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 [후추칼럼] 4월의 프로야구 안주거리

[카페주인박사장]

4월의 프로야구를 정리했다. 간단한 팀별 코멘트와 안주거리를 담았다. 술자리에서 야구얘기 나올 때 한마디 더 하실 수 있게 준비했다. ^^

기아 타이거즈
13-6-2(.684) / 팀타율 3위(.279) / 팀방어율 3위(3.75) / OPS 3위(.771) / 최다실책(25) /
득점마진 4위(114=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2승9패 /
high ops (정성훈 .922), low era (김진우 1.57)

최상덕-김진우-마크키퍼로 이어지는 최강의 스타터들을 앞세워 10승 고지를 선점하면서 트리플 4연승. 개막이후 줄곳 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진우는(3-1/1.57) 가히 '태양(Sun)의 아들(son)'이라 불릴만 하다. 그는 루키시즌의 선동열과(7-4/1.70-85년) 비견될 방어율을 찍어내고 있는데, 4월분 수정방어율(ERA+)**은 선동열의 그것을 넘어선다. (Sun era+=205 / son era+=261; lg-era 85/3.49, 02,4/4.10) 그러나 이 수치들은 '김'을 위한 예찬에 불과하다. 단지 풀시즌의 15%가 토해낸 숫자일 뿐이다.

Rookie of the year 김진우? 바램이 이루어 진다면 팀은 85년 이순철 이후 17시즌만에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 V9보다 신인왕이 더 어려운 팀이다.

최상덕도(4-0/4.45)주목할 필요가 있다. 좋은 투수들이 합류해 완투 부담이 줄었고 (#P/GS 96.4개) 28 1/3 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낼 때 마다 상대에게 한 개씩의 볼넷을 서비스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슷한 방어율이지만 엄청난 득점지원이 예상되는 올해, 적어도 승수따먹기 영역에서는 몬스터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타자앞에서 공이 세개로 보이는 마크키퍼(3-2/2.68) 역시 대박.

이종범의 BB/SO(0.59)는 가우뚱 (지난해까지 통산 1.43). 그의 헬멧에 새겨진 참을 忍자 부적(?)이 아직 효험이 없는 듯하다. 물론 3번 이종범의 선구안 지수가 1번 이종범과 같을 순 없다. 그러나 커리어 통산 장타율 .550이 올해 .422로 급감했다면 3번 이종범이 1번 이종범 보다 반드시 팀에 유익하다 말하기 어렵다. 재고해볼 문제다. 팀 타선에 대한 평가는 미뤄둔다. 마운드의 극단적인 우향化와 널뛰는 운동능력을 보이는 4번타자 뉴선과 마무리 대니얼 리오스는 김성한 감독의 딜레마. 물론 앞서 언급한 선발진 역시 한달은 더 지켜봐야 한다. 다승왕 최상덕의 피안타율은(.344) 규정이닝을 채운 8개구단 28명의 투수중 가장 높고 마크키퍼는 5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그는 5게임에 나왔다.

Underline ~1. 최다연승 4 (5/두산~9/현대 外2번), 최다연패 2 (10/현대~12일/SK 外1)
2. 해태시절 포함 개막후 첫 4연승, 김진우 역대 고졸신인 데뷔전 이후 첫3연승/ 한때 18⅔이닝 무실점, 박충식 최소투구(1) 세이브 (26/삼성), 손혁 부상재발 1군엔트리 제외(28일)

주> * Expected record(기대승수) : Pythagorean Porjection LG, SK는 22경기, 그 外 팀은 21경기
** ERA+: (lg_ERA/ERA)*100 : ERA+>100(=리그평균이상), ERA+<100(=리그평균이하)

현대 유니콘스
11-7-3(.611) / 팀타율 4위(.258) / 팀방어율 1위(3.22) / OPS 4위(.727) / 홈승률 1위(.714) / 득점마진 2위(121=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3승8패 /
high ops (박재홍 .992), low era (조용준 0.00)

10일 기아전부터 19일 한화전까지 9게임에서 패가 없다. (6연승, 3무포함)
新전력 3인방이 가세한 마운드는 기존의 철옹성에 지뢰를 매설한 형국.
슬라이더 예술가 조용준은 25이닝 무자책, 방어율(0)으로 KBO 마운드를 점령했다.
피안타율과(.161) 이닝당 출루허용율(0.84) 역시 리그1위.
선발 토레스 (1.80/한때 16이닝 연속 무실점) 클로저 베라스 (0.82/7경기 연속 무실점)도 투수왕국의 용병으로 결격사유가 없다. 긴말 필요없다. 모두가 도미네이터(dominator)들이다. 타력은? 21게임에서 기록한 7패중 투수들이 4점(자책)이하로 틀어막은 경기만 무려 5차례에 이른다. 같은 기간중 영봉패는 두번.
'지지않는 팀'이 아닌 '이기는 팀'을 모토로 한다면 좀 더 활발한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위의 기대승수(expected record)를 보라. 이길 경기를 비기고 있다.

