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벚꽃은 이미 다 져버리고 대신 곳곳에 노란 개나리가
봄기운을 만끽하게 해주고있어요~
우리집 밥상에도 그 봄 기운 그대로...
이제 좀 제대로 봄을 느껴볼까하는데
요 몇일 날씨는 반팔도 자연스레 보일만큼 어찌나 덥던지...
짧아서 더 아쉬운 봄
그 봄 기운을 가득담아 식탁위에 올려볼까해요~~~
달걀을 이용하지않아도 달걀보다 더 노랗고 예쁜 색깔을 낸
봄옷을 입을 사랑스러운 두부를 만나보시자구요
치자 두부부침과 녹차양념장
두부1/2모, 치자2개개, 물 60ml, 유기농밀가루 3큰술, 녹말가루1큰술
녹차양념장 - 잎녹차1큰수르저염간장2큰술, 참기름1작은술, 고춧가루1/2작은술, 통깨 1/2작은술,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을 살짜기 뿌려두세요
작은볼에 물을 담고 치자를 넣어 노란색이 나도록 우려내주세요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은후 노랗게 우려낸 치자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사진상으로 연한 노란색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보면 요거보다는 좀 진한노란색이랍니다
분량외의 밀가루를 준비해 두부에 가볍게 묻혀 털어내주세요
치자물로 색을 낸 부침옷을 고루 묻혀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그로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구워내니까 노란색이 아주 이쁘죠???
달걀옷 입힌것못지않아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건데요
잎녹차를 미리 충분히 불려두었다가
잎녹차를 뺀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모두넣고 섞어준후
불려놓은 잎녹차를 넣고 섞어줍니다
노란 치자 두부부침을 담고 녹차양념장을 뿌려주시와요
달걀이 아니어도 달걀보다 더 예쁜 노란색을 만들어낼수있답니다
달걀을 안먹으려고 노력하는 저에게는
이렇게 대체하여 비슷한 분위기로 기분전환을 시켜줄수있는 재료들을 ?견하는게 행복이예요
채식을 하시는 분이시기에 혹은 그외에 다른 이유로 달걀을 피하시는 분이시라면
달걀없이도 충분히 예쁘고 맛나게 만들수있다는 희망을 가지시와요
노란 봄옷을 입은 예쁜 치자 두부부침으로
봄을 만끽해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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