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둠과 죽음 속에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하여 자녀 삼아 주시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지난 8월 유난히도 더운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9월 창조절 첫 주일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으로 인도하시어 한마음으로 찬양 드리며 경배 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습관과 형식을 벗어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옵시고 성령 충만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비와 긍휼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 모습 이대로 우리의 상한 마음과 허물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회개하는 우리의 심령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계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더위에 나태하고 게을렀던 우리의 심령을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과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구촌 곳곳이 대형 화재 등 재난과 질병으로 자연과 생명이 파괴되고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주의 나라와 질서가 회복되기를 간구하오니 인간의 욕심과 무질서를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며 깨닫게 하옵소서. 남과 북으로 갈라져 전쟁의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 한반도에 복음으로 속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이념과 사상 정치의 분열을 멈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성장과 부흥이 멈춘 이 땅의 교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거룩하고 순수한 교회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말씀 안에서 성장하며 부흥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후반기 사역이 시작됩니다. 순장 교육과 성서대학, 어머니 기도회를 비롯한 새 생명 축제 등을 축복하여 주시고 맡겨진 사역 열정적으로 잘 감당하여 많은 결실을 거두게 하옵소서. 금주 토요일 전교인 야외 예배를 드립니다. 준비하는 손길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연합하여 주님을 찬양하는 야외예배 되게 허옵소서. 또한 수능 시험을 앞둔 자녀들에게 지치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좋은 성과를 이루게 하옵소서. 여호와 라파 하나님 아버지. 원치 않는 질병과 상한 심령을 가지고 나온 주의 백성들에게 치료의 은혜와 새 힘을 주옵소서. 이 어려움을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더 나아가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시고 늘 지치지 않는 새 힘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제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라는 제목으로 선포하시는 주의 말씀이 우리의 갈급한 심령에 단비가 되게 하시고 시작되는 한 주간 그 말씀을 의지하며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언제나 새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는 더 웨이와 글로리아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옵시고 교회와 예배를 위해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 소망이요 생명이시고 미래가 되시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