Underline ~1. 최다연승 6(10/롯데~17/롯데), 최다연패 2(7/SK~9/기아 外1)
2. 박재홍 500득점, 1500루타(통산 29/27번째), 심정수 3경기 연속홈런 (7,9,10일), 500타점(통산27번째), 팀 탈삼진 1200개(통산 2번째), 박경환 500 4구(통산 13번째),

삼성 라이언즈
12-9(.571) / 팀타율 2위(.281) / 팀방어율 4위(4.05) / OPS 2위(.794) / 볼넷 1위(87) /
득점마진 1위(122=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3승8패 /
high ops (이승엽 1.087), low era (노장진 2.08)

야구 개도국에 모든 감독이 그렇듯이 김응용 역시 투수혹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선동열이라는 국보를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며 '전전후 투수'란 신조어를 창제(創製)한 것이다. 지금 삼성에는 전가의 보도가 없다. 더구나 이 팀이 어떤 팀인가? 조급증이 발동 안할리 없다. 중계요원들이 경쟁력을 찾지 못한다면, 리그를 지배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예상된다. 키워드는 김진웅, 패트릭 그리고 초보 마무리 (한사람 빼면 누가 해도 초보다) 중요체크 강영식!!!
공격력에 대한 언급은 생략. 리그 최다득점은 결국 삼성이다. 다만, 도루가 아무리 필요없다 한들 꼴찌는 안하는 게 좋다. (팀도루 8위)

Underline ~1. 최다연승 3(16~18/두산), 최다연패 2(9~10/롯데 外2)
2. 마해영 개인통산 1000안타 (통산26번째)/600타점(통산14번째), 강영식 프로데뷔 첫승(17/두산)및 데뷔 3년만에 첫 선발승(25/현대), 김진웅 개인 통산 3번째 완봉 (24/현대), 이승엽 개인통산 1000안타 (통산27번째/최연소) 및 700타점 (통산 8번째/최연소)

한화 이글스
10-9-2(.526) / 팀타율 1위(.283) / 팀방어율 8위(5.06) / OPS 1위(.835) / 팀홈런 1위(37) / 득점마진 3위(116=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2승9패 /
high ops (송지만 1.254), low era (송진우 3.16)

팀타율 1위, 득점1위, 안타1위, 홈런1위, 타점1위, 장타율1위 but 방어율8위, 실점8위, 피안타8위, 상대타자 1위. -> 성적은? 10승 9패 2무. 극단의 제로섬 게임이다.

4월에는 4억이 없어도 팀이 이기는데 별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시즌내내 지장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지난 칼럼에서 정민철이(8시즌 평균 방어율 2.80, Pitching Run 24.8***) 무너지면 팀원 전체가 일대 환란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생각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기하게도, 정민철이 2군으로 추락한 17일 이후 한화는 승률 .400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전까지 승률은 .666. 조속한 복귀와 함께 22.24(방어율)의 소수점을 좌측으로 한 칸 보내야 한다.

시드니에서 날개가 꺾였던 송지만은 '제대로'된 비상을 준비한다. 월드컵에 야구선수는 나갈수 없는만큼 이승엽 대안론의 기수로 대권에 재도전한다. 송진우? 가장 훌륭한 야구 교보재-송진우 다큐를 제작, 중고교 선수들의 시청각 교재로 활용하는 것.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Underline ~1. 최다연승 3(7/롯데~11/SK), 최다연패 3(24/SK~26/LG)
2. 정민철 99년 10월 3일 잠실 LG전 이후 복귀 첫승(9/SK), 김종석 시즌 1호 대타 홈런(9/SK), 송진우 개인통산 최다승 달성(23/SK), 장종훈 개인통산 1700경기 출전(17/기아), 송지만 한경기 최다타점 타이 8타점(23/SK) 및 4월 최다홈런 10, 이영우 3경기 연속홈런 (23,24,25), 이상목 한이닝 최다사구 및 연속타자 사구 타이기록 3(28/LG)
* 4월 리그 BEST TRIO 이영우+임수민+송지만 OPS -> 3.371 ^^
주>*** Pitching Run:해당이닝동안 리그 평균의 투수라면 허용했을 자책점과 그 투수가 기록한 자책점의 차이. 1. 투구이닝*(lg_era/9)-자책점 2. (era-lg_era)*투구이닝/9. 여기서는 1번사용

