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는 힘이다" [부평으뜸포럼] 6월 행사 스케치입니다
[부평으뜸포럼] 한원일 운영위원장은 6월 24일(화) 오후 6시 부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4층 대강당에서 약 백 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최초 귀화인 국회의원이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자스민 씨를 초청하여 “다문화가 힘이다” 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부평으뜸포럼] 홍보위원 오광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으며, 이어 [부평으뜸포럼] 영상 소개 및 한원일 위원장의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날 신명을 바쳐 조국을 지킨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재향군인회가 오늘 이 자리에서 전쟁 고아들을 보육하며 시작된 송암복지재단과 자매 결연을 맺으며 봉사의 꽃을 피우게 돼 무척 기쁩니다.
또한 다문화 사회는 국제 결혼, (문화, 무역, 정치, 공연 등) 국제교류로 인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사회를 구성한다는 의미인데 정확한 이해와 대응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앞날을 조망하고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어 부평구 재향군인회 (회장 최정관)와 송암복지재단 (이사장 김득린)이 자매결연식을 맺었으며, 해밀 합창단이 축하의 뜻으로 1)마이 웨이 2) 나물 캐는 처녀 공연을 하였습니다.
강단에 오른 강사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최초의 귀화인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광역시에서 ‘다문화가 힘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시아인들의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다문화 사회의 태동부터 지금까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식개선을 통한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첫걸음이다. 우선 우리는 다름과 틀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해야 한다.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미디어인데, TV 나 영화가 대표적이다. [러브인 아시아]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외국인 노동자를 주제로 한 [방가방가] 영화가 2백만 명이, 본인이 출연했던 [완득이]는 530만 명이 관람하며 인식의 전환에 기여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인과의 결혼은 국제 결혼, 동남아시아인과 결혼하면 다문화 가정이라 한다. 일하는 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를 볼 때,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 개미는 성실하고 착하고 똑똑하지만, 겨울이 없는 필리핀에서 개미의 일은 사재기이고 베짱이의 연주는 대중을 위한 봉사이다. 필리핀에서 시할머니까지 계신 한국으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자신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지금까지 9명의 시댁 식구와 함께 잘 살고 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한국인이지만 현재 지구의 평화를 위해 세계인으로 살아가고 계시다. 우리들도 글로벌 시각을 갖고 새시대를 만들어 가야만 한다” 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김주리 파인트리홈 원장, 이언기 전 부평구의회의장, 장정석 부평구의회 부의장,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선구 이사장, 한기호 청운회 회장,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최정관 부평구재향인군인회장, 김종선 3사관학교 인천부천동문회장, 최윤수 수노아혼수백화점 대표, 전형남 부평구 청소년지도위원장, (사)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엄용배 재향군인회 경인상조회장, 김원희 재향군인회 갈산동회장, 전병태 부흥초등학교장, 고석철 부평고등학교동창회장, 안병일 부흥초동창회장, 백경륜 여림유치원 이사장, 성기은 부개초등학교총동문회장, 오광용 부흥초등학교총동문회 전 회장, 이병철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한철 교수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1)경인일보 6월 26일 자 사람들 면에
2)기호일보 6월 27일 자 12면에 박스 기사로 보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