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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우란분절) 천도기도 안내문
귀의삼보 하옵고,
불자님 가정에 불은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음력 7월 15일은 선망조상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온갖 과일과 음식을 장만해 재를 올리고 부처님과
대중 스님들에게 공양을 베푸는 날입니다.
불가에서는 이 날을 우란분재, 또는 우란분절이라고 합니다.
무명을 밝히고, 업장을 비워내는 하안거 지장기도에
많은 동참하시어 현생의 가족에게는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업장소멸 하시고
,
선망조상님들에게는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 천도기도를 봉행하오니,
선망영가의 이고득락으로
세세생생 무량공덕 가득하여지기를 발원 드립니다.
- 49일 기도 일정-
* 입재 7월 15일(음력 5월 26일) 일요일 봉암사 선원
(백중의 유래와 같이 선방 스님들께 대중공양올린 공덕으로
영가님께서 천도되는 의식인 만큼 이번 백중기도 입재는
봉암사 선방 대중공양으로 대신합니다.)
* 초재 7월 21일(음력 6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회향 9월 01일(음력 7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가족기도 및 위패봉안 기도비 : 정성껏
(백중일까지 수시 ☎ 접수 합니다. / 농협: 351-0178-5050-43 청평암 )
맑은물흐르는 |
청 평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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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울타리세상 |
(http://cafe.daum.net/92770012 /전화 031-584-8859)
백중기도의 의미와 유래...
‘우란’이란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심한 고통’이란 뜻으로 인도에서는 조상의 고통을 우란이라 했습니다.
‘분(盆)’이란 ‘그릇’의 의미로 범어로는 ‘발우(鉢盂)’라고 하며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그릇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란분재는 부처님과 스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공양을 올려 조상들이 모든 고통과 속박에서 벗어나 극락왕생하게 하는 천도의식을 뜻합니다.
우란분재 49일 기도를 정성껏 올리시어 다겁생래 인연있는 수많은 영가들과 고혼들을 천도하는 무량한 대복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백종일(百種日)·망혼일(亡魂日)·중원(中元)이라고도 합니다.
고래로 백중날에는 남녀가 모여 온갖 음식을 갖추어 놓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씨름대회·장치기[手傳] 등의 놀이로 내기도 하였습니다.
농촌에서는 백중날을 전후해서 시장이 섰는데,
이를 백중장(百中場)이라고 하였습니다.
머슴을 둔 집에서는 이날 하루를 쉬게 하며 취흥에 젖게 하였으며
또 그 해에 농사를 잘 지은 집의 머슴을 소에 태우거나
가마에 태워 위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백중날에 차례를 지내기도 하는데,
그러기 위하여 산소에 벌초를 하고 성묘도 합니다.
백중날은 일손을 쉬고 노는 날이지만,
제주에서는 바닷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백중날에 살찐 해물이 더 많이 잡힌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백중이라는 말은 백종(百種),
즉 여러 가지 음식을 갖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님들은 이날 각 사찰에서 재(齋)를 올립니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열어 속인들도 공양을 했으나,
조선시대에는 주로 스님들만의 행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절에서 하는 백중기도 우란분절은 백중(百衆), 또는 백종(百種)이라고 하며
아귀, 지옥 등에 떨어져서 괴로움을 받고 있는 망자를 위해
불사(佛事)를 행함으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란분경에 의하면 신통재일인 목련존자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제도하기 위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음력7월 15일에 100가지 음식을 차려서 스님들께 공양 올리고
그 공덕으로 어머니가 천상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우란분절인 음역 7월15일은 스님들이 수행하는 안거 (安居)끝나는 날이며,
안거를 끝낸 스님들께 공양을 올려 그 수행의 힘으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번 지옥문이 열리는 날이라고도 합니다.
조상님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싶은 불자님은 49일을 열심히 절에 다녀 보십시오.
우란분경에 우란분절의 기원에 대해 보면 부처님의 십대 제자 중의 한 분인 목련존자가 육신통을 얻어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을 찾았더니 어머니는 아귀로 태어나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신통력으로 어머니를 구하려 했으나 어머니의 업이 두터워 구할 수 없자 부처님은 수행승의 자자일(自恣日)인 7월 15일에 과거와 현재 7세(世)의 부모를 위해 부처님과 스님들께 백가지 음식과 다섯 가지 과일 등으로 공양하면 돌아가신 어머니도 천계의 복락을 누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련존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아귀도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했는데 이것이 우란분재의 시초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이때가 되면 사찰에서는 조상들과 인연 있는 영가(돌아가신분)들의 천도를 위해 공양을 베푸는 것입니다.
이날은 또 4월 15일부터 시작된 하안거를 해제하는 날입니다. 석 달의 수행기간 동안 자신의 허물을 참회하는 자자일(自恣日)로, 의심이 있으면 스승에 물어 깨달음을 얻고 깨닫는 바가 있으면 대중에게 알리는 날이기 때문에 백중(百衆)이라고 합니다.
