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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6: 19. 천국 열쇠를 주리니
마 16: 19. 천국 열쇠를 주리니 -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
천국 열쇠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신 권세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복음 진리는 영생과 멸망, 천국과 지옥을 나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주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막 16:15-1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 형벌을 받을 것이다.
1]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본문은 사 22: 22에서 유래한 내용이다.
* 사 22: 22 -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여기에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절대 주권을 예언하고 있다.
* 계 3: 7 –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빌라델비아 교회는 '선교시대'를 역사적으로 예언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 것을 믿지 않을 수 없다. 종교 개혁시대가 지나고, 타락했던 복음, 변질된 복음, 감춰졌던 복음이 개혁자들에 의해서 회복되고, 회복된 그 복음이 전 세계에 증거 되었다. 그래서 이 시대를 '선교시대'라고 한다.
미국이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어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 했던 시대다. 헨드릭슨에 의하면 1792년 이후 전 세계는 지구 구석구석까지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한다. 선교시대가 지나면 자연히 어떤 시대입니까? '천국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종말 시대다. 이렇듯 어떤 면을 보아도, 지금은 마지막 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약을 보거나 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보아도, 또 예수님의 일곱 가지 천국 비유를 보아도 지금은 종말이다. 어디를 보아도 우리는 주님이 오실 때가 너무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다.
예수님의 천국 비유와 종말 ( 마 13: 1-50 )
-+----------------------------------------- 신 약 시 대 ---------------------------------------------+
-+초대 교회+순교 시대+국교 시대+암흑시대+개혁 시대+-선교 시대-+종말 시대+-천년왕국-+-영원세계
-+-에 베 소-+-서 머 나-+-버 가 모-+두아디라+-사 데-+빌라델비아+라오디게아+
초림 재림
-+씨 뿌리는+-가 라 지-+-겨 자 씨-+-누 룩-+-감 추 인-+-진 주-+-그 물-+
비 유 보 화
13:3-23 13:24-30 13:31-32 13:33 13:44 13:45-46 13:47-50
① 3 = 씨를 뿌림 ② 4 = 길가 새가 먹음 ③ 5-6 = 흙이 얕음 돌밭 뿌리가 마름
④ 7 = 가시떨기 위 가시가 기운막음 ⑤ 8 = 좋은 땅 100배, 60배, 30배 결실
① 25 = 원수가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림 ② 26 = 싹이 날 때 가라지도 보임
③ 28 = 원수가 하였음 ④ 29 = 못 뽑게 함 ⑤ 30 = 추수 때 가라지 묶고 곡신은 곡간에
① 31 =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 ② 32 = 모든 씨보다 작음
③ 32 = 자란 후 나무가 됨 ④ 32 = 새들이 와서 가지에 깃들임
33 = 가루 3말 갖다 넣음 전부 부풀게 한 누룩
① 44 = 밭에 감추인 보화 ② 44 = 숨겨두고 기뻐함 ③ 44 = 자기 소유 다 팔아 밭을 샀음
① 45 = 좋은 진주 구한 장사 ② 46 = 극히 값진 진주발견 자기 소유 팔아 샀음
① 47 = 각종 물고기 모은 그물 ② 48 = 그물에 가득 ③ 48 = 좋은 것은 그릇 못된 것은 버림
④ 49 = 세상 끝에 똑같음 의인 중에서 악인 갈라 냄 ⑤ 50 = 풀무 불에서 물며 이를 갈게 됨
다윗의 열쇠 -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 하기오스, 호 알레디노스'(*)는 문자적으로 '거룩한 자, 진실한 자'를 의미한다. '호 하기오스'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에 대한 칭호로 사용되었다.
* 사 1: 4 –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 사 12: 6 -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 렘 51: 5 –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 겔 39: 7 - 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이스라엘가운데에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 곧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을 민족들이 알리라 하라.
* 호 11: 9 -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 합 3: 3 –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 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어 그의 신성과 메시아성을 나타내고 있다.
* 막 1: 24 –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 행 2: 27 -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 히 7: 26 -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1) 거룩하다
거룩은 깨끗한 사람을 말하며 깨끗한 사람이란 한 마음이 된 사람을 말한다. 예수님이 거룩한 분이 되신 것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오셨기 때문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거룩하신 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거룩하고'의 원어적인 의미는 '거룩한 자'다. '거룩'을 의미하는 단어가 신약에서는 218회나 등장한다. 이 말은 '구별되다, 성별되다'란 의미다. 다시 말하면 상대적 가치로 분별할 때 '구별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참으로 우리 주님이 선교시대에 걸맞게 거룩하신 예수님으로 나타나셨다.
* 막 1: 24 -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 진실하다
'호 알레디노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알레데스(?ληθ??)'와 '알레디노스(?ληθιν??)'로 이 두 단어가 어떻게 다른가?
① 온전하며 충성된 자.
