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월요일 아침 종합뉴스
■ 민주당이 오늘 (28일)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 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 자리를 떠나며. 최 원장 측 관계자는 "최 원장이 오늘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현 정부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이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현실에 청와대는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을 향한 예비후보 등록 등 여야 모두 대선 출마의 슈퍼위크가 시작됐습니다.
■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음 달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이 지사 핵심 측근인 박홍근의원은 "이 지사는 오는 30일 민주당 예비 후보로 등록 하며7월1일 오전 비대면방식의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기자단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통적인 세몰이 방식의 출마방식을 지양하며 경선기간 동안 지사직은 유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 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 상위권 후보군의 순위 변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여권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오늘 오전 10시 한국거래소를 공동방문한 자리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이 임명 3개월 만에 사퇴했습니다. 김 비서관이 사의 표명하고 대통령이 즉각 수용 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 검증 시스템 비판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공직자 재산신고 결과 발표로 논란이 제기된 지 이틀만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기표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이 지난주 역대 최대 규모로 단행된 중간 간부급인사와 함께 이번 주 직제개편까지 마무리되면 '박범계-김오수 체제'로 전환되며, 특히 이번인사에서 주요권력사건 수사팀장들이 전부 교체되면서 향후 사건 처리가 지연되고 수사 동력도 급격히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행정 안전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 지방 소득세 환급 시기를 앞당겨 이달 말부터 순차적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8강전에 김연주전 아나운서와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18) 씨 등이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토론배틀 16강전을 진행,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 대변인의 심사를 거쳐 8명의 우승자를 선발했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측은 자신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 했다는 의혹 보도에대해 "사실관계와 법리에 맞지 않는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의혹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 가운데 5명 (김수흥 김한정 김회재 오영훈 우상호)이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 몸싸움 압수수색의 정진웅 차장 검사에 대한 폭행재판이 내일 마무리 됩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 검사의 1심 재판이 내일 열릴 예정으로 사건이 벌어진 작년 7월 29일 이후 11개월만입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책 조국의 시간에서 금품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은 신학영 전 의원의 이름을 써야 할 자리에 미래통합당 김학용 전 의원을 이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에게 확실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민경욱 전 미래 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자신의 선거구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오늘 재검표는 수동 재검표뿐 아니라 QR코드도 대상입니다. 당시 출마한 후보자 4명에 대한 사전 투표용지 중 100장을 무작위로 뽑은 뒤에 투표용지의 QR코드 정보와 중앙선관위가 보관하고 있는 정보와 같은지 대조합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1명으로 국내는 472명입니다.
■ 코로나19 백신1차 접종자가 하루에 1만여명 늘었습니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1차 접종자는 1만1천159명입니다. 백신 종류별 신규1차 접종 인원은 화이자1만 338명, 모더나 716명,얀센 87명, 아스트라제네카(AZ) 18명입니다. 한편 상반기 대규모 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경찰 의료인 등 미접종 11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17일사이에 화이자 접종을 실시합니다. 또 수급문제로 접종을 받지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28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됩니다.
■ 다음달 1일부터 지역별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되지만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적응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개편안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되 7월 1~14일까지는 6인까지 허용하는 등 사적 모임이 가능하고 음식점 등의 영업은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되지만 첫 2주 동안 8명의 인원 제한을 두었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사적모임이나 각종 행사,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되면서 일상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될 전망입니다.
■ K 방역의 빛과 그림자, 한국은 지난 1년 세계의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강도 높은 정부 통제로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잘 막았다는 평가와 반면 서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지나친 자유 제한 조치를 남발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인 삼성전자의 수익률이 지난해 50%에서 올해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4일 이후 이달 25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를 23조817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수익률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를 사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라면 평균적으로 '-2.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개인들이 대거 매수한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SDI와 같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연초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바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대부분의 가상화폐거래소가 무더기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가운데, 특금법신고에 실패한 거래소들이 정부나 은행을 상대로 헌법 소원과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다음달 7일부터 법정 최고 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될 예정인 가운데 업종별로 이자율의 소급 적용 여부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 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 등은 기존의 대출고객에게도 금리인하가 적용되지만 대부업계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4 공급대책의 핵심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서울에서만 7만 가구 이상이 추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2·4 대책의 일환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1~5차에 걸쳐 52곳을 선정했던 계획을 변경해 최대 8차까지 확대키로 하면서 추가 후보지로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광주, 경기 수원·안양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LH는 올해 하반기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천686호와 매입임대 2만9천311호, 전세임대 1만6천287호 등 전국에 7만5천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천786호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3만3천498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붕괴 참사 원인과 책임자 규명분야를 수사 중인강력범죄수사대는 다음 주부터 현대산업개발 측에 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나흘 때 사망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모두 150명으로 대규모 수색대가 투입돼 쉬지 않고 수색을 하고 있지만 일부 실종자 가족은 수색이 더디다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 부부 공동 명의자는 1세대 1주택자가 아니므로 여당이 추진하는 종부세 완화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부부 공동명의자는 1세대 1주택자가 아니기 때문에 상위 2% 종부세 혜택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공동 명의자는 단독 명의방식으로 세금을 매겨달라고 변경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 달 7일 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갈 예정인 가운데 업권별로 소급 적용 여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에서는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들 에게도 금리 인하가 적용되지만, 대부업에서는 예외다.
■코로나19로 한계 상황을 맞은 국내 호텔들이 휴·폐업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에서 주인이 바뀐 고급 호텔들만 7~8곳에 이릅니다. 특히 목 좋은 곳으로 소문난 밀레니엄 힐튼호텔(중구), 르메르디앙(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서초구), 머큐어 앰배서더(홍대), 크라운관광호텔(이태원) 등 서울 요지의 호텔도 장기화된 펜데믹 한파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 성추행을 당한 공군 이 모 중사가 상관과 면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사의 유족은 내일 처음으로 입장을 낼 예정입니다.
■ 경찰이 사기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수산업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의 A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뒤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A 부장검사는 25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지방 소재 검찰청의 부부장검사로 이례적으로 강등 발령이 났습니다.
■ 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을 낸 의혹으로 인사 조처된 해경 함장이 속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도로가 막힌다는 이유로 군사훈련 등으로 사용 목적이 제한된 사령관 지휘기(UH60 헬기)에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민간인 신분의 민주당 국방전문위원을 태워 용인까지 이동시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간인이 지휘기에 탑승하려면 늦어도 하루 전에 보험 가입이 이뤄져야 하며, 군사작전상 이동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는 길에 사람 태워서 내려주겠다는 이유여서 논란이 된 것입니다.
■ 실종 엿새째인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을 찾기 위한 경찰 수색이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기동대180여 명, 헬기와 드론 등이 동원됐고 수색 범위도 확대됐습니다.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즉 OTT 이용자 만족도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외국계 서비스가 티빙과 웨이브 등 국산 서비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는 유튜브 0.83, 넷플릭스 0.57, 티빙 0.33, 웨이브 0.22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 남북한을 가로지르는 휴전선의 길이가 ‘155마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재어보니 148마일(238㎞)로 측정돼. 미국의 NASA도,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에서도 ‘148마일’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