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 초보 입니다. 처음 낚시를 할때 일본어와 사투리의 무분별한 사용으로...이깝이 무엇인지.. 마끼가 무엇인지 아오시가 뭔지 몰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낚시 TV에서 조차 이러면 어쩌자는 말씀이신지. 한국어싸이트를 왔다갔다하며 본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고칠부분은 고쳐야할거같습니다.. 주유소에서 만땅이라던것도 가득으로 잘 고쳐서 사용하지 않습니까.. 다깡도 단무지로... 혹시 운전하면서 "빠꾸~빠꾸~ 오라이~오라이" 이게 무슨뜻인지 알고 쓰시는분들 얼마나 될까요.. 빠꾸는 영어의 baack up~ 뒤로 빼라..는 뜻을 일본넘들이 들리는데로 발음하는걸 한국사람들이 가져와 쓰는겁니다.. 오라이는 all right ~ 좋다..괜찮다..뒤에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으로 쓰는걸 마찬가지로 가여와서 쓰는겁니다...비단 테레비도..리모콘도...에어콘도... 끝이 없는 부분이지만 일본어의 잔재를 없애가는 마당에 굳이 낚시에서 보수적으로 일본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잘못된 일본어 사용이 낚시실력의 판가름이 되는건 아니라고 보면서. 우리라도 먼저 앞장서야할거 같아 조심스래 글 올려봅니다..
고에 영어 Go Ahead의 일본식 줄임말인 고에(ゴエ)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다. 뜻도 모르면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영어에서 나온 말로 착각해 ‘고(GO) 해’, ‘고잉’ 등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더 많다. 뱃머리를 갯바위 쪽으로 접근시키라는 말로, 적聆?우리말이 없는 용어다. 따라서 잘못된 일본식 표현보다는 ‘앞으로’라는 우리말이나, 영어 ‘고(GO)’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 사용예 : “고잉! 고잉!” “계속 고해! 고해! ” 아직 뱃머리가 갯바위에 닿지 않았으니 조금 더 앞으로 나가라는 말이다. 갯바위낚시에서는 뱃머리를 갯바위에 붙인 상태를 계속 유지하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아시땅 고에(ゴエ)의 반대말이다. 영어 Astern의 일본식 줄임말인 ‘아시탕(アシタン)’을 사용하는 경우로, 배를 뒤쪽으로 후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 사용예 : “선장님요 쭉 아시땅 하이소!” “선장님 뒤로 아시땅 하쇼잉!” 배를 후진시키라는 말이다. 이는 “선장님 배를 뒤로 빼세요”가 올바른 표현이다.
다마 뜰채를 뜻한다. 일본에서는 뜰채를 구슬옥(玉)자로 표기한다. 구슬옥(玉)자는 일본 말로 다마(だま)라고 읽으므로, 이것을 따라 무심코 뜰채를 ‘다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제법 있다. - 사용예 : “감시 떴따. 퍼뜩 다마 꺼내라!” “감생이 떴응께 얼릉 다마 댈 채비해라!” 서둘러 뜰채를 꺼내 감성돔을 떠낼 준비를 하라는 말이다. 이는 “감성돔이 수면에 떴으니까 서둘러 뜰채질 할 준비를 해라”가 올바른 표현이다.
소꼬 찌를 사용하지 않는 맥낚시를 일컫는 말. 바닥낚시라는 의미인 일본말 소코(底 : そこ)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민장대 맥낚시와 원투 처넣기를 모두 뜻한다. 남해안에서는 민장대맥낚시를 뜻하는 경우가 많고, 제주도에서는 원투처넣기를 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무슨 뜻이지도 모르고 흔히 ‘솟고’라고 쓰는 사람이 더 많다. - 사용예 : “여기는 소꼬 포인트다” 이곳에서는 맥낚시가 잘된다는 뜻이다. 이는 “이곳은 맥낚시를 하는 게 유리한 자리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에다 목줄을 가르키는 일본말. 에다(えだ)란 기둥이 아니라 가지라는 뜻으로, 낚시에서는 목줄을 가리킨다. - 사용예 : “여서는 그정도 에다로는 택도 없는기라” “여그서는 에다를 그리 짧게 쓰믄 안된당께” 이곳에선 목줄을 짧게 쓰면 불리하므로 더 길게 쓰라는 말이다. 이는 “이곳에선 목줄을 좀더 길게 써라”가 올바른 표현이다.