LG 트윈스
10-12(.454) / 팀타율 4위(.258) / 팀방어율 7위(4.55) / OPS 6위(.697) / 팀 최소실책(9) /
득점마진 7위(82=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0승12패 /
high ops (김재현 1.111), low era (김민기 2.18)

김재현은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반열에 올랐다. 이동현(3-4S), 김민기의(2-1/2.18) 성장도 반갑다.
22경기에서 승률 .278(6-16)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팀원들은 괄목할만한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4월의 전략적 포인트가 '버티기' 였던 만큼 순위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
다만 4번이 1번을 치고, 1번이 4번을 치는 변화무쌍한 라인업에 반해 시력이 나쁜 스카우트팀의 직무유기 만큼은 요지부동이다. 외국인 선수 1명으로 야구할 만큼 LG가 강팀은 아니다. 매니 마르티네스를 과신하지 말자. 이상훈 특수를 써포트 할수 있는 OPS .900 이상의 덩치를 찾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 지겹지 않은가? 메아리가 전혀 없다.
'5월의 찬가'를 기대한다.

Underline ~ 1. 최다연승 3(24/롯데~26/한화), 최다연패 5(11/두산~16/SK)
2. 홍현우 1300경기 출장(통산10번째), 김민기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 탈삼진 10 (24/롯데), 최창호 통산500경기 출전(3번째), 김성근감독 1600경기 출전(통산2번째), 개인통산 500 4사구(통산22번째)
* 4월 리그 WORST TRIO 홍현우+마르티네스+퀸란의 안타수-1개 T.T

두산 베어스
9-11-1(.450) / 팀타율 6위(.256) / 팀방어율 2위(3.37) / OPS 7위(.676) / 피홈런 1위(9) /
득점마진 5위(98=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0승11패 /
high ops (심재학 .943), low era (박명환 3.06)

미러클 두산!!! 4월 한달간 14번의 QS. 그러나 선발진의 호사가 '만사 OK'는 아니었다.
99년에 이어 2번째로 개막 3연전을 스윕당하는등 월간승률 5할에 실패했다.
시즌 전 이팀의 감독은 4월 7위로 시작해 매달 한계단씩 오르겠다는 레이스 운영전략을 밝혔다. 목표달성은 한 셈이다. 검증된 방망이에 시비걸 수 없는만큼 투수진이 고장나지 않는다면 탄력을 받을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서둘러야 한다. 적어도 올해 이팀에게 작년과 같은 정규시즌의 '수혜'는 없다. 이 대목은 상당히 중요하다. 작년에는 아파도 상관없었지만, 올 시즌에 아프면 레이스는 그대로 '쫑'난다.

우려했던 '아나바다' 컨셉을 기조로한 외국인 선수 pick은 현명했다. 홈경기 6연패등 홈승률 .333에도, 인기는 여전. 21일 LG전에서 시즌 첫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짧은 사실 2가지. 1. 두산팬 감별법-> 박명환, 구자운 콤비의 풀시즌을 장담한다. --;
2. 5일~21일 실책수 19개, 23~30 실책수 1개. ^^

Underline ~1. 최다연승 2 (11/LG~12/롯데 外1), 최다연패 3 (5~7/기아 外1)
2. 팀통산 1만득점 달성(통산 5번째), 우즈 초반 13타수 무안타 및 최소경기 150홈런(14/롯데)

SK 와이번스
9-12-1(.429) / 팀타율 7위 (.247) / 팀방어율 5위(4.31) / OPS 5위(.725) / 팀도루 1위(22)
탈삼진 1위(174) / 득점마진 6위(89=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10승12패 /
high ops (이호준 .966), low era (에르난데스 2.35)

개막후 무려 20일이 지나서야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최근 행보는 만족스럽다.
그러나 기대했던 빅딜효과는 허상이었음이 드러났다. 최소한 4월에는 그렇다.
김동수+김기태+정경배-135타수 21안타(avg .156), 4홈런, 15타점
김상진+이용훈+김태한-15.3이닝 11자책(era 6.47), 2홀드, 1패

선발투수의 역량을 측정하는데 QS와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한계투구수다. (5이닝 이상의 투구수의 합/5이닝 이상의 경기수) 그러나 임선동과 김수경의 한계투구수와 에르난데스의 그것을 굴곡없는 잣대로 평등(?)하게 들여다 볼수는 없다. 득점지원이 약하고, 허리가 부실한 팀의 1선발은 겨울에 땡깡부릴 권리가 있다. 올시즌 에르난데스의 한계투구수는 126개에 달한다.

