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되면 피스톤스도 꽤 강한 전력입니다. 주목받는 신인 로드니 화이트도 얻었기 때문에...만만치 않을 겁니다. 피스톤스가 웨버를 영입한다면 이왕이면 동시에 FA시장의 가드를 얻어와야 강팀의 컬러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글리브스는 조금 떨어지고, 스택은 코비나 티맥의 역할을 해주기 어렵습니다.(물론 어시스트 수치는 높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트리플 트위너의 처리를 고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빌리 오웬스, 콜리스 윌리암슨, 조 스미스.....
골 밑에선 밴 월러스의 파워와 리바운드 실력이면 웨버와 골밑 파트너로서 괜찮을 것같습니다. 다만 ...웨버의 패스를 받아 득점해줄 능력이 그에게 있는지는 의심이 됩니다.
그런데, 웨버가 자주 디트로이트를 들먹이지만, 개인적으로 낮은 확률로 보입니다.
피스톤스의 메리트는.....
고향....
연봉....
조 듀마스....
6-7년 간 장기 계약을 감안할 때...그에게 맞는 도시적 혜택(?-알아서 상상하시길......)-사실 웨버가 킹스와 7년 계약을 한다면....그의 성격상 벌써 싫증을 느끼고 있는 세크라멘토 생활이 7년동안(청춘은 다가죠....) 유지될런지는 의문입니다. - 그래서 결혼과 식당이 필요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동부입니다...(아마도 샤킬에 대한 공포감이 그들을 파이널로 올리기 힘들다고 느껴지게 만든듯..., 제 2의 닉스? 혹은 캐브스?)
웨버는 리빌딩 팀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리빌딩 팀이 아니면 그를 잡기 힘든 연봉 상황입니다.
킹스가 적합하긴 한데......(여하튼 언론은 웨버가 킹스에 남지 않을 것이다는 것을 아주 지배적으로 쓰다가 최근 180도 돌변해 있습니다....[아마도 이런 예상이 킹스 프런트를 겉보기에 조금 느긋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속으로는 타겠죠. 킹스의 얼마만의 빅스타입니까? 리치먼드가 못했던 플레이오프를 단번에 만들어 줬으니.....제이덥마저 바꾼 상황에서 웨버를 잃는다면 인기하락은 불보듯 뻔하니...])
코리아 닷컴은 아주 웨버의 행복한(?) 고민이라고 표현을 썼더군요....그가 행복한 고민을 해야한다면 닉스에 갈까말까가 되어야 하지 않을지.......
제가 닉스 구단주라면 사치세 줘버립니다. 조금있으면...래리 잔슨, 롱리, 워드는 자연히 은퇴할테고.....글랜 라이스도 계약이 끝나면 보내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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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웨버가
만약 디트로이트로 간다면
이건 엄청난 일이 일어나겠죠..?
동부에선
단연 디트로이트를 능가할 팀이 몇팀 안?꺼 같은데요..
웨버 백업도 든든하고
이거 대박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