우끼 찌를 뜻하는 일본말인 우키(浮子:うき)의 한국식 발음. 반드시 찌라는 우리말로 바꿔 사용해야 하는 용어다. - 사용예 : “봐라! 니 우끼 어디 갔노? 퍼뜩 안땡기고 뭐하노!” “월래? 자네 우끼 시방 어딨는가? 얼릉 땡기랑께!” 물 위에 찌가 안보이니깐 얼른 챔질을 하라는 말이다. 이는 “야! 네 찌 안보인다. 얼른 챔질해라!”가 올바른 표현이다.
우끼도메 찌매듭을 뜻한다. 찌를 뜻하는 일본말 우키(うき)와 묶음을 뜻하는 도메(どめ)가 합쳐진 일본말이다.
이시다이 돌돔을 가르키는 일본말 이시다이(いしだい)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마다이
참돔을 뜻하는 일본말 마다이(まだい)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아까다이 경남지방에서 참돔을 부를 때 특히 자주 사용하는 말로, 줄여서 그냥 ’아까’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붉다는 뜻의 일본말 아카(あか)와 돔이라는 뜻의 다이(だい)가 만나서 생긴 말로, 참돔 색깔이 붉은 데서 나온 말이다.
사시미 회를 가리키는 일본말 사시미(刺身 : しみ)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사요리 학공치를 가르키는 일본말 사요리(さより)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아부나이 발판이 가파르고 좁아 위험한 장소를 가르키는 일본말 아부나이(危い : あぶない)를 그대로 부르는 경우다. 우리말로는 ‘험한 지형’이라고 해야 한다. - 사용예 : “저기 보이는 아부나이가 포인트다” 저기 보이는 지형이 험한 곳이 포인트라는 뜻이다.
아시바 발 디딜 곳을 뜻하는 일본말 아시바(足場 : あしば)를 그대로 쓰는 경우다. 우리 말로 ‘발판’ 또는 ‘낚시 자리’라고 불러야 한다. - 사용예 : “이곳은 아시바가 더럽다” 이곳은 발판이 험하다, 또는 이곳은 낚시 자리가 험해서 위험하다는 뜻이다.
세꼬시 뼈채로 써는 회를 뜻하는 말이다. 일본말 세코시(背串し : せこし)를 그대로 부르는 경우로, 우리말로는 뼈회 또는 막회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한다. - 사용예 : “사시미는 뭐니뭐니 해도 세꼬시가 젤로 꼬시다” 뼈채로 썰어 먹는 회가 가장 고소하다는 말로, 이는 “회는 뭐니뭐니 해도 뼈회가 가장 고소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노미꼬미 고기가 바늘을 깊숙히 삼키는것을 의미하는 일본말 노미코미(のみこみ)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다.
마끼 밑밥을 뜻하는 일본말 마키에사(まきえさ)에서 나온 말. 잘못된 표현이므로 쓰지 않아야 하는 용어다. 참고로 충청도에서는 밑밥을 떡밥이라고도 한다. - 사용예 : “마끼 쫌 팍팍 치라.” 밑밥을 많이 뿌리라는 말이므로, 이는 “밉밥을 많이 뿌려라”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
찌바리 찌낚시를 뜻하는 한일 합성어. 우리말 ‘찌’와 낚시바늘을 뜻하는 일본말 ‘바리(ばり)’가 합쳐진 용어로,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찌낚시를 우키바리(うきばり)라고 한다. - 사용예 : “여기 감시는 찌바리가 직빵 인기라” “여그 감생이는 찌바리에 많이 나온당께” 이곳에서는 릴찌낚시에 감성돔이 잘 낚인다는 말이다. 이는 “이곳 감성돔은 릴찌낚시에 많이 낚인다”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
빠가다이 제주도에서 80cm가 넘는 참돔을 부를 때 흔히 하는 말이다. 멍청하다는 뜻을 가진 파가야로(ぱがやろ)와 돔을 뜻하는 다이(だい)가 합쳐진 것으로 생각되는 말로, 대물 참돔은 덩치만 컸지 맛이 없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80cm가 넘는 참돔을 낚았을 때 실속 없이 큰 참돔을 낚았다고 “양~ 빠가다이맨”이는 표현을 자주 쓴다.
아오시 챔질을 해서 바늘이 입 주위에 박히도록 하는 것을 뜻하는 일본말 아와세(合せ : あわせ)를 우리나라에서 멋대로 잘못 부르고 있는 경우다. 일본말 아와세의 사전적 의미는 ‘맞춘다’의 명사형인 ‘맞춤’이다. 일명 스트라이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우리말로는 ‘챔질’이라고 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 사용예 : “큰 바늘을 써야 아오시가 잘된다” 큰 바늘을 써야 챔질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이는 “큰 바늘을 써야 챔질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거나 “큰 바늘을 써야 헛챔질을 줄일 수 있다”로 해야 한다.
