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가을에는
우수도 애수도
낙엽처럼 아프게 메말라 간다
가을에는
그대와 운치있는 찻집에서
차한잔 마시고 싶다
따뜻하고 그윽하고 아련한
그대 눈빛에 취해
그대가 전해준
어떤 보석과도 바꿀수 없는
사랑을 담아서
세상에 피어있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로인해 가슴속에 핀
감성의 꽃밭에
그대 향기를 담은
차한잔 마시고 싶다
아름다운 꽃보다 더고운 잎을가진
은행나무가 바라다 보이는
창가있는 찻집도 좋고
목마른 사랑을 두고왔던
숲속 옹달샘이 보이는
언덕위에 하얀찻집도 좋고
미류나무 서있던
강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아우성이 들리는
찻집도 좋겠다
그대에게 흔들렸던
맑은 사랑처럼
분홍빛으로 속삭이며
가슴뛰게 앞다투어 피어났던
꽃들의 웃음처럼
아침 이슬로도
피어나지 못했던
화사하고 사랑스런
그대 가슴속에
분홍빛 웃음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윤 세영
첫댓글 하얀 뜬구름과
따뜻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숲속 옹달샘 언덕에서
마르지 않는
추억과 행복한 동행으로
알콩달콩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정운님 ~
오늘도 저녁시간이 다 됐네요
이제 가을이 깊어 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이 하루가 선물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오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삶도 풍요로워 지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