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골릿지 산행기 및 프로하스카(Prohaska)자일매듭법
일시: 2018년 4월 22일(일)
산행하신 분: 리더: 박현수님.
OB: 조대행, 조건현, 강용구, 곽승일 선배님, 최문구, 김봉섭
재학생: 이동근,재학생 대장 본1, 예 2 김종민, 간 2 김성호 , 총 10명
냉골릿지는 도봉산 매표소에서 들어가다 녹야선원에서 우측 계곡으로 오르면
냉골물레방아 약수터가 3개가 나오고 여기서 능선으로 붙으며 시작되어 미륵바위에서 끝나는 릿지 능선입니다.
일기 예보에서 일요일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으로 혹시나 해서 모두들 도봉산역에 9시 30분에 만나니
예상대로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는 오고 있지만 일단 할수 있는데 까지 진행해 보자고 하시는 대행형님의 뜻에 따라서 냉골약수터까지 가니
어느새 비가 그쳐서 바람이 불고 바위가 조금씩 마르고 있었습니다.
우리 산악반의 대 OB팀 , 중간 OB, 재학생 ,리더 박현수님과 10명이 어우러져 많이
배우면서 재미있는 인상에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대행형님은 빙벽은 매년 여러번 자주 하셨지만 클라이밍은 4-5년 오랜만이라고 하셨는데
냉골릿지와 같이 산아래에서 접근이 짧은 구간은 몸에 무리가 적어서
앞으로 우리와 같이 자주 등산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조건현선배님은 학생때 박쥐 표범 케이클랙 등 톱클라이머로 어려운 코스 전문가셨다고 하십니다.
용구형님은 이번이 2번째 냉골릿지 등반이십니다.
냉골릿지 첫번째 바위를 오르시는 대행형님.
용구형님은 벌써 오르셔서 쉬고 계십니다.
2피치
번데기 바위를 오르시는 곽승일 선배님
번데기 바위에서의 용구형님
박현수 리더
조건현 선배님
조건현 선배님
간 2 김성호
이동근 재학생 대장 3년째 학교성적이 계속 1등이라고 합니다.
대행형님 말씀으로는 성형외과 허은 선배님도 마찬가시셨다고 합니다.
대행형님께서 추천해 주신 ATC-PILOT으로 비레이를 보는 왕년의 톱클라이머 최문구
승일형님
최문구
오늘 최고 난이도의 누룽지 바위 슬러브를 오르시는 대행형님
대행형님
다음은 자일매듭법중 프로하스카(Prohaska)매듭에 대하여
코오롱등산학교에서 30년이상 산악안전 등에 관하여 강의를 하여 오신 대행형님으로 부터
교육받은 내용입니다.
기존의 팔자 매듭은 매듭에 힘을 받은 후 잘 풀리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프로하스카 매듭은 견고성도 뛰어나고
등반 후 매듭을 힙들이지 않고 쉽게 풀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간몸자나 자일고정 등에 사용할수 있는 매듭입니다.
토끼귀 처럼 고리를 두개를 만듭니다.
토끼 귀 하나를 상태편 귀에 넣습니다.
왼쪽자일을 아래 고리에 넣습니다.
고리에 넣은 자일을 아래로 뺍니다
위에 두개의 고리가 생겼습니다.
두 고리을 합칩니다.
프로하스카 매듭완성
프로하스카 매듭법 동영상
다음은 톱이 오를때 second 확보자가 비레이시 기존의 그리그리의 안정성 문제로
대행형님이 추천해 주신 ATC-Pilot 에 대한 내용입니다.
박현수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대행형님의 권고로
동언 승일 형님 문구 제가 구매하면서 하나를 더 사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90663941/220789311534
카페에서 노래 볼륨을 끄고 들으시면 됩니다.
하산 후에는 초계국수에 맥주, 소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뒤풀이중 대행형님이 가지고 계신 프랜드를 박현수님께 증정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과 더불어 우리 산악부의 앞으로 꿈나무인
재학생들과 함께 알차게 산행하여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궂은 날씨에 형님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봉섭형님의 후기를 보면 마치 제가 함께 산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매번 상세하고 정감있고 또한 좋은 정보가 담겨있는 정성스런 후기를 울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