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을 원하시는 분"
어제(5월 15일) 친구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6마리 분양 받았습니다.
실은 그 전부터 예기를 했던 터라 새삼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들이 참 좋아하데요.
인연은 2년전 제암산 근처로 캠핑을 갔을때
부터랍니다. 성충풍뎅이를 2마리 잡았는데
약 3개월 정도 키웠었지요.
수놈만 두마리 였었는데 암놈 구하기기 힘들어서
종자 번식에 실패했구요.
하긴 요즘은 파는 곳도 많이 있더군요.
참나무는 보성 산소 근처에 가서 준비 해 뒀었고
발효 톱밥은 까르프 순천점에서 구입했지요.
비교적 키우기 쉽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그대로 키우고 있는데..
동물원을 차리던지 해야 할것 같아요.
토요일은 게아제비, 잠자리 애벌레,올챙이 약20마리,
다슬기 까지 - 다슬기는 내가 된장국 끊여서 먹었지만
- 잡아다가 키우고 있네요.
그외 붕어, 쥐(햄스터), 풍뎅이 약 50마리 정도,
장수하늘소 2마리,버들치(민물고기)8마리,똥고기 2마리
그리고 메뚜기도 잡아다가 화분에서 부화를 시키지를
않나. 얼마전 병아리는 못키우고 처가집 갖다 주고...
흐미,나가 못살것 당께요. 하지만 나도 싫은건 아니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테니까요.
때가 되면 분양해 드릴 테니까 필요하신 분은
메모 남겨 주세요.
첫댓글 병아리한테 주면 맛있게 먹을듯... ㅎㅎㅎ
요즘 유행하는 것을 감생님은 오랜 전부터 시작했군요. 가히 선구자적인 선경지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이러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도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좋게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부렵기는 하지만 분양은 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일반 굼벵이 하고 같이 보면 안됩니다. 병아리만 하다니깐요. 글구 처음에는 나두 굉장히 섬찟한게 안좋더니 이제는 맘 놓고 만져도 보고 건강도 체크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들,딸과 같이...
감생이는 분양 안해주냐? 장수풍뎅이 한마리 줘...........잉
사진을 올려봐야지 어떻게 생긴 줄 알지...
시간 나는 대로 사진 찍어서 올리마.. 글구 어이 강사장, 제임스 너는 짜식(자식)이 그렇게 많어? ㅎㅎ. 분양시기에 같이 만나서 갤켜 주께. 내 아들 한테 물어보면 더 잘 알겨.. 금산 같이 가자. 시간 내 봐라. 사장이 지 맘대로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