예사로 안보입니다.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노보살 말씀은 그냥 흘려버리세요.
우리가 누린 인간의 권세만큼 동물들에게도 베풀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문명화되고 더 잘사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네요. 그럼에도 최약자인 길냥이를 지나치지 않고 돌아봐주고 죽은 육신이나마 편하게 묻어주셨으니 아침이슬님이야 말로 보살님이시네요. 아기냥이는 아마 편하게 다음 생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첫댓글 괜찮습니다...신경쓰지마세요..
반갑습니다.^^*
옛날부터 네발 짐승은 인간 처럼 무덤을 쓰지말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쓸 자리도 부족한데 동물이든 인간이든 이미 쓴 자리는 기피하거든요.
유무정물이 평등성입니다.
님 고운 마음으로 결정한 일이고,
선의로 거짓말 한 것이고,
문제 될 것이 없으니 잊으세요.^^*
수고하셨네요. 아미타불.
흘려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할머니 말씀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길냥이는 좋은 분 만나서 죽은 육신이나마 부처님 도량에 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일 하셨어요. 저도 요즈음 길고양이가 예사로 보이질 않네요. 예전엔 고양이는 싫어했었는데 우리 딸이 없는 형편에(아직 직업이 변변치 않아요 ㅎㅎ)길고양이한테 쌀자루 만한 포대로 사료를 사다가 열심히 주네요. 집 계단위 플라스틱 통에 항상 사료를 두곤 하니 넉살 좋은 나비는 거실까지 들어오기도 하네요. 집에 환자도 있고 해서 기를 형편은 안되나 불쌍한 짐승 거두는 일이니
그냥 내버려둡니다. 강아지의 경우 길강아지는 이제 거의 안보이는데 유독 길냥이는 자주 눈에 띄어서 예사로 안보입니다.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노보살 말씀은 그냥 흘려버리세요.
나무아미타불 6자 명호에는 무한한 공덕의 원력이 있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무소유 참된 염불 기도를 우주 삼라만상 모든분께 一念一心 참된 염불 기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卍
어디서든 염불하는 그순간이 법당이요 부처님입니다.발심염불 일념염불 생활염불
부처님께서 말법시대에는 염불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365일 오직 일념으로 염불 정진하시길 발원합니다()
일심염불 나무아미타불 참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업장소멸 나무아미타불 윤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참된인연 나무아미타불 소원성취 나무아미타불 무량광명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 나무아미타불 ()
윗분 말씀처럼 말못하는 짐승 한테도 자비심이 없는데 무슨 보살이라고 절에 다니는지 ..부끄럽습니다..아기 고양이를 지나치지 않고 묻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우리가 누린 인간의 권세만큼 동물들에게도 베풀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문명화되고 더 잘사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네요. 그럼에도 최약자인 길냥이를 지나치지 않고 돌아봐주고 죽은 육신이나마 편하게 묻어주셨으니 아침이슬님이야 말로 보살님이시네요. 아기냥이는 아마 편하게 다음 생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