'알레디노스'는 위조품이나 허실한 것에 비해 참된 것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충성으로 메시야적 직무를 수행하신 완전한 분이심을 시사한다(Hort)
② 진실한 자
'알레데스'는 '진실한'이라는 말로 언어나 증거에 참된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이것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칭호로 사용되었으나 본문에서는 두 번째의 단어가 사용되어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곳에 유대인들의 훼방으로 고통과 핍박을 겪는 성도들에게 '오직 주님만 진실하신 분'이심을 증언한다.
누구만이 진실합니까?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진실한 분이다. 이것은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는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더 없는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 사 65: 16 -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본 절에서는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참된 메시야로서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는 분이시므로 예수의 메시야성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언급되었다(Mounce, Ladd). 진실(眞實)하신 분이란 진리(眞理)로 열매(實)가 되어 오신 분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율법의 열매로 오셨으며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열매가 되어 오셨다.
백마를 탄자의 이름은 충신(忠信)과 진실(眞實)이다. 충신(忠信)이란 의인(人)들의 말씀(言)을 마음(心) 중심(中)에 모신 자를 말하며 진실(眞實)이란 모든 진리(眞理)로 열매(實)가 된 자이니 예수님이 忠信이요 眞實이다. 성경(聖經)은 진리요 이 진리로 열매가 된 자들은 진실(眞實)한 자들이다. 하나님만이 거룩하시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거룩하다.
* 계 19: 11 -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 레 11: 44 -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 벧전 1: 15-16,23-25 –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3) 다윗의 열쇠
마지막으로 묘사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다. 왜 다윗의 열쇠를 가졌을까? 잘 알듯이 다윗은 왕이다. 그러니까 세상의 왕, 만왕의 왕 예수의 모습을 상징한다. 열쇠로 문을 열면 들어가고, 닫으면 들어갈 수 없다. 이것은 예수님의 권세다. 예수님이 열어 주셔서 전 세계에 선교가 되었다. 미국이 잘 나서 선교한 것이 아니다. 주님이 열어 주셨기 때문이다.
빌라델비아 토지는 옥토였다. 씨를 뿌리기만 하면 농사가 되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미국이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낼 때 예수님이 전 세계에 문을 열어 놓았다는 것이다. 언젠가 언더우드 목사님이 섬겼던 교회를 보았다. 매우 작은 교회였다. 한국으로 말하면 50여명쯤 들어가는 교회다. 무엇을 말합니까? 사람, 언더우드 목사가 똑똑해서 선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문을 열어 사용하셨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전도지를 뿌리고, 북만 쳐도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모이도록 하기 위해서 별 이벤트를 다 해도 모이기가 쉽지 않다. 헨드릭슨은 1792년부터 선교 운동이 흥왕했다고 말한다. 윌리암 캐리가 세계 선교를 강조한 소책자가 1792년에 나왔다. 이것이 미국 전역을 감동 시켰다.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지금 한국은 개척교회도 선교한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열어 놓으신 것이다.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복음의 발길을 막았지만,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셔서 이렇게 기독교가 꽃을 피운 것이다. 지금 미국 교회는 선교를 그치기 시작한다. 교회당을 빌려주고 돈을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국이 지금 복 받는 나라다. 본문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은 사 22: 15-25을 반영한다.
* 사 22: 15-25 – 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16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내었도다. 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 같이 세게 던지되 18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 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 20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24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 25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서에서 국고를 맡고 있는 셉나 대신에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 열쇠를 맡아 다윗의 집 전체를 관리하는 권세를 행할 수 있게 되었다. 본문에서 '다윗의 열쇠'는 다윗의 집 즉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로서 하나님 나라의 특성인 영생의 소유권을 시사한다(Ladd, Beasley – Murray).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을 관리하는 열쇠를 소유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고 관리하는 열쇠를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와 들어갈 수 없는 자를 결정하신다(Johnson).
닫을 사람이 없다 -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의 문.
* 빌 4: 13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 문이 열렸다
* 고후 2: 12 -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2) 전도할 문
* 골 4: 3 -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3) 능히 닫을 사람이 없다.
* 고전 16: 9 -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는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에 대한 해석으로 당시 빌라델비아의 정황을 반영한다. 당시 빌라델비아에 많이 거주하였던 유대인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다윗의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한 상황 속에 살던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라고 계시한 것은 유대인들이 주장하는 선민의식에 대한 반론이며, 그리스도 자신이 천국의 주권을 가진 메시야이심을 강조함으로 빌라델비아 교인들을 위로하신 것이다.
* 계 1: 18 -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 마 28: 18 -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엡 1: 22 -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 히 3: 6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열쇠'는 청지기로 임명된 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서 창고관리에 대한 전권(全權)을 위임하는 표식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위를 상징한다. '천국'은 지금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교회, 곧 광의적인 의미에서의 그리스도 교회를 가리킨다. 예수께서는 바른 신앙 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장차 세워질 교회에서 어떤 특별한 권한을 부여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러한 약속의 대상에 대해서 몇 가지 견해가 있다.
Ⓐ 로마 가톨릭 교회의 주장.
