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우중충하고
카페도 참 어수선 하네요
그냥 전 평범한 입양일기 쓸래요
팅커벨에서 속전속결로 정신없이
우리집에 오신 구름이...... 또리
또리는 다행히 집에 온지 1년도 무사히 넘겼고
이젠 완전한 막둥이가 되어 평생 같이 .....
밀레니엄이다 세기말이다 해서 어수선했던 1999년을 함께 보냈던
우리 달구옹이
노환으로 점점 쇠약해 지시는거 같아 약간 걱정이 되지만요
이래도 성격은 아직 꼬장꼬장 ㅋㅋㅋ
새벽마다 침대에 같이 누워
엄마는 또리를 너무 사랑해 ~~~
또리도 엄마 사랑하지?
하고 계속 속삭여도
또리는 그냥 쿨쿨~~ 서운한넘
그냥 한번 쳐다보고 그냥 자네요
또리 땜에 방랑병이 있던 엄마가
자유로운 생활을 접었지만....
그래도 틈틈히.....
주말마다 엄마랑 외출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또리
또리야 미안해
개~~~또리야 엄마랑 영원히 행복하게 지내자
아싸 바람과 같이 공놀이다
또리는 베개를 너무 좋아해요 쭉쭉 빨아요
우리 점잖은 달구옹.... 간강하세요 ~~~
또리는 집앞공원 산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달구도 함께했는데 희한하게 달구 사진은 없네요 ㅋㅋㅋ
달구는 초상권 보호 ㅋㅋㅋ
첫댓글 공원에서 뛰어노는 또리 보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젊잖은 달구옹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엄마와 또리 옆에 있길 바래요^^
또리신났구나^^ 달구어르신아프지말구건강하게오래오래가족들과함께하길 가끔은달구어르신사진두보여주세요^^
입양가서 평범하게, 담담하게 전해주신 소식이 반갑습니다. 행복한 모습이에요^^
정겹고 평화로운소식 감사합니다.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달구옹 넘~귀여운거 아네요?~동글동글 동구르르르~~~또리야 정말 행복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