구로 동해남부나 남해동부 지방에서 벵에돔을 부를 때 주로 쓰는 말이다. 검다는 뜻의 일본말 쿠로(くろ)에서 나온 말로, 벵에돔의 색깔 때문에 이렇게 불리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벵에돔을 메지나(めじな)라고 부르며, 긴꼬리벵에돔은 오나가메지나(尾長めじな)라고 하므로, 벵에돔을 구로라고 부르는 것은 국적 불명인 용어를 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감성돔을 구로다이(くろだい)라고 한다. 따라서 벵에돔을 구로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머구리 낚시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낮춰 부를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잠수를 뜻하는 일본말 모구리(もぐり)를 잘못 발음하고 있는 말로, 원래 어부들 사이에서 잠수기어업을 뜻하는 말로 쓰이던 것이, 무슨 이유에선지 낚시를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변해서 사용되고 있다.
후까시 일본말 후카세(ふかせ)를 잘못 발음하고 있는 경우다. 릴찌낚시를 가르켜 후까시낚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릴찌낚싯대를 후까싯대, 릴찌낚시꾼을 후까시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만땅 국적 불명이긴 하지만 일본말에서 비롯된 게 확실하다. 가득하다는 한문 만(滿)과 영어 TANK를 뜻하는 일본말 탕쿠(タンク)를 줄인 탕(タン)이 합해진 말이다. 낚시꾼 사이에서 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쓰이고 있는 일본말 찌꺼기로, ‘가득차다’는 말을 쓰는 게 올바르다. - 사용예 : ‘만땅조과’ 쿨러가 가득 찰 정도로 좋은 조과라는 뜻.
삐알 비탈의 경상도 방언. 하지만 지금은 지방을 가리지 않고 낚시꾼 사이에서 방향을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 사용예 : “나는 이 삐알에서 할테니 너는 저쪽 삐알에서 해 봐라” 나는 이쪽에서 낚시할 테니 너는 저쪽에서 하라는 말로, 이는 “나는 이쪽 비탈에서 할테니 너는 저쪽에서 해봐라”가 올바른 표현이다.
내랐다 사다, 장만하다 등의 뜻으로 흔히 쓰이는 말로, ‘내렸다’의 경상도 방언이다. 경상도 이외 지방에서는 ‘내렸다’는 말이 쓰이기도 한다. - 사용예 : “길동씨, 끝내주는 기계 하나 내랏네?” “김선장이 이번에 배 하나 내렸다 하대?” 이 말들은 “길동씨, 좋은 릴 샀네?” “김선장이 이번에 배 한척을 새로 장만했다고 하더라”고 해야 한다.
감시·감생이 감성돔의 방언. 영남지방에서는 ‘감시’라 하고, 호남이나 중부지방 및 수도권에서는 ‘감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쓸 때 말고 실제 대화할 때는 ‘감성돔’이라는 말보다 ‘감시’나 ‘감생이’가 훨씬 많이 쓰인다.
남정바리, 삐까리, 삐돼미, 살감시, 살감생이 씨알 잔 감성돔을 일컫는 강원도 방언. 씨알 잔 감성돔은 지역에 따라 삐까리, 삐돼미, 살감시, 살감생이 등으로 불린다. 삐까리(호남), 삐돼미(충남), 살감시(영남), 살감생이(호남, 중부, 수도권).
끝바리 곶부리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지금은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낚시꾼들 사이에서 쓰이는 말이 됐다. - 사용예 : “저기 끝바리 보이지예? 저그가 포인트라예” 이 말은 저쪽 곶부리가 좋은 낚시 장소라는 말로, 이는 “저쪽 곶부리 보이지요? 저기가 포인트입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빵 고기 몸통 크기를 나타낼 때 흔히 쓰는 말이다. - 사용예 : “아따 고놈 빵 참 좋네” 고기의 몸집이 길이에 비해 크다는 말로, 이는 “와 그놈 몸집이 정말로 크네”가 올바른 표현이다.
들어뽕 뜰채를 사용하지 않고 물고기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뜻하는 말이다.