베드로 한 사람에게 그 약속이 주어졌고, 역사적으로 그의 후계자인 교황에게 그 권한이 계속 부여되고 있다는 견해이다.
Ⓑ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하여
천년 왕국 기간 동안 이 세상을 통치할 성도들을 가리킨다는 견해이다(A. J. McClain).
Ⓒ 특히 베드로에게 더욱 많은 권한이 주어졌다는 견해이다(Plummer).
Ⓓ 12사도를 대표하는 베드로와 12사도,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 교회 전체를 가리킨다는 견해이다(Wycliffe, Hendriksen).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왜냐하면 천국은 궁극적으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기 때문이다.
* 행 2: 14, 21 –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 행 10: 1-11 –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9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 행 15: 7, 14 -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 마 28: 18-20 –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천국의 열쇠'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베드로로 대표되는 교회가 계시에 의해 점차 깨달아지는 천국 복음을 선포함으로써 상당수의 사람들에게는 천국을 열어 주고, 상당수의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사도행전에서 이러한 사실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된다.
* 마 4: 23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 행 2: 14-39 –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 행 3: 11-26 –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 행 4: 11-12 -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시 118: 22).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행 8: 20-23 –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바로 이런 방법으로 주께서는 교회에 구원 받은 자들을 더하게 하시고, 자기 교회를 강건하게 세우시는 것이다(18절).
* 행 2: 45 -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더불어 '천국의 열쇠'가 매고 풀 수 있는 통제권이 따르는 것으로 보아 공개적이고도 심각한 범죄를 범한 자에게 교회를 통한 천국의 축복을 금할 수 있는 치리 및 입법 통제권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 행 8: 21 -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 고전 5: 1-13 –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 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이 땅의 교회에서 치리는 천국의 통제권과 긴밀한 연관을 지닌다.
* 마 18: 17 -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 딛 3: 10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 마 8: 12 –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이로써 원소유자이신 예수께서 인간에게 위탁하신 '천국의 열쇠'는 사도들을 위시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의 인정과 함께 자신들의 사역을 수행하고 그 권위를 세우는 데 있어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2]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대치되는 전통적인 랍비들의 용어 사용법에 의하면 '매다'(*, 데세스)란 '금지하다' 또는 '금지하여 불법임을 선포하다'라는 의미이다.
'풀다'(*, 뤼세스)란 '허락하다' 또는 '허락하여 합법임을 선포하다'라는 뜻을 내포한다. 그들은 이 용어를 어떤 행동의 규율을 부가하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이처럼 대치되는 두 용어를 응용해 유대인들은, 인도적이고 자유스러운 힐렐(Hillel) 학파의 랍비들과 엄격하고도 보수적인 샴마이(Schammai) 학파의 랍비들의 '묶은'것들을 '푼다'는 말을 통해 두 학파간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한다.
본문의 '풀고', '맨다'는 말이 여러 방법으로 해석되고 있다.
Ⓐ 로마 가톨릭 교회는 베드로의 수장권과 절대적 권한을 가리킨다는 견해이다.
Ⓑ 죄를 면제하는 권한을 가리킨다는 견해이다.
Ⓒ 단순히 교회에서 행동의 규범, 허락과 금지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약속하신 교회 치리권과 그의 권위의 탁월함을 근거로 제시한다.
Ⓓ 그가 제정하는 규칙과 그의 사도적 권위에 합당하게 권면하고 실행한 내용들이 하늘에서도 인정되고 비준(比準)될 것이라는 견해이다(Josephus).
이 견해는 베드로의 권세를 이을 후계자가 없다는 사실을 전제할 때, 그리고 베드로는 교회의 기초요, 처음으로 놓인 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인정될 수 있는 견해이다.
결국 베드로는 '구원사적 수위직'(salvation historical primacy)을 차지하게 된 것이며, 그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이 놓여지고 또한 매고, 푸는 권한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계급 제도나 사제주의 및 성직자의 독재 개념은 본문과는 관련이 없다.
메시야의 종말론적 백성인 교회가 천국의 열쇠, 곧 매고 푸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면, 그 일의 하나는 앞에 언급된 대로 진리 선포와 사도적 권위에 의한 권위와 권면 이외에 신앙 고백으로 교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권징(權懲)이다.
초대 교회사를 추적해 보면 권징은 사도들, 장로들, 나아가서 온 교회의 특수한 임무임을 알 수 있다.
* 고전 5: 1-13 – 앞 페이지 참조
* 고후 13: 10 -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딛 2: 15 -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 딛 3: 10-11 –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이 권징은 그리스도에 대한 철저한 신앙 고백을 근거한 것이다. 도래할 메시아 왕국을 대망하는 무리들로 구성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수행하고, 스스로의 거룩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사실 교회가 담당한 진리의 참된 선포는 이 권징을 전제한 것이며 또한 이를 수반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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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설교 자료 감사합니다.
천국 열쇠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신 권세를 가리킨다.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천국 열쇠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신 권세를 가리킨다.
설교 감사합니다.
천국 열쇠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신 권세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