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00"은 생노병사의 강을 건너
하늘나라 주님의 품안으로들어가게
받아 주십시요.하는 기도를 합니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죄인입니다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는 인간 찾아보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미물입니다
00씨가 가고 뒷처리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었읍니다
갑자기 소천하여 서류구비가 쉽지 않았어요
지금도 진행중....
나는 조용히 말없이 살고 싶었는대
00씨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았나봐요
돌아가기전에 10여일 되나
시부모님 두분께서 평안한 모습으로
시어머니께서 수금 다니시고 참 어떻게 두분다 대단하세요
나는 자식한테 손벌리는 것이 수족을 못쓸때 하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우리 서울 올라와서 그맥이 끝나고 한달에 한번으로 액수도 줄었지요
그걸 알고 부부간에 싸우지 않았냐고 하시겠지요. 맞습니다
다 그런것으로 부부싸움 나고 이혼도 하드라고요
저는 친정 아버님께서 일본 소학교 교장선생님 이었읍니다
우리 자식들한테 강조하신 말씀...
"자식들한테 빚을 지고 태어났으니 그빚을 꼭 갚아야한다"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00씨가 40년전에 한달 백만원 드린것에
아무 문제없이 20년간 드렸답니다
이글을 보신분은 "000" 같이 부모 봉양 하셨읍니까 ?
효자중에 효자 인것을 저만 알아 이 글을 씁니다
군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한것을 모르게 하란 말을 실천 한것입니다
또 시아버님이 광주에 사시면서 밖에 활동을 못하셔 안타까웠읍니다
그때부터 문방구를 시작할때라 돈이 없어 고민하다
시집 올때 패물이 조금 있었읍니다 생각을 했지요
내가 장농속에 간직한 패물이 시아버지와 비교했을때
그 가치가 어디가 더 중한가 저울질을 해보니
시아버지가 더 중요한 분이다 하는 것을 깨달았읍니다
00씨 한테 패물 팔아 시아버지 병을 진단받아 보시라고 맡겼는데
광주 전대병원을 가지 않고 마산 갔다 오며 병명을
모른다는 걸로 용두사미로 끝나 버렸읍니다
물어도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씁니다
아들이 4명인데 누가 관심을 두지 않은것 같드라고요, 불쌍합니다 눈물이 나요
또 시댁이 광주로 이주 하실때 돈이 4백만원 정도라고 했읍니다
그 돈은 전세집 얻을 돈이었읍니다 제가 생각할때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 할머님을
전셋집 들어 가신것을 볼수 없었읍니다 그래서 이돈 곗돈250을 붓느라고
우리 큰딸 9개월동안 품고 있으며 고기 한쪼각도 못먹고
모은 돈을 부모님 자존심 살리려고 아낌없이 집을 샀읍니다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않나요. 00은 정말 효자요.
서울 살때 광주 한번씩 다니러 갈때 꼭 당부했읍니다
어머님이 며느니들 흉볼때 그러지 마시라고 하세요 하면
어머님과 같이 맞장구 쳐 주는 것이 효도하는것이라고 말했읍니다
쓸쓸하데요 그런 사람인것을 알리고 싶읍니다
참 어머님은 왜 큰 아들한테 생활비 타서 쓰고 있단 말을 안 했을까요......왜
나머지 자식들한테 또 수금 하려고 그랬나.....
또 "00"은 "00왕국"을 만드려고 하고 있읍니다
우리만의 문중산을 만드려고요 지금은 용인에 모셨지만
좋은 땅을 물색하고 있으니 너무 부담갖지 마십시요
갈때는빈손으로가니 후손한데 물려 주어야지요
"000"의 못다한 꿈을 "000"이 이루겠읍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염려 마시고 잘 계십시요
다들 건강 하십시요.............
( 2023. 12.5 화요일 ) 받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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