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기본적으로 ESL과 테솔의 뜻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ESL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약자로 보통은 영어연수 과정을 통칭하는 표현이라고 보시면되요. 반면 TESOL은 영어를 가르치는 과정으로 TESL, TEFL, TESOL이 모두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요즘은 거의 테솔로 많이 얘기되고 있으며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과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과정이 있지요.
따라서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의 연수라면 초기에는 ESL을 배우고 후반기에는 테솔을 배우시면 갖아 무난할 듯 하네요. 회화가 다소 부족해도 현재 토익이 800정도라면 ESL을 3-4개월만 하면 테솔 수강하는데 별 무리는 없을 듯 하고요. 테솔은 영어실력 자체를 향상시키기 보다는 향상된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순서상 ESL을 배우고 테솔을 배워야하거든요. 다만 테솔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을 다진 다음에 하면 테솔을 하면서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연수기간을 좀 더 미리 정하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만일 7개월에서 10개월 정도라면 우선 ESL학원으로 해서 처음 약 4개월 정도만 학원을 정하시고 이후에는 ESL하면서 영어실력의 향상 정도에 따라서 ESL이 부족하면 부족한 것을 더 보완하는 타입의 학원을 조금 더 다니고 이후에 테솔 학원을 다니면 되니까 미리 테솔 학원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반면 6개월만 연수를 할 예정이라면 테솔 학원이 짧게는 1개월 짜리도 있고 2개월 짜리나 3개월 짜리도 있으므로 미리 일정을 알아봐두어야할 듯 하네요. 제대로 테솔을 할려면 적어도 2개월, 여유가 되면 3개월 과정 하시면 되요. 님 영어실력이면 3개월 정도만 ESL을 하고도 가능할 듯 하며 이 때는 ESL 기간이 늘어날 수가 없으므로 미리 테솔 학원을 알아봐서 바로 ESL과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아요. 3개월 경우는 2개월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배우고 1개월은 주로 실습으로 구성되며 1개월 과정은 거의 실습은 없고 2개월은 학원에 따라서 실습 비중이 다소 차이가 나거든요. ESL 4개월에 테솔 2개월 또는 ESL 3개월에 테솔 3개월이 무난할 것 같아요.
물론 연수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테솔을 미리 정하기 보다는 우선 ESL만 정하고 이후에 ESL의 상황에 맞추어서 테솔 학원을 비교해보고 정할 수도 있고 또는 영어가 더 부족하면 ESL을 더 공부한 다음 테솔을 하면 좋겠지요. ESL 학원도 전체적으로 배우는 곳들이 있고 선택수업을 통해서 필요에 따라서 회화에 더 비중을 많이 둘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회화에 더 비중을 많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화 비중이 높은 편이예요.
따라서 님의 영어실력, 예산, 성격 등 고려해서 원하는 학원의 조건을 좀 더 명확히 정한다면 밴쿠버의 200여개 학원들 중에서 가장 님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곳으로 좁혀갈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어느 정도는 성격이 비슷한 타입으로 추려질 것이고 그런 다음에 주변 경험자, 카페, 인터넷은 물론 평판이 좋은 유학원들 비교하면서 어렵지않게 최선의 선택할 수 있을거예요. 다만 너무 회화만 하는 학원은 한국학생비율이 높고 프로그램이 단순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회화만 하는 학원은 님 경우에는 그리 적당하지않을 수가 있어요.
현명한 선택하시고 또 궁금한 것은 언제든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