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제 # [ 프리지아의 힘의 한계 , 그리고 제이드의 등장 ]
그렇게 제이드가 프리엘 제국에서 빠져나와
수도인 프란에서 모습을 감춰버렸다.....
여기는 다시 중간계의 서부에 있는 수도 카이젠에 있는 성이다...
마계 사건이후로 시간은 어느덧 흘러서 세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아이린 방 #
아이린은 그 사건 이후로 무려 세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여기 있는 세달동안 많은 일들이 생겼다.....
우선은 그때 마계가 사라진 날.. 한 자리에 모였던 수장들은..
전부 카인을 뺀 나머지 사람들은 한통 속이 였다는 것이다...
또한 카인과 비휴는 드래곤과 마족이 아닌 다른 존재인 인간이였다고
한다... 그것도 인간들 중에서 마력을 자유자재로 잘 다룰 수가 있어서
드래곤과 계약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욕망과 욕심이 더 컸기때문에...
드래곤에게 자신의 기운을 주고 아이를 만들었고...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자신과 계약을하고 아이까지 낳아줬던 드래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세레나라는 여자를 마력덩어리로 루이안의 엄마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카인은 드래곤의 힘을 얻어서
인간의 삶을 포기하고 타락을 하게되었다..
비휴와 페른도 카인과 비슷한 존재중 하나였다...
그렇게 전에부터 카인의 존재를 눈치채고 자신의 아버지였던
바이든과 자신들을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이랑도 다 같이 계획했던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린이 젤 좋아하고 잘 따르는
제이드가 그 사건에 개입을 하게 된것 이였다..
그리도 또 다른 진실은 자신의 제물이 되어야할 여자아이가 사라진것이였다..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테오르와 프리지아가
아이린을 찾아와서 제물 고백과 자신의 출생 비밀들 까지
모두 사실대로 고백을 해버린 것이였다.... 그들의 고백에 의해..
처음에는 황당했으나 .. 자신의 아빠가 왜 도망가라고 한지 이해가 이제는 되었다..
그들과 여기 서부에서 세 달동안 같이 지내면서 전부 다 깨달았다...
그리고 테오르와 프리지아도 언제부턴가 카인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은걸 느낀 후로 아이린과 여기에 함께 머물고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이후로 여기서 머무는 쥐새끼들의 흔적은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였다.... 또한 이곳에서 세달의 시간이 흐르면서
카인은 모르는 또 한가지가 있다.... 이미 아이린이 폭주하기 전에
자신의 조카인 제이드가 걸어둔 무효의마법과 함께 보호마법을 걸어뒀기 때문에
제르한의 아들이자 테오르 조카 제이드가 사용한 술식마법은
말 그대로 술식과 결계의 최상위 마법이라서
9클래스 이상의 사람이 술식마법해제 를 쓰지 않는이상은
무려 200년이 지나도 제이드 빼고는 절대로 못깨는 마법이다.
그런데 카인과 자신의 아들 루이안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그 어떠한 마법이 제이드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마법을 쓰게 된다면
그 마법들이 아이린에게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은 모르는것 같다 . .
또한 그 계약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성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계약은 전부
이뤄지지않는다. 이부분을 모르면 드래곤이 아니다.
그리고 진짜 드래곤을 구별하는 방법은 조금만 드래곤의 역사를 안다면
알수 있는 가장 기초상식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
하지만 카인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정식계약을 했다고 좋아한 상태였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자신들이 착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날이올것이다.... 또한 그외 카인이 모르는 마지막의 비밀은
프리지아에 대한것이다 .. 그녀는 아이린한테
자신의 조카 제이드가 바로 이 상황의 해결책라는 부분이다. 그 이유는 바로
모든 최상위인 술식 마법을 아이린에게 방어와, 무효마법
이 두가지를 걸어놨기 때문이다. 이 마법은 시전자밖에 해제 할수가없다.
