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베어백의 경력입니다.
★ 1999년 일본 j2리그 NTT 오미야 감독
★ 2002년 한국대표팀 수석코치
★ 2002년 에인트호벤 2군 감독
★ 2003년 J리그 교토감독
- 교토2부추락
- 고종수 스트라이커 실험, 고종수와 불화, 그리고 퇴출
★ 2003년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대표팀 감독
- 7개월만에 하차
★ 2004년 11월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MG 코치
- 성적부진으로 감독과함께 사퇴
★ 2005년 7월~9월 UAE 수석코치
★ 2005년 9월 이후 대한민국 수석 코치
★ 2006년 6월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베어백의 장담점은 너무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장점은 한국 축구선수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있다는 것이죠.
보통 새로 감독이 부임하면 선수 파악에만 꽤 긴 시간이 투자되는 걸 감안하면
정말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으므로 이 장점은 더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감도에서 일단 반수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2년 4강신화 그리고 2006년 16강 탈락이지만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팀의 코치입니다. 지한파라고 불리우고 있죠.
일단 단기적인 국민들의 비난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의 경력등을 고려하여 반대 여론이야 물론 있겠지만
그리 깊게 생각하지않고 4강신화를 기억한다면 팬들은 환영할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한국 선수들과의 사이가 아주 좋다는 점도 크게 작용합니다.
단점은 감독의 경험 특히 비중있는 팀을 맡아서 지도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맡은 팀에서의 감독직을 수행한 기간이 긴적도 없고
더구나 일궈낸 성적이 형편없습니다; (정확한 안사정까진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리 오랫동안 지켜보고 관리한 팀이라할지라도
감독과 코치는 엄연히 다릅니다.
사람도 지도자에 앉으면 자기 역량을 펼치는 타입이 있고
참모의 자리에 있을때 빛을 발하는 타입이 있죠.
까놓고 말해서 본프레레가 훨씬 더 유능하다고고 말 할 수 있겠죠. 감독으로서..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였기에 감독직에 앉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A급 감독에 비해 경질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원래 감독 그릇이 아니였다면서 짜르면 그만이기에..
그렇다할 경력이 없고 국대 감독직은 처음이라 축협에서 압력 넣기도 쉽겠구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너무 네덜란드 축구를 고집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닌거 같고..
2년 계약입니다. 베어백감독의 역량과 대표팀의 성적 그리고 운이 따라주면
다음 월드컵때까지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자꾸만 좋지않은 그림이 그려지는 건 저 혼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베어백 감독..
그 어떤 외국인 지도자에 비해 한국을 잘 알고 한국 선수를 잘 알고 있죠..
하지만 경력을 보자면 그 한국을 잘 안다는 장점말고 볼게 없는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 어떤 A급 감독도 이렇게 코치직에서 감독직으로 올라올때 겪은 일이겠지만
이왕 결정된거 믿어봅시다. 그리고 조금 부진하다고 비난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부디 발전하여 다음 월드컵까지 쭉 체제를 유지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분데스리가 시절 성적부진으로 인해 사퇴할때 같이 사퇴한 감독이
아드보입니다^^;;
카페 게시글
기타스포츠 게시판
베어백 코치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확정 (그의 경력과 생각..)
다음검색
첫댓글 베어벡 프로필 쳐 보니 일단 키 195의 압박...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