Underline ~1. 최다연승 2(24~25/한화 外1), 최다연패 2(5~7/현대 外3)
2. 이승호-한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13(9일/한화) 및 데뷔후 첫 4월 무승, 김동수-문학구장 1호홈런(9일/한화), 팀 창단 최다안타 21 선발타자 전원안타,득점 (24/한화), 김기태 250 2루타(통산3번째), 페르난데스 개막후 28타석(27타수)만에 첫 안타,

롯데 자이언츠
6-14-1(.300) / 팀타율 8위(.231) / 팀방어율 6위(4.46) / OPS 8위(.633) /
득점마진 8위(58=TMR=MR+MRS) / 4월 expected record 6승15패 /
high ops (이대호 .917), low era (염종석 3.42)

호세는 정말 괴물인가? 호세라는 핵우산이 없어진 팀원들은 한달간 최악의 볼넷 대 삼진비율(46:186)을 보이며, 리그에서 가장 적은 홈런을 생산했다. 도망간 호세 이후에 유일한 성공의 패스워드였던 마운드마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위의 기록들을 보자. 이래서는 이길수 없다. 연승은 2연승이 고작, 그것도 단 한차례에 불과하다. 4월 한달간 33 2/3이닝, 게임당 102개의 공을 뿌린 문동환의 (팀내 1위) 건강이 걱정이지만, 대안이 없다.
잠재된 투수력이 구현되지 않는다면, 조기에 리그에서 '따' 당할 우려도 있다.

팀 재건을 위해 꺼내든 카드 역시 호세. 호세 에레라. 그는 썩 괜찮은 용병이다. 아무리 못해도 둘이 합쳐 5안타를 때린 블랙 앤 화이트들 보다 팀에 해가 될 수는 없다. 7, 8번을 치는 외국인 히터들과 보낸 4월은 악몽이었다. 5월은 무조건 4월보다는 잘할 것이다.

Underline ~1. 최다연승 2(9~10/삼성), 최다연패 6(14/두산~21/기아),
2. 박정태 통산 300호 만루홈런(9/삼성), 김응국 시즌 1호 끝내기 만루홈런(10/삼성) 및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전(19/기아)

BB/SO

이병규(L)	1.8
김재현(L)	1.4
심재학(두)	1.4
이승엽(삼)	0.9
장성호(기)	0.9

OPS

송지만(한)	1.254
김재현(L)	1.111
이승엽(삼)	1.087
이영우(한)	1.083
진갑용(삼)	1.034
임수민(한)	1.304

RC

송지만(한)	27.3
이영우(한)	23.2
이승엽(삼)	22.3
김재현(L)	21.3
박재횽(현)	19.8

Stolen Base Runs

정수근(두)	1.8
이종법(기)	1.5
신명철(롯)	1.2
박재홍(현)	1.2
이영우(한)	0.9
김민재(S)外1	0.9

AVG: 김재현(L).405

HR: 송지만(한) 10

RBI: 송지만(한) 27

RUN: 이영우(한) 23

INNING

송진우(한)	42 2/3
에르난데스(S)	38 1/3
마크피커(기)	37
박명환(두)	35 1/3
문동환(롯)	33 2/3

SO/BB

이승호(S)	6.8
에르난데스(S)	6
마크키퍼(기)	4.5
김민기(L)	4.5
송진우(한)	3.9

Batting Average Allowed

조용준(현)	.161
마크키퍼(기)	.200
김수경(현)	.200
에르난데스(S)	.200
박명환9두)	.206

WHIP

조용준(현)	0.84
마크키퍼(기)	1.03
송진우(한)	1.05
에르난데스(S)	1.07
김수경(현)	1.07

ERA:조용준(현) 0.00

WIN: 최상덕(기) 4

SAVE:진필중(두) 7
이동현(L) 7

HOLD : 박충식(기)
4 박정진(한) 4

주> Quality
타자 ; BB/SO : BB10걸을 대상으로 함, Stolen Base Run (도루*0.3+도실*-0.6) : 도루5걸
OPS. RC: 규정타석. RC-가장 기본버전인 (H+BB)*(TB)/PA 사용
투수 ; SO/BB : SO10걸, Batting Average Allowed(피안타율) : 규정이닝
WHIP(이닝당 출루허용) : [(BB+)+H]/IP: 규정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