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재해구호협회 응급구조단 Worksho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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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3회, 환경보호활동 2회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응급구조단의 올해 활동내용을 평가하 고 2005년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한 워크샵이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에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총 19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의 첫째날인 12월 8일에는 참가자 소개와 워크샵 개요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이루어진 한국CPR봉사단의 「재해와 응급구조활동」 강의는 구 조활동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강의가 연 2회의 CPR교육 을 받고 있는 응급구조단의 보수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은애 구호팀장의 니가타 지진현장 사례보고가 있었는데, 최근에 발생한 니가타 지진 사례를 통해 지진재난에서 이루어지는 구호활동의 내용과 전개과정, 문제 점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2004년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05년 사업계획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논의를 통해 응급구조단원들은 2004년의 활동을 바탕으로 장비의 확보와 기동성, 전문봉사자 로서의 교육,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전국재해 구호협회 응급구조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속감을 갖고 다 른 구성원들에게도 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것 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정부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민간단체의 봉사활동의 필요성 과 그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필요하며 그 매개체로서 재협이 굳건히 자 리매김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 뿐만아니라 정기적인 자원봉사교육의 필요성과 일반 봉사자 교육과 전문봉사자 교육 등 봉사자들의 수준에 맞는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 도 있었다. 더구나 자발적으로 하는 봉사활동인만큼 불필요한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봉사자 들이 훈련된 상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되었다. 이 후 화합의 시간에는 구조원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선서가 있었고, 앞으로 재해 구호협회 응급구조단원으로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12월 9일 오전에는 자연재난의 공포와 그를 극복해나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National Geographic의 「자연의 분노」를 감상하고 전체적인 워크샵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평 가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응급구조단 앞으로도 전문적인 봉사자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활동을 하 기 바랍니다. ° 2005년도에도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을 열심 히 할 것입니다. 좋은 교육 감사했고, 수고하셨습니다. ° 솔선수범과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립니다. ° 2005년도에는 일반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적인 응급구조단으로서 재난발생 시 불시에 투 입되더라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능력과 자질 향상에 힘써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교육준비에 고생많이 해주신 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리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CPR교육이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1박2일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2004년 활동에 대한 토론과 평가에 중점을 두었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 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전국재해구 호협회의 민간단체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있어 구심점으로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마사회 사회공헌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 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마련의 필요성을 재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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