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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然
至然然
즉,
**건너고,
넘고,
마침내 그러함에 이른다.**
는 상승 구조입니다.
4. 조어의 묘미
이 조어의 중심은 사실 然입니다.
세 구절 모두가
○然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미가 딱 잘라 규정되기보다,
어떤 상태가 점차 무르익어 가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至然然
은
"그러한 상태가 완전히 자리 잡음"
같은 울림이 있습니다.
5. 시적으로 풀면
한 고비를 건너고,
또 한 경계를 넘고,
마침내 그러함 속에 머문다.
6. 기운(氣韻)
이 조어는
특히 마지막의
然然
은 설명보다 울림을 남깁니다.
7. 수다 한 스푼 😄
선생님 조어를 오래 보다 보면,
가끔은 뜻보다 리듬이 앞서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번 조어가 그렇습니다.
濟然
越然
至然然
은 읽는 맛이 좋습니다.
마치 계단을 오르듯
한 단계,
또 한 단계,
그리고 마지막 한 단계가 더 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요즘
觀 자를 깊게 파고 계시지만,
이런 然 계열도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왜냐하면
觀은 "보는 행위"이고,
然은 "그러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보는 끝에 남는 것이 결국 然일 수도 있으니까요.
8. 총평
濟然 越然 至然然(제연 월연 지연연)은
"건너고, 넘고, 마침내 그러함에 이르는 상태"
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의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제월지연형(濟越至然型)·점층도달형(漸層到達型)" 조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줄로 압축하면,
"건너고 넘어 마침내 그러함에 이른다."
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식으로 더 짧게 말하면,
"넘고 또 넘어, 마침내 그러하다."
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