방어마법과 함께 무효마법과 있으면 그때 처럼
이번에는 쉽게 폭주해서 주변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그래서 세가지의 기운을 가진 아이린이 이번에는 폭주 할 일은 없을 거라고 프리지아는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쥐가문의 스파이 사건 이후로
아이린보다 300살 먼저 태어났던 제이드는 아이린이 납치되던 때에 이미 성체가 된 준비를 모두
마친 후여서 현재 지금은 이미 성체가 되어버린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테오르는 자신의 조카가
아이린의 성장점이라는걸 알게되었고 프리지아 또한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아이린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아이린과 비슷한 기운을 가진 프리지아가 조금씩
그녀의 기운을 흡수를 하고 있어던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테오르의 조카인 제이드가 술식 해제 를 하게 된다면
아이린의 본연의 기운이 제이드와 똑같은 레드이기 때문에 그의 기운을 동시에
느끼게 되면서 계약까지 하게되면 완전히 성체가 된다 ..
그래서 프리지아는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하려고
그녀의 기운을 흡수 하고 있었던 것이다.
프리지아가 그녀의 기운을 점점흡수를 할때마다
아이린의 몸상태는 살짝 괜찮아졌다가 점점 나빠졌다가
반복의 일상이였다... 그리고 프리지아가 지치면
테오르는 그녀에게 기운을 주는 방식이였다...
그의 기운으로 힘을 다시 충전한 프리지아는 다시 아이린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물론 카인에게는 들키지 않게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테오르와 프리지아는 아직도 한달전에 숨어들어온
쥐새끼들은 찾지도 못한 상태이지만 새로운 배후가 있었다는 것을
여기 있는 동안 새롭게 알게 되었다..그 배후는 바로 바이든의
기사단장이였던 비휴 였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왕을 배신한건지는 알수 없었다..
그리고 프리지아가 맨 처음에 그를 지하실로 데려갔었으나
어느순간 지하실에 있어야할 비휴가 없어진것이다..
그렇게 지하실을 빠져나와서 자신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비휴를 본 프리지아는 그에게 힘조절을 잘못했다고
사고였다고 말을 하였더니 , 비휴는 아무일 없던척 하면서
너그럽게 그녀를 용서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때 이후 부터해서 지금은 확실히 알것같다...
지하실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카인의 짓이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즉 비휴가 바이든이 죽고 난다음에 카인과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 아이린의 방 문이 열리고 카인과 비휴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방안으로 그들을 발견하게 된 테오르와 프리지아는 아무일 없었던척 반갑게 그들을 맞이했다..
" 테오르 주군님.... 마계가 아닌곳에 여기에서 아가씨께서
지내고 계시잖아요... 아이린은 좀 어떻습니까 ? "
" 괜찮은것 같아.... 지금은 보다시피 잠 자고 있는 상태야..
그러는 카인 너네 얘들은 성년식 준비는 잘되가고 있는거야?"
" 조금 이르긴 한데.. 뭐 괜찮은것 같아..... "
그리고 이때, 카인은 마법진을 시전을 하였고.....
곧 그 마법진 빛이 사라지자.... 라일라가 준 알이
그의 큰 손에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카인은
자신의 손바닥에 있는 알을 속내를 알수는 없지만 ,
그녀에게 방긋 웃으면서 건네면서 말을 하였다....
" 자 .. 프리지아... 그때 니가 나한테 한달 전에 맞긴 알이야...
제물이 사라진 지금 너의 힘과 라일라가 준 이 알이 유일한 방법이잖아..?
부디 얘들 성년식과 비슷하게 끝났으면 하는데.. 그렇게 해줄수 있지..?
우리도 그런 강한 아이린의 힘이 있으면 든든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너희들도 이제 슬슬 다시 돌아가야되지 않아? 동부로 ?
부디 여기서나 동부에서나 무사히 성체 되길 기도할게... 그럼 연회때 보자고 !!"
프리지아는 그렇게 카인이 건네는 알을 받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말을 하였다..
