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누나랑 남친이 말을 안하더라고요 눈도 안마주치고 서로 시선을 피하는 느낌? 현실형제자매들처럼 서로 관심없겠거니 했는데
그로부터 얼마뒤 누나분이 저한테 따로 연락해왔어요 단둘이 만나는건 불편했지만 먼저 친해지려고 다가와주시는거라고 생각하기로 함 남친한테 말하지 말라고 당부받음 찝찝하지만 지킴
카페에서 만났는데 결혼까지 갈생각이냐 확신이 있냐 이것저것 묻더라고요 결혼전부터 시누이짓 하는건가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꾹참고 대답했어요. 이것저것 묻고난뒤 정적이 흐르길래 내가 맘에 안드나 싶어서 그만 일어날까요 하니까 남은 커피 원샷하더니 갑자기 봉투를 건네더라고요 말로만듣던 돈봉투인가 싶어서 당황했어요;;
많이 망설였다고 좋은사람인것 같아서 같은여자니까 남의집 귀한딸 인생망치고 싶지 않아서용기냈다면서 결혼선택은 본인자유인데 그래도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걸 읽고도 결혼을 하겠다면 말릴자격은 없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이런 시련을 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우셨어요. 약속있다고 먼저 가셨고
혼자 카페에서 봉투에 든 편지를 읽었어요 이혼사유는 이게 아니긴한데 아빠가 젊을때 엄마랑 싸우기만하면 집안물건 깼는데 남동생이 화가나면 물건을 깨부시고 벽을 주먹으로 쳐대면서 욕을 해댄다고 초딩땐 화난다고 방문을 식칼로 긁어놨다고 사춘기땐 덩치가 누나를 이기니까 배를 발로차고 주먹으로 얼굴쳐서 입술터진적도 있다고 결혼으로 가족이되면 본인이 겪은 폭력을 경험할지도 모른다고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솔직히 제 심정은 놀라긴했지만 어릴때 철없을때랑 지금은 다르다 생각하고 누나 대하는거랑 아내대하는건 당연히 다르죠 저도 친오빠랑 남친 다르게 대하는데.. 2년 사귀면서 저도 봐온게 있는데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기도 그렇네요
남친한테 털어놓고 남친말도 들어볼까요 아님 조용히 모른척 넘어갈까요(결혼진행) 아니면 이유말안하고 그냥 헤어질까요
누나가 저정도까지 했는데 꼰지르면 진짜 머저리 아니냐 남자한테 미쳐도 정도가 있지
아ㅡㅡ 걍 살아라살어 ㅡㅡ
걍 결혼해라....그래..
하이고,,
ㅋㅋ 존나 한심해 시발
ㅅㅂ저렇게 까지 해줬는데도 저러는거 보면 그냥 데리고 살아 쓰레기 방생하지말고
네... 자기팔자를 자기가 꼬네요..
누나가 지 목숨걸고 말했는데 시발 그걸 지금 말하겠다고? 결혼해라 쳐맞아도 남탓하지말고
걍 결혼해라 이혼도 하지말고^^
지인생 지가 꼬네
말하지마 씨발 .. 그럼 그언니는 뭐가됨ㅋㅋㅋㅋㅋ라진짜짜증나.. ㄹㅇ 저런 말을 듣고도 저렇게밖에 생각이 안되나? 진심 걱정도 아까움
남친한테 말하면 식칼로 문 대신 누나를 긁어놓을거라는 뻔한 결말까지 생각이 안미치나?
아 글쓴이 존나 한심해 이런 거 보면 진짜 개빡친다 남자 새끼한테 얘길 왜 해 씨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