삐꾸 밑밥통을 뜻하는 정체 불명인 말.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국적 불명인 용어로, 되도록 ‘밑밥통’으로 바꿔 부르는 게 좋다. - 사용예 : “길동씨, 내 삐구통에 마끼 쫌 나나주이소” “길동씨, 내 삐꾸통에 떡밥 쫌 덜어줘유” 내 밑밥통에 밑밥을 좀 나눠달라는 말로, 이는 “내 밑밥통에 밑밥 좀 나눠서 덜어주세요”가 올바른 표현이다.
쏠채 밑밥주걱을 뜻하는 말. - 사용예 : “쏠채로 마끼 쫌 팍팍 치라” “쏠채로 품질 쫌 많이 하쇼” 밑밥주걱으로 밑밥을 많이 뿌리라는 뜻이다.
기계 릴(Real)을 뜻하는 낚시꾼 은어.
왕삼이 씨알 굵은 고기, 즉 대물을 의미하는 말이다. 원래는 삼천포 지역에서 대물 감성돔을 부를 때 쓰던 말이었지만, 낚시계에 널리 퍼지면서 이제는 어종을 가리지 않고 씨알 굵은 대물을 가리킬 때 쓰이고 있다. 어종별로는 돌돔이나 감성돔은 50cm 이상, 벵에돔은 45cm 이상, 참돔은 80cm 이상일 때 왕삼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뻥치기 갯바위 주변에 그물을 친 다음, 강한 빛이나 큰소리로 고기를 놀라게 해 그물로 몰아넣어 주변 고기를 몽땅 잡아내는 불법어로행위. - 사용예 : “저놈의 뻥치기배들이 밤낮 없이 두드려 대니 고기가 낚일 리가 없지” 불법어로행위를 하는 배들이 갯바위 주변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고기가 안낚인다는 말이다.
고대구리 원래는 그물이나 갈고리로 바닥층을 끌고다니는 저인망 어업을 뜻하던 일본말이었으며, 낚시에서는 고부력찌를 사용해 바닥층을 끌듯이 공략하는 ‘끌기조법’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 사용예 : “감시가 바닥에 붙어있으니 오늘은 고대구리로 함 해보자” “감생이가 바닥층에 배를 붙이고 있응께로 오늘은 고대구리를 해야 쓰것구만” 감성돔이 바닥층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으니 오늘은 바닥층을 공략하는 끌기낚시를 해보자는 말이다. 이는 “감성돔이 바닥층에서 움직이지 않으니가 오늘은 끌기낚시를 하는 게 좋겠다”로 표현하는 게 올바르다.
장타치다 채비를 멀리 던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 사용예 : “이 앞에는 감성돔이 없으니 장타치는 게 빠를겁니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는 입질이 안 오니 채비를 멀리 던져야 한다는 말로, 이는 “감성돔이 갯바위 근처엔 없으니 채비를 멀리 던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빵구다이 갯바위 방석을 뜻하는 낚시꾼 속어.
똘똘이 해안 경비정을 뜻하는 낚시꾼 은어.
시때 사리물때를 일컫는 말.
똥감시 어린 감성돔을 뜻하는 낚시꾼 비어. 삐까리, 삐돼미, 살감시, 살감생이같은 방언과는 다르게 거의 전국적으로 쓰인다.
따오기 서해 지역 꾼들이 대물농어를 이를 때 쓰는 말. - 사용예 : “감생인 줄 알았는데 따오기네” 감성돔 입질인 것 같았는데 힘 쓰는 걸 보니 대물 농어라는 말이다.
까지메기, 깔다구 어린 농어를 부르는 말.
상사리 어린 참돔을 부르는 말.
뺀치 어린 돌돔을 말하는 것으로 출처를 알수 없는 국적불명의 말이다. 어린 돌돔을 ‘시마다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이 용어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일본식 이름이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망시·맹이 망상어를 부르는 말.
물망시·물망상어 망상어의 한 종류인 인상어를 부르는 말. 망상어에 비해 체고가 낮아 날씨하고 크기가 작다.
게르치 영남지방에서 노래미와 쥐노래미를 통틀어 부르는 말. 서해안에서는 ‘놀래미’라 한다.
뽈라구, 뽈락 볼락을 부르는 말.
털감성돔 낚시꾼 사이에서 여성을 비하하여 부르는 말. 상대가 여성일 경우 심한 모욕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감성돔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르듯, ‘털감생이’, ‘털감시’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 사용예 : “날씨도 안좋은데 집에서 털감시나 잡으소” 날씨가 좋지 않아 낚시를 갈 수 없으니 집에서 아내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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