" 으응... 그렇게 되도록 할게...무사히 너희 애들도 성년식 맞췄으면해... "
그리고 이때 , 비휴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 카인 황제님 이제 성밖으로 나갈려면
이만 준비하러 가봐야 됩니다... 아이들도 저희를 기다립니다.."
카인은 비휴의 말에 고개를 ' 끄덕' 거렸고....
비휴와 함께 방에서 빠져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카인은 그 숨겨진 배신자인 비휴와 함께 자기 자식인 루이안과
페른을 데리고 성년식을 위해서 준비를 하러간 성 밖으로 나간 상태였다....
그들의 움직임을 살펴본 테오르와 프리지아는 그들이 성에서 사라지자 마법진을 시전을 했었다...
그리고 그런 마법진들에 의해서 수장들이 다시 이 방에 지금 같이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세 달 만에 다시 이 방에 다같이 모인 수장들.....
어느샌가 프리지아 쪽으로 걸어온 라일라는 그녀의 손에 있는
알을 뺏은 후 알을 자신의 손가락 튕김으로 산산 조각을 내버렸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놀란 표정으로 다들 가만히 있자....
라일라의 목소리가 제일 먼저 들렸다...
" 뭐야?.. 뭘 그렇게 다들 놀라? 이 알은 어자피 가짜인데... 다들 가짜인거 알잖아? "
라일라의 말에 그들은 놀란것도 잠시후 아무렇지도 않게 한명씩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 야 니네들 ... 너 여기 계속 있어도 되는거야? 세달동안 안들킨것도 참 대견해..."
" 야.. 카샤르 그런말 하지 말아라.... 우리는 죽을 맛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드래곤들 비위 맞춰주느라 엄청 힘들다고 !!! "
" 테오르 너 솔직하게 말해봐... 그때 스파이 진짜 못찾은거야? 아니면 일부러 더 숨겨준거야? "
데미안의 말에 테오르는 조금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 아 ..몰라 이 곰같은 놈아 !! "
그리고 이때 , 타이밍이라도 기가 막힌건지.....
카인과 비휴 가 나가자 ...... 프리지아에게 기운을 한번
이미 흡수 당하고 난 후 피곤 했는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아이린이 잠에서 깨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린이 깨자...
프리지아는 다시 한번 더 그녀의 기운을 흡수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정이 안되자.... 프리지아는 계속해서 그녀의 기운을
흡수를 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프리지아도 슬슬
한계가 왔는지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프리지아의
모습을 본 테오르는 그녀에게 자신의 기운을 조금씩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몇번의 반복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후..
아이린은 다시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겨우 다시 잠든 그녀의
모습을 본 프리지아는 긴장감이 풀렸는지... 다리에 그만 힘이
풀리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는 바닥에 그만 주저 앉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의 탄식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하... 이제 한계야.... 테오르 어떻게해? 내 힘이 이제 안들어 아이린한테 어떻하지 ? "
" 하... 이럴때 제이드만 있었어도....
이놈 조카놈은 대체 어디로 간거야? 프란에도 없고.. !! "
" 어떻게해 이제? 프리지아 조금만 쉬어.... 다시 잠들었으니까 괜찮을거야..."
" 너도 힘들어보인다... 세달동안 어떻게 이렇게 한거야? 하.. 대단하다 너도"
" 앉아서 조금만 쉬어 너도 .... "
" 하... 야 테오르 진짜 어떻게 딱 이렇게 필요할때 니 조카는 어디로 간거야? "
" 이럴때 제르한이나, 에일린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로이카의 말에 테오르의 좀 짜증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야.. 로이카 형 이야기는 하지 말지? 미련한 바보 같으니까 말이야 ..
