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현, 가족 23-12, 안부 연락
얼마전 나우현 씨의 약에 변화가 생겼다.
바뀐 약의 복용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당사자인 나우현 씨가 가장 힘들었고 소식 들은 아버지도 마음고생 많이 했다.
몇 일을 연락해 아들 소식 물었다.
다행히 요 몇 일 나우현 씨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아버지께 건강해진 아들 소식 전해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평소 직원 통해 문자로 아버지와 연락하는데,
오늘은 직접 연락해 아들 목소리 들려드리면 좋을 것 같다.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네 아버님 안녕하세요. 우현 씨 소식 전해드리러 연락드렸어요."
"그래요 우현이는 잘 있나요?"
"네, 다행히 컨디션 잘 회복되어서 건강하게 잘 계십니다. 지금도 옆에서 통화 듣고 있어요."
"그래요? 나우현, 아빠다 잘 있어?"
"허허!"
아들 부르는 아버지 목소리에 나우현 씨가 크게 웃었다.
나우현 씨가 건강 회복해 아버지께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부자가 서로 생각하고 살필 수 있는 구실이 된 것도 같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으로만 연락하고 서로 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구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