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1월 1일
동방의 가장 부유한 대제국,중국..새로 즉위한 유목민족의 후예인 천자는 자신의 일족들이 날로 선조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 선조의 기상을 되찾기위해 유목국가의 길을 택했다.마음 같아서는 양잠소니,곡물농장이니 같은 농경의 잔재는 모두 밀어버리고 all 목장을 설치하여 칭기스칸의 꿈을 이루고 싶었으나 국가재건을 위해 참았다.또한 군사개혁을 감행하여 근대적인 7개사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근대적이고 머릿수만 많은 30여개 사단은 모조리 해산을 시켜 병력에 보탬이 되게 하였다.물론 이것은 날로 약해져가는 제국의 재건을 위한 것이기도 하였다.
1936년 2월 1일
천자는 병기창순시,군대사열,경제상황검토를 마친뒤 자신의 꿈에 따라주지않는 너무나도 낙후된 제국의 상황을 한탄하였다.할수없이 먼미래를 위해 자존심을 숙이고 북쪽의 이웃인 러시아제국의 황제의 권위를 인정하여 남방진출의 요지,홍콩과 제국을 세우는데 헌신한 몽골족의 터전을 내주는 대신 각종 근대적인 군사,경제,기술을 받아들였다.이것은 몽골인들의 불만을 부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국가를 위한 희생을 이해할 것이다.
1839년 7월 10일
일단 머릿수는 채우기위해 절대다수민족인 한족의 번식력(?)을 빌리기로 하였다.순식간에 유목제국의 재건은 이루어졌다.도합 21사단의 중기병여단이 탄생한 것이다! 외국군사전문가들은 90%가 기병전력인 중국의 군사력을 평가하길 '시대에 역행하는 짓,중국왕은 취향이 독특하다.'라 비하헀지만 오히려 천자는 중국대륙에 알맞는 군사력을 갖추려는 천자의 깊은 뜻을 해아리지 못한 그들을 비웃으며 군사제도개혁을 실시, 화북,화중,화남,만주,서북,운남 이렇게 6대군구체계를 설치하였으나 아직 병력이 부족하여 일단 영국령인도와 접한 운남군구,멋모르고 설치는 영국상인들로 날로 불안해지는 화남,천자의 궁전이 존재하는 화북군구에만 각 사단당 8만에 달하는 대병력들이 배치되었다.물론 소수민족인 몽골,만주족으로는 충당할수없어 대부분이 화북인이었다.대신들은 그들이 손에 무기를 잡게 됨으로서 이민족인 우리에게 반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 하지만 나는 충실한 제국의 신민인 그들을 믿고있다.저~얼대로 80여년 뒤에 혁명같은 것은 터지지않을 것이다.
1839년 8월 1일
갑자기 광저우에서 살인이 터졌다! 뻔뻔한 약장수놈들은 모든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자국여론을 선동하고 인도주둔군을 소집하고있을 것이다.중국은 인도가 아니다.이전쟁은 제국을 지키기위한 성전이다.절대 동양은 늙지않았다는 것을 서양 양코배기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줘야한다!
첫댓글 지금 군사력으로는 영국 이기기 힘들듯 -_- 홍콩을 미리 팔았으니 불행중 다행??
그래도 그캠 시작시면 보병보다는 기병이 나을지도 모르니... 상륙만 잘 막아낼수 있다면야 괜찮겠지만;; 역시 불안하다는
80년 뒤의 혁명은 신해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