형수님이 소멸할때 동생 버리고 같이 소멸하는 바보가 대체 어디있냐고? "
" 쳇... 알았다 임마 !! "
" 근데 진짜 어디 있는지 몰라? "
" 그래 몰라.. 난 지금 프리엘 성에서 살지도 않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 "
" 그래도 드래곤이잖아 .. ? 뭔가 텔레파시 그런거 없어? "
" 카샤르형 다 아는건 아니야.... 그랬으면 내가 가출한 조카 데리고 왔지.. "
" 그럼 진짜로 몰라? "
" 하나도 모른다고 ? "
이들의 말에 테오르는 깊은 '한숨'을 쉬면서
탄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라일라 누나랑... 프리지아 너까지.. 모른다고 진짜로...
후... 왜 다들 내가 안다고 생각해..? 물론 알수는 있어..
하지만 마법으로 기척을 감춰버리면 아무도 모른다고...
그리고 형 누나들이 그렇게 얘기안해도 나도 지금
그 자식이 어디있나 엄청 궁금하다고 !!
후... 그 자식은 지금 동부에서 서류 더미는 록센에게
다 내팽겨치고 텔레포트로 해서 사라졌다고 !!"
그리고 이때 겨우 잠에서 재운 아이린이 오늘따라 이상하게
잠을 깊게 못자고 또 깨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점점 잠에서 깬것과 동시에 갑자기 온몸의 전신이
전부 말로는 다 표현을 못할 정도로 타들어 가는것
같은 느낌을 느꼈는지 곧 고통스러움에 그녀는 .....
그만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나지마하게 내뱉기 시작했다...
" 으...윽.. 흐..하.. "
그리고 그렇게 나지막하게 신음을 내뱉은 아이린의
얼굴에는 식은땀을 흐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아이린의 새하얗던 얼굴이 점점 푸르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고통스러운 움직임에 대화를 하고 있던 이들 모두의
시선이 아이린이 누워있는 침대로 향했다 .....
그리고 어느 누가 먼저 할것 없이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아이린 갑자기 왜이래? .. 프리지아 너 잘하고 있는거 맞는거야?"
" 방금 전까지 괜찮았잖아? ... 잘 자고 일어난거 아니야? 근데 갑자기 왜이래?"
" 얘들아 아이린 세 달동안 아무 문제 없었지 않았어? 설마 이미 성체가 진행되고 있는건가? "
" 로이카 그건 아닌것 같아.... 그 반대일 수도 있어... 너무 빨리 진행해서 문제 생긴거 아니야? "
그리고 이때 처음에 봤을때와 다르게 다른 머리색을 하고 있는 한명의 여자가
이들이 이야기 하는 틈을 타 자신의 손으로 아이린의 이마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을 하였다...
" 하.. 미치겠네 진짜로 ... 아이린 몸이 왜이렇게 불덩이야?
아니면 혹시 안에 어려가지형태의 마법이 걸려있어서 그런가?
이 마법이라도 해제가 된다면 프리지아 니 기운 때문에..
아이린의 원래 빨간 기운도 조금씩 균형을 찾을 수 있을텐데.."
" 라일라.. 니가 풀순 없는거야? "
" 있잖아 헤이즈 나는 못해.... 알았으면 진작에 풀었을거야 "
" 하.. 미치겠네... 이러다가 카인한테 나중에 들키겠어.... "
" 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 하... 바이든은 대체 왜 이런
복잡한 마법을 부탁해서 얘를 힘들게 만들어? "
" 야.. 테오르 너도 있었다며?.. 니가 할수는 없어? "
" 카샤르형 미안하지만 난 못해.... 저 마법의 술식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술식마법을 직접 한 내 조카 제이드뿐이야.."
" 테오르 너 지금 이상황에서 그걸 말이라고 하냐? ..
제이드가 가능 하다고 해도 지금 여기에 없잖아?? "
" 돌아버리겠네 진짜... 야... 로이카 없는 사람은 이야기 하지 말자.....
프리지아 너는? 설마 너도 못하는거야? "
" 응...미안... 데미안 오빠..아이린이 최근들어서
몸안의 변화가 조금씩 시작이 되나봐..
