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념치킨 또띠아롤] 남은 양념치킨으로 만든 또띠아롤

[다래36]

금요일이네요.

내일은 아이랑 신랑이랑 같이 오랜만에 국내여행 다녀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신랑 회사에 일이 생겨서 저 먼저 버스 타고 가고~신랑은 나중에 뒤따라오는걸로~~~

회사일이라는데..절대 화내지 않고 잔소리 하지 않고 쿨하게 보내주는 여자에요 ㅎㅎ 잘했죠~~~

오늘은 신랑이 좋아하는 양념치킨 또띠아롤입니다.

3식구..;; 항상 치킨 시키면 남아요.

개인적으로 ㅍ치킨 양념윙을 어쩌다 한번 시켜먹는데..이것도 남아요 ㅎㅎ

그동안은 그냥 남은거 데워먹었는데..

맛있는 녀석들의 치킨편 보니까 요 스타일로 해먹길래~

저도 오늘은 신랑을 위한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켜봤어요.

치킨무가 들어가야 더 맛있을 것 같은데..피클도 좋아요^^

-양념치킨 또띠아롤 요리법-

양념치킨 3조각(저는 닭봉 3개 사용), 샐러드채소 한줌, 피클 3개, 허니머스터드소스, 8인치 또띠아1장

양념치킨 부위 중 닭봉 3개를 뼈와 살로 분리해줍니다~~

다른 부위도 좋아요~

요 양념치킨 또띠아롤의 장점은 정말 남은 치킨이면 어떤 부위던지 되는거 +ㅁ+

양념치킨을 살짝 전자렌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해주세요.

또띠아는 8인치 사용했어요.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채 중불에서 살짝 구웠어요.

다만 제가 사용한 또띠아가 좀 잘 찢어져서 약간 허술하게 말리는 단점 빼고는~

통밀 또띠아라 좋았어요^^;

만드는건 무지하게 쉬워요~

또띠아 위에 샐러드 채소 한줌 정도 올리고~

그 위에 허니머스터드를 뿌려줍니다~

여기에 양념치킨 올리고~

피클 올린뒤에

양옆을 접어서 도로로 말아주세요.

채소가 너무 푸짐하면 안말릴까봐..

최대한 적당량 넣은건데 살짝 말릴때는 동그랗기 보다는..

살짝 핫바 비슷하게 모양이 잡히더라구요 하하하..;;;

말아준 양념치킨 또띠아롤은 샌드위치 포장지등에 싸서

먹기 직전에 반으로 똑 잘라서 먹으면 좋아요~

샌드위치 포장지등은 대형마트나 베이킹샵 같은데 가면 파는데..

저도 하나 사와야해요..;

저 포장지가 실은 2장이에요;; 한장으로는 역부족인지라..;;

한장을 반으로 잘라서 양 끝을 먼저 고정시킨 뒤에~

다른 한장으로 가운데를 감싸줬어요 ㅎㅎ

맛있는 양념치킨 또띠아롤이에요.

동그랗게 안말려서 그렇지~

요거..정말 맛있어요.

ㅎㅎ

신랑이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것처럼 치킨무 들어간것도 완전 별미였겠다고 하네요

하지만~피클도 맛있다고 합니다^^

1개만 시범적으로 만들어본것인지라 신랑만 맛보았는데..

더 해달라네요 ㅎㅎ

다음엔 양념치킨 만들어서 해줘야겠어요^^

(치킨값 넘 비싸요 ㅡㅡㅋ)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공~~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