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산이 감축된 루카스의 대리인, 강경한 유나이티드 및 상 파울루 구단주의 줄다리기
바그네르 히베이루는 이미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모은 거의 전 재산을 전처에게 뺏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 양은 조금이 아니다.
히베이루는 카카, 호빙유를 이적시켰고 네이마르와 루카스의 대리인이다.
그의 손을 거쳐간 수많은 선수들 중 몇 명일 뿐이다.
산투스의 이사진에 의하면, 이번 이혼의 주요 사유는 히베이루가 네이마르 판매에 주력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히베이루는 루이스 아우바루 구단주와 네이마르의 부친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그리고 상 파울루의 루카스를 어떻게든 이적시키려고 애를 썼다.
루카스의 부모님을 스페인으로 2번 데려갔다.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바그네르는 루카스의 바이아웃이 80m 유로에 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정도 가격에 선수를 넘길 의향은 전혀 없다.
루카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성인 국가 대표팀에서 아직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조차 주전은 아니다.
스페인 언론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20m 유로의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었다.
선수 측에 2m 유로가 돌아간다.
상 파울루의 이사진은 히베이루가 전달한 제의를 들었다.
그리고 그 제의는 단칼에 거절당했다.
히베이루는 상심했다.
그는 첼시와 협상을 하러 이동했다.
이스라엘 출신 대리인 피니 자하비는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강한 친분을 갖고 있다.
그리고 루카스의 부모님들은 다시 첼시를 방문했고, 이사진과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루카스의 이적료를 듣고 크게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그래도 바그네르는 멈추지 않았다.
인테르나치오날레의 이사진과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공식적인 제의가 전달되었다.
인테르는 25m 유로를 제시했다.
쥬베나우 구단주는 금액이 모욕적인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인테르의 대리인들을 시내 구경이나 하라며 돌려보냈다.
그러나 바그네르는 상심해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는 스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했다고 공개했다.
유나이티드는 히베이루에게 루카스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33m 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을 전달하게 된다.
쥬베나우 구단주의 입장은 명확했다.
히베이루는 낙담하고 말았는데, 쥬베나우 구단주가 이적료 전부를 구단에 넘기길 원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선수에게 돌아가야 할 10%의 소유권(이적료)을 대리인인 히베이루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은 10%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루카스의 부모 측에게도 말이다.
바그네르는 직접 3.2m 유로를 지불하는 것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
쥬베나우 구단주는 이제 문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달려 있다고 대답했다.
구단주는 33m 유로의 금액 전체를 원한다.
유나이티드는 20%를 더 지불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전달했던 제시액이 이미 대리인과 루카스의 부모에 대한 금액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 파울루의 이사진은 바그네르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쥬베나우 구단주에게 20%의 금액을 어떻게든 얻어낼 계획인 것이다.
그러나 구단주는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치 않는다.
루카스가 직접 부탁하더라도, 쥬베나우는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상 파울루의 이사진의 임원들은 고민 중에 있다.
그들은 유나이티드의 제의가 환상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적 시기 또한 환상적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구단은 모룽비 구장을 재건축하고, 돔 구장으로 변형시킬 것이다.
드디어 시청에서 건설 허가를 내렸다.
비용은 120~160m 유로에 달할 것이다.
이적료가 보탬이 될 것이다.
문제는 쥬베나우 구단주가 이적료 전체를 원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는 제시한 33m 유로 이상은 지불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쥬베나우 구단주는 33m 유로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라면, 대리인 히베이루와 루카스의 부친 측에 배당될 몫까지 모두 포함해 39.5m 유로를 지불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양 구단 이사진들의 심리전은 극에 달했다.
"히베이루는 힘들겠죠.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거든요," 변호인 중 한 명이 토요일 오전에 밝혔다.
조르지 호드리게스(Jorge Rodrigues, 루카스의 부친) 또한 자신의 몫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또한 입장을 강하게 고수하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바로 그가 직접 코린치안스의 유소년 팀에 소속되어 있던 아들 루카스(당시 별명은 마르셀링유였다)를 빼냈다.
별명 때문에 빼낸 것은 아니다.
코린치안스가 루카스를 특별반에 편성시키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우 왜소했던 루카스에게 근육 운동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상 파울루로 아들을 데려간 이후였는데도, 코린치안스 이사진들은 후회하며 그를 찾아왔다.
조르지는 대화조차도 거부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맹렬함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히우 지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올림픽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루카스는 이적 상황을 매번 전달받고 있다.
루카스는 아버지에게 금액이 배당되어야만 이적할 의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석 스카우트인 짐 로울러와 총무 존 알렉산더를 상 파울루로 파견했다.
잉글랜드에서 '루카스 모우라'로 불리는(Lucas Moura, 역주: 현지에서는 루카스로 통일) 루카스는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하지는 않은 세 번째 선수이다.
그들은 이미 카가와 신지와 닉 포월과 계약했다.
23세의 일본인인 카가와에게는 15m 유로를 주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했다.
크루 알렉산드라의 신인이자 18세인 포월은 6.6m 파운드에 영입되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직접 19세의 루카스를 가장 높은 금액을 투자할 만한 선수라고 판단내렸다.
유나이티드는 쥬베나우 구단주에게 이번 이적 제의의 기한이 어제(금요일, 7월 13일)까지라고 전했다.
상 파울루의 구단주는 유나이티드가 허세를 부리거나 엄포를 놓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나이티드가 결국 상 파울루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그는 루카스의 대리인과 합의를 할 것이다.
쥬베나우 구단주를 보필하고 있는 이사진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딱 한 가지이다.
8월 1일이 되면, 루카스의 월급은 약 5만 2천 유로가 될 것이고, 현재는 약 4만 8천 유로이다.
그리고 더욱 악화될 것이 있다: 상 파울루는 루카스에 대한 소유권 중 10%를 더 잃고, 해당 소유권은 루카스의 대리인과 부모 측에게 귀속된다.
모든 사안을 종합해, 대리인 히베이루는 협상 성사를 기원하고 있다.
그리고 유나이티드에게 협상을 포기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히베이루는 주말(14~15일)로 예정된 쥬베나우 구단주와의 회담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그리고 히베이루 본인만이 협상의 타결에 필요한 금액을 정확히 알고 있다...
P.S.//
기사 출처 : http://esportes.r7.com/blogs/cosme-rimoli/2012/07/14/o-desespero-de-wagner-ribeiro-juvenal-juvencio-nao-quer-pagar-sua-parte-so-isso-trava-a-venda-de-lucas-ao-manchester-united-por-r-82-milhoes/?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기사 번역 : make it fast
첫댓글 와..어렵다.....암튼영입하자일단 ㅠㅠ
아이고 참나원 에이전트의 세계란ㄷㄷㄷ
저 선수 중미 아니죠?? 중미는 어떻게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