요즘들어서 자꾸 힘들어 하더라고...
후... 그리고 아무리 피 안섞인 조카지만..
아무리 나랑 기운이 비슷하다고 해도..
별 다른 방법이 없다는것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지금 내 마음도 지금 너무 복잡하다고...."
이들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갈때쯤 .....
어느새도 모르게 그녀의 방안에서는
알수 없는 기운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전히 침대에서 아이린은
고통에 힘겨워하면서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 하...으......으... "
아이린의 힘겨워하는 모습에 프리지아의 기운도 안통하는 현재 상태에서는
그들은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린한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는 그들은 그저 아이린이 진정될때까지 가만히 지켜
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유일하게 해결 할수 있는 사람이 딱 한명
존재 하긴 했다... 그 사람은 바로 테오르의 조카 제이드였다...
하지만 프란에 있어야 할 제이드도 언제부터인가 모습을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그렇게 이들의 초초함의 마음을 알리가 없는 아이린은 조금 전보다 더 심해졌다..
더 강하고 알수 없는 기운들이 그녀의 방을 점점 뒤덮기 시작했다.....
기운이 다 뒤덮히자... 그녀의 얼마나 힘겨워 했는지...
힘겨워 하는 목소리를 넘어서 이제는 숨넘어 가는 신음소리가 방안 전체에 들려왔다..
그리고 그렇게 숨넘어가는 신음소리와 함께 아이린의 힘겨운 목소리가 새근새근 들려왔다...
" 으.....으... 제....제...제이드 오빠.... "
" 으.....오빠 보고싶다.... 으..... 아..아빠... ... 제이드 오빠 당장 불러줘..."
" 하..으.....어...엄마...오빠 언제와 대체? ... 제이드 오빠 데리고와.. "
" 오...오빠 보고싶단 말이야...하..흐..아빠 빨리 오빠 데려와..."
힘겨워 하면서 계속 애타게 제이드를 찾는 아이린.....
이런 모습을 카샤르, 라일라, 헤이즈, 데미안, 로이카
그리고 테오르와 프리지아까지 모두들 보고만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기척도 안느껴지던 방 안에서 갑자기 아이린방의
창문이 번쩍거리기 시작했다....그리고 곧 한 남자가
그 창문으로 ' 폴짝' 뛰어서 들어온것이였다....
그렇게 창문으로 누군가가 들어오자.....
시선이 모두 한 곳으로 집중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 시선이 따가움을 느낀 그는 ..
갑작스러운 이런 관심이 부담스러운지
등에 식은땀이 다 날지경이였다....
그렇게 또다시 잠시 침묵이 흐르자.....
또 한번의 온 힘을 쥐어짜는듯 ...
힘들어 하면서 흐느끼는 아이린의 목소리가 들렸다..
" 하....테오르 삼촌..... 프리지아 이모 ... 나 오빠 보고 싶은데....
아직이예요? 오빠 불러줘요..응? "
" 어..엄마...아빠....흐흐... 나 무서워... 힘들어.. 죽을 것같단 말이야..
제.....제이드 오빠 언제오는거야 도대체? 응..? 보고싶단 말이야 "
그리고 창문으로 통해서 들어온 그는 ...
주변에서 자신의 시선이 집중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 하던 중에...
흐느끼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가 침대에 시선을 돌린 후에 침대위에서 ....
'쌕쌕' 거리고 있는 그녀의 이마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그리고 그는 온 몸이 불덩이인 그녀를 보고 ...
그의 표정은 한순간에 싸늘하게 굳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이드는 이미 3개월동안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상황 짐작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만 봤을때
손놓고 있으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 자신의 친척들과 자신의 부모님의 친구들이
마음에 안드는지 일부러 더 자극하려고 하는것 같았다..
