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16도까지 치솟는 날씨에 40분을 달려 광양시 다압면 소재 청매실농원을 답사하였다.
쫓비산(537m) 기슭에 1917년 홍쌍리여사 시아버지 김오천 옹이 처음으로 梅花(매화) 나무를 심은 것이 始培(시배) 지가 되어 며느리 홍쌍리 여사(81세:청매실농원영농조합 이사장)의 오랜 세월 刻苦(각고)의 노력으로 오늘의 名實相符(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梅花(매화) 마을이 형성되었다.
코로나로 3년간 개최하지 못한 매화축제는 '23.3.10~19까지 10일간 열린다고 한다.
축제기간에는 교통이 혼잡할 것 같아서 미리 탐방했다.
산책로가 잘 조성 돼있고 걷다가 출출하다면 파전에 매실막걸리와 잔치국수 한 그릇이면
족하지 않을까? 산책로를 전체 걷는 데는 경사로가 대부분이라서 대략 1시간 30분이면 될 것 같다.
20년 전에 한솥회 등산반에서 쫓비산을 등산했던 추억이 생각났었다.
김 오천 옹이 처음 심었다는 매화목(1917년)
紅梅는 피기 시작하나 靑梅는 2~3주 후에나 필 것 같다
뭣고?
섬진강은 고요히 흐른다
누구의 像 인지?
梅花橋
생명의 기지개
조선 전기 성리학자 조 식 선생 글
첫댓글 매실은 알카리 성 식품으로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신맛은 위액을 분비 시켜 소화기관을 정상화 하여 위장 장애를 없애 준다고 전해 오며, 東醫寶鑑에 오매는 담을 삭히고 구토,갈증,이질,설사를 그치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검은 사마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 되어 전해 내려온다.
봄 소식을 전해주는 광양 청매실 사진 마음껏 감상하고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