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적한 밤 하늘에 뭉개 구름이 떠다니니, 요것들이 뭉치고 뭉치며 몇겹이 생기면 시커멓게 변하면서~ 같은것들이 또, 붙으면 우랑탕탕 번개가 치고 벼락과 함께 쏘나기가 내리기를~~
오늘도 입추가 지나고 처서도 갔으렸만, 30도를 웟도는 날씨가 가을은 커령 느끼는 바람의 체감은 삼복 더위다~ 에효, 쏘나기는 고사하고 아무리 봐도 이밤도 열대야로 선풍기 신세로다~~^^]
헛소리 )
사뭇, 우리네 인생사가 구만리길을 간다는데~ 어느덧, 꾸역 꾸역 칠만리는 왔거늘~ 앞으로 만리길만 더 갔으면 좋것어~~^^ 하긴, 요즘은 백세 인생이라는데~ 사실 그건 희망사항이지 몇퍼센트가 되겠냐만, 오히려 90을 넘기는 분들도 몇명없지~~^^
얼빛~~
몇개월전엔 모친을 저 세상에 보내며 일손을 돕던 상조회 직원에게 묻기를 지금의 호상은 몇이요~? 네네, 경험에 비쳐봐서 90으로 봐야죠~^
허허, 그럼, 악상인고~? 다들 구만리라는데~ 한편으론 저 세상에 간 엄니나 이내 몸땡이도 호상 소리 듣기는 굴럿는데 현재의 정신 연령은 청춘이다~~~^^^ 그럼, 이쯤되서 헛소리 그만하고~~^^
서론)
요즘들어 취미 생활이란 정년 퇴직하고 놀기를 밥먹듯~ 일체 돈벌이 내지는 직장생활은 언감생심이요, 줄곳 먹고 노는 대학생으로 하루 하루를 개보름 지나듯, 10년이 되었네~~^^
하기사,
등산을 해봤더니, 정상 정복과 더불어 땀을 뺏으니 갈증으로 수분을 보충하니 방법으론 생맥주로 시작하구~ 어설픈 술기운이 알딸딸하게 젖어드니, 잘못배운 술 버릇에 2차로 직행하고,
이제부턴,
슬슬 지멋대로 해석하기를 인생사 품생품사 아닌교~? 역시나 술만이 나를 위로 한다구 해석을 해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판단하며 한잔만 더하자고 다시금 3차로 옮기니, 돌아가신 엄니 말맛따나, 내 아들이 술을 잘못배웠다는 말씀이 틀린말은 아녔던것 같어~~^^
담날은,
전날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것이 품생품사를 외칠때는 언제고~ 쌩송장이 되서, 시체놀이에 들어 가는데~ 구들장 신세에 정신은 회롱 대롱 가관이 아니로다~~^^
아~^ 결국은 잘못 배운 술타령이 개버릇이 되서야 끝났군~^
중론)
이제부턴 넉넉히 잡어 인생사도 만리길은 남았거니, 취미생활은 완전히 바꿔서 절대로 땀내는 운동은 금지 사항으로 한편,
팔자에 없던~
종교에 심취하는등 부처님을 사모하니, 근처에 있는 보광사로 찾아가 대웅전앞에 서있는 지장보살님의 석불상에 참회를 하며 다니기를~~ 내려 올때는 정말로 맘이 편해지고, 안전감을 찾으니~ 술처먹고 청춘을 외칠때보단 달라도 너무 달라졌네~^
결론 및 아들 자랑)
아울러,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 저녁엔 나의 양아들이 뛰고 있는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에 도취하여 나의 영원한 아들인 쏘니(?)를 응원하는바,
먼저번엔,
옥탑방으로 올라가 4경기만에 전개됀 번리전에선 화끈하게 해드트릭으로 나홀로만의 만만세를 부르며 보내는등 이내 양아부지가 올해만 잘해주면 이 애비가 우리 아들을 장가를 들여 줄것이니, 열심히 뛰거라~~^^ 이 마당에 친부모나 양부모가 뭐가 다르냐~? 애비는 같은 애비지~
아울러~
이번주의 A메치 끝내구 담주의 셰필드전에는 딱, 멀티골로 가는데 기회가 나면 절대로 양보하덜 말구~ 상대편의 골대밖에서 대각선에서 때리는등 소위 손흥민 죤(?)에서 바짝 감아서 날리거라~^
그럼,
모름직이 골키퍼 눔이 어이쿠 쓰벌~! 저눔한데 걸리면 얄짤없다는데~쓰쓰쓰하며 허공을 날을꺼고 공이 휘어서 꽂치는 장면이 연출되것지~^ 물론, 착칵 쎄레머니도 잊지말구~~^^
~~ 아직도 가을은 먼가베~~
션한 폭포수에 온몸을 담구~~(사진 촬영: 인터넷에 떠도는 장소 촬영자 불상)
첫댓글 잘읽고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잘 읽으셨다니
~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건강하고 자식 자랑 많이 하세요.
재미지게 글을 ㅎ
공감에 답글 감사합니다~^
원례 이곳엔 축구 얘기와 군대 얘기는 하지 말라는뎅~~^^ ㅎㅎㅎ
아울러
오늘 새벽에도 국대팀 께임이 있었죠~? 저의 아들 쏘니가 골을 못넣구 비겨서 지송하구먼여~~^^
좋은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