" 아이린 몸이 왜이래요?... 세 달동안 작은 어머니 옆에 있어서
괜찮아 지고 있던거 아니예요 ? 그리고 지금 왜 대체 여기 한곳에 모여서
손놓고 다들 뭐하시는거에요 ? 다들 티타임 하러 오셨습니까? ...
지금 이 아이는 지옥에서 나오는 불처럼 온 몸이 불덩이인데 .....
지금 수다를 떨고 싶으세요?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 아이를 내버려두고
무슨 할얘기들이 많으시다고 다들 이렇게 가만히 계시면서
무슨 수다 떨고 있었는지 저도 엄청 궁금하네요...
아니면 혹시 다들 포기 하셨나요? 그것도 아니면 아예 그냥 여기서 ..
아이린 프리스트를 이대로 소멸해서 죽게 내버려 두시는건가요?
이대로 죽게 내버려두면 저희부모님과 아이린 부모님이 참 좋아하시겠어요?"
그들은 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손 놓고 있었던건 사실이기 때문에....
제이드의 한마디의 다들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들이 가만히 있자 ..... 그는 침대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침대쪽으로 걸어간 그는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여전히 낮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을 다시 하였다...
" 작은어머니... 그렇게 손 놓고 있을거면 작은 아버지랑 나가계세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된건지는 저도 참 궁금하니까요..
아이린이 진정 되고 난 다음에 나중에 다시 다 같이 얘기하도록 하죠..
그러니까 여기 방안에 다들 계시지 마세요.. 하나도 도움 안니까...
삼촌 이모들도 이 두분과 함께 다 같이 나가계세요.... "
제이드의 말에 침대 주변에 있던 그들은 한 발자국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들 가만히 숨 죽인채로
다들 멍하게 제이드와 아이린이 있는
침대쪽으로 쳐다보면서 서있었다....
" 하....으.....제....제이드 오빠..."
" 엄마....아빠....오...빠..... 어..언제와 ... "
그리고 또 다시 한번 아이린의 숨넘어가는 목소리가 힘겹게
들려왔고... 그런 아이린의 힘겨운 목소리를 들은 제이드의
표정은 또 다시 굳어지기 시작했고.... 이내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
" 하 ... 진짜 ..미치겠네.. 200년전부터..
이미 예상은 하고 시작한거지만..
이정도로 힘들어할줄은 몰랐네..
힘 조절이 아직 안되서 더 그런건가?"
짧게 탄식을 내뱉은 제이드는 아직 안가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한숨과 함께 한마디 하기 시작했다...
" 지금 부터 아이린에게 걸려있는
모든 술식 마법을 해제 하겠습니다...
마법 해제가 되면... 진정이 되는것과 동시에
아이린의 머리색도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성체가 되는것도 다들 알고 계시는 부분인거 맞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
그 짝퉁 드래곤 흉내내는 새끼들 지금 성에 안보이는데....
다들 지금 다른 곳으로 성년식 준비하러 갔나보네요..? "
제이드의 말에 다들 마치 이런 상황이
올것을 예상이라도 했는지....
다들 한마음인듯이 고개를 ' 끄덕' 거렸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그 모습을 본 제이드는
다시 시선을 아이린에게로 돌렸다...
아이린에게로 시선을 돌린 제이드는...
오른손 검지를 허공으로 올린 후... 거대한
마법진을 생성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혹시 모를 최후의 방법을 위해서
방어마법을 먼저 시전하기 시작했다..
[ 포스필드 : Force field ]
이 마법은 8서클의 방어장을 만들어내는 방어 마법이다.
시전하는 순간 시전자가 있는 위치부터서 해서
주변 3km까지 방대한 방어 필드를 만들어 낸다.....
제이드가 방어 마법을 쓰자.... 주변에 거대한 방어 필드가 형성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번 더 이번에는 허공이 아닌.. 자신의 오른쪽발을 ....
