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화산중학교 동문체육대회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해 내려온 동문과 가족, 전국에서 모여든 친구들, 해남에 사는 동문들은 먼 길을 달려온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화산중학교 17회부터 40회까지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동문 체육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달리기, 승부차기, 윷놀이 등을 통해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박종부(21회) 회장이 취임하고 성하귀(20회) 회장이 이임했다.
성하귀 이임회장은 "화산중 동문회가 최고봉에 우뚝 설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종부 취임회장은 "많은 동문들이 사회 각층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런 훌륭한 모교 출신이 자랑스럽고 모교 발전과 동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성하귀 이임회장과 조충현(28회) 사무국장, 윤생래(29회) 운영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동문회는 후배들인 서진·장예은·박소희·성여진·서지영(2학년), 박진아·박지수·김현우·김솔지·조기쁨(3학년)학생에게 동문회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진중·김광민·김영환·박현우·오대윤(1학년)학생은 재경화산면향우회(회장 박병관)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