바닥에 한번 두드르기 시작하자 ... 제이드의 발 아래로 마법진이
다시 한번 더 생성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이드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앱솔루트 디스펠 / Absolute Dispel ]
9서클의 궁극 해제 주문. 디스펠 계열의 최상위에 속한 주문으로
결계 혹은 상대방에게 걸려있는 술식 해제의 최상위의 마법이다.
이 마법이 제이드의 발 아래 있는 마법진에서 시전이 되자..
침대에서 힘겨운 표정으로 '쌔근쌔근' 거리면서 누워있던..
아이린의 몸과 주변에 보라색빛의 결계가 생성되면서...
보라색빛이 점점 그녀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보라색빛이 그녀의 몸을 전부 감싸자..
제이드는 그녀의 몸속안에 숨어서 새까맣게 변해버린
가짜 드래곤 하트와 함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목에 숨어 있던 팔찌를 전부 다 빼서
자신의 손에 올린 후 마음에 안드는 표정과 함께 주먹을 쥐고
살짝 힘만 주었을뿐인데 그의 손바닥위에 있던 모든것들은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부서져버렸다....그리고 자신의 왼쪽가슴에
손을 얹자 ... 그의 드래곤 하트의 절반이 그의 왼쪽가슴에서
나왔다... 자신의 드래곤 하트를 뺀 그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하트가 들려있지 않은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반대쪽 자신의
손바닥 위에 있는 드래곤 하트를 정확하게 반을 쪼겠다..
그렇게 반을 쪼갠 드래곤 하트의 한부분은 공중에서 뜨기 시작했고..
제이드는 보라색빛에 감싸여 있는 그녀를 보고 생긋 웃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계약을 진행을 하였다...
[ 나 제이드 프리엘은 지금 이 순간부터 ]
[ 드래곤하트가 박살이 나거나.. 소멸하는 순간까지 ]
[ 아이린 프리엘을 평생 지킬것을 약속합니다. ]
[[ 드래곤들은 보통 성체가 되고 나면 계약을 할 수가 있다.. ]]
[[ 성체가 안된 드래곤들은 계약을 하게 되도 완벽하지가 않다
그래서 효력이 거의 없다고 봐야된다 ]]
[[ 또한 계약으로 인해서 반쪽만 있었던 ]]
[[ 드래곤 하트는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귀가 된다.. ]]
[[ 드래곤들은 보통 유희 나가서 인간들과 ]]
[[ 계약을 많이 한다고 전해진다.... ]]
[[ 그러나 예외로 자신의 반려자를 ... ]]
[[ 정하게 되는 계약을 진행을 하게되면... ]]
[[ 또한 , 드래곤과 계약을 한 모든 계약자들은 ]]
[[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성이 같이 정해진다... ]]
[[ 성이 없는 사람들은 성이 생기게 되고 ]]
[[ 성이 있는 사람들은 성이 바뀌게 된다.. ]]
[[ 이 모든 내용들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
[[ 전해져 내려오는 드래곤들만의 역사다 .. ]]
' 계약에 대한 정보에 의하면 제이드 프리엘은 '
' 현재 성체가 되어버린 상태여서 정식계약이 가능하다 .. '
' 유희로 나가서 인간들과 계약을 해도 되고 , '
' 혹은 반려자를 본인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
' 그렇기 때문에 제이드 프리엘은 이미 오래전부터 '
' 자신의 마음에 품고 있었던 아이린을 반려자로 맞이한 것이다.. '
그렇게 제이드의 말이 끝나자 ... 공중에 떠있는 하트는
아이린의 몸 속안으로 살며시 조심스럽게 스며들어갔다...
그녀의 몸속에 자신의 하트가 스며들어서 사라지자...
제이드는 자신의 손바닥에 마저 남아있는 루비처럼
빨갛고 이쁜 하트는 그의 반대 엄지와 중지 손가락의
튕김에 의해서 한순간에 루비 보석이 박힌 목걸이와
팔찌의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루비색처럼 이쁜 드래곤 하트가
목걸이와 팔찌로 변하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목과...
손목에 안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게 끝나자...
한순간에 마력을 너무 많이 써버린 제이드의 조금은
나른해진 표정과 함께 나즈막한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 후... 성체가 되고 난후... 한순간에 너무 많은 마법을 소모를 했네.. 지친다.."
제이드의 한숨과 섞인 중얼거림이 끝나자.....
여전히 나가지 않고 제이드를 지켜보던 그들은 ....
아이린의 상태를 체크라도 하듯이....
침대에 시선이 다시 고정이 되었다..
제이드 역시 뒤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지...
그의 한숨 소리가 다시 들렸고 .....
부담스럽게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
그들에게 짧게 말을 하였다..
" 하.. 다들 아직도 안가신거예요 ? .. 이제 다 끝났어요..
저 보라색 빛들이 사라지고 한숨 자고 나면 ...
아이린은 성체가 되어있을겁니다... 그리고...
아이린의 상태를 보고 그들이 오기전에 프리엘 본가로 갈거니까..
다들 이만 돌아가세요 집으로요.... 그리고 다들 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많은 마력을 갑자기 소모하니 좀 지치네요 다 나가세요 ...."
제이드의 한숨이면서... 피곤한 목소리를 들은 그들은...
제이드 프리엘의 친척들을 포함해서 누구도 할 것 없이
다들 ['텔레포트'] 로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들이 사라지자.... 제이드는 침대에 연보라색빛의
머리색으로 점점 변해가면서 아직은 조금 힘든 기색을
보이고 있는 아이린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제이드의 듣기좋은 목소리가
조용히 다시 들려왔다...
" 아이린.. 내가 오늘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마력을 한번에 쓴줄 알어?
하.. 젠장..... !!! 나는 두가지밖에 안걸어놨는데 문제가 생긴건가..
아니면 술식 마법 해제는 원래 이렇게 복잡한거야?
하.. 머리아프네.. 다음부터 또 쓰게 되는 날이 온다면 연구해봐야겠어.. "
그리고 잠시후 .... 힘겨워 보이던 아이린은...
점점 진정이 되기 시작하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얼굴의 식은땀들은 전부 다 사라지고..
창백했던 얼굴의 혈색도 점점 돌아오고 있었다.....
그렇게 보라색빛이 그녀를 얼마나 감싸고 있었을까..
점점 아이린이 안색을 되찾고 진정이 되면서...
그녀의 머리색은 에메랄드 빛 머리색에서 점점
어여쁜 달을 머금은 연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외형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또한 선명했던 보라색빛은..
마치 끝을 마무리라도 하듯이 점점 연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연보라색의 빛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제이드는 몸은 피곤하지만... 완전히
선명했던 보라색빛이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
그렇게 보라색빛이 사라지자.... 피곤하고 지친듯한
제이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이린 프리엘 성체된거 축하해.. 그동안 고생했어...
이제 기운때문에 힘 뺏길일도 없을거야... 나도 좀만 자야겠다..
지치고 피곤하다.... 아이린 프리엘 이따 만나자.... "
그렇게 제이드는 저 말과 함께 ......
아이린 프리엘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춘 후...
침대에서 아기처럼 자고 있는 그녀의 옆에서 누웠다..
그리고는 자신의 팔로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감싸 안은후..
제이드도 그녀의 옆에서 그렇게 눈꺼풀이 점점 감기면서 잠이 들었다...
첫댓글 이번편부터는 새로운 전환점을 새로 맞게된 본격적인의 시작편입니다~~
그러면 이번편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다음편은 금요일에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
그렇다면 루이안과 아이린의 관계는 진실이 아니였는가보네요 진실을 제이드와 아이린인가 봅니다 ㅎㅎ
네 맞아요~ 8편에서도 제이드가 역극이라고 했엇는데 ~ 10편 과거 이야기후에 일어난 일이라고보시면되요ㅎ 이부분에 대한 과거는 나중에 따로 번외편으로 올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