세시풍속인 백중은 백종(百種)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합니다.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췄다고 해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또 뒤꿈치 종(踵)자를 써서 여름내 고된 농사를 마치고 발뒤꿈치에 묻은 흙을 씻어낸다는 의미로도 쓰였으며 이 날만은 주인이나 머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쉬었다고 합니다.
망혼일이라고 하는 것은 이날 돌아가신 식구나 친척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술, 음식, 과일을 차렸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양나라 무제 때 동태사에서 처음으로 우란분재를 지냈다고 하며, 그 후 당나라 초기에 크게 성하다가 민간풍습으로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날 백중의 의미는 종합적으로 볼 때, 하안거를 끝마치는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으로 돌아가신 분과 현세의 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돌아가신 분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으로 잘못 변질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다.
원래 사찰에서 재사(齋舍)를 지낸다고 할 때 ‘재’자는 집에서 지내는 제사의 ‘제’자와 발음은 같으나 그 뜻은 다른데 공양을 베푼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때 베푸는 공양으로는 법공양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큰 스님의 가르침을 뜻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에게 공양을 베풀어 드리고 스님들은 그 대가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부처님 말씀과 공부한 내용을 설법해 주게 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영가 법문’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절에서 음식을 많이 차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재사를 지내 드리면 큰 복이 돌아가신 분과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 알고 있지만, 만약 영가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음식 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근심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법문이 훨씬 훌륭하다 할 것입니다.
법공양은 좋은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뜻을 더 확장해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법공양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공양을 올려 공덕을 쌓고자 하는 사람은 절에 음식과 재물을 시주하는 것을 공양의 전부로 생각하지 말고, 공부를 해서 좋은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불법의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것이 공양의 의미에 더 합당하다고 할 것입니다.
백중은 한 마디로 공양하는 날입니다. 주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공양을 올린다지만 결국 그 혜택은 산 사람들에게 돌아옵니다. 공양 올리는 의미와 방법을 잘 이해해서 실행한다면 공염불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개개인들에게 큰 공부가 되고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 그 외에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백중기도 의미에 대하여 발췌한 기록들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불교에서는 백중(白衆)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결제(結制)중의 참선공부를 이날 해제(解制)하여 자기 허물을 대중스님께 고백하고 죄과를 뉘우치고 또 자기가 의심하던 것을 대중에게 말하여 해결한다는 행사로 대중에게 사뢴다하여 백중(白衆)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부처님 당시부터 있던 행사로 인도에서는 4월부터 7월까지 비가 많이 오고 날도 무더워 스님들이 탁발하거나 가르침을 펴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그 기간동안에는 고요히 홀로 암자와 같은 곳에서 수행을 하도록 제자들에게 이르셨습니다. 이것을 안거(安居)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안거가 끝나는 날에는 절에서 제사를 올려 그동안의 잘못을 참회하는데 그날이 바로 백중일입니다.
안거를 끝내는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음식과 옷을 공양하여 부모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이미 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지옥과 같은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이나 인간 세계와 같은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기도하는 '우란분회'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 우란분(盂蘭盆)이란 것은 인도말 범어(梵語)인데 중국에서는 구도현(救倒懸)이라고 번역하였으니 지옥에 들어가서 매달려 있는 조상들의 혼백을 구해 보낸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불설우란분경(佛說盂蘭盆經)이란 경전이 있습니다.
우란분절은 목련(目蓮)이 그 어머니를 아귀도에서 구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고통을 구했던 사실을 적은 우란분경에 연유합니다.
이 경전의 내용은 부처님의 제자인 신통제일(神通第一)의 목련존자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고자 방법을 묻자 부처님께서 안거 해제일은 음력 7월 15일에 백미의 음식과 다섯 가지 과일을 준비하여 시방의 스님들께 공양하면 어머니의 고통이 제거된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어느 날 목련존자가 신통으로 천상천하를 살펴보니, 어머니가 생전에 지은 죄가 많은 탓으로 아귀지옥에 태어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목련존자가 가슴 아파하며 음식을 가지고 가서 어머니께 올렸으나 그 음식은 어머니의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뜨거운 불길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목련존자는 대성통곡하며 부처님께 달려가 어머니를 구제해 달라고 권청하였습니다. 부처님은 목련존자를 측은하게 생각하시고 다음과 같이 설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죄는 너무도 무거워 너의 혼자 힘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다만 시방에 계시는 대덕스님들의 법력을 빌면 가능 할 진대, 이들이 9순 안거를 끝내고 참회의식을 가지는 자자일(自恣日) 즉 7월 15일에 좋은 음식과 온갖 과실을 공양하면 이 스님들의 힘으로 살아 있는 부모는 물론 7대 선망부모와 친척들이 모두 고통에서 벗어나 백년장수하고 천상에서 쾌락을 누릴 것입니다.
우란분절이라는 것은 선망부모 등의 모든 중생이 왕생극락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선망 7대 조상들을 위해 위패를 모시고 극락왕생을 축원하는 날인 것입니다. 즉 조상을 극락왕생으로 이끈다는 천도제를 베풀어 고통받는 선망부모를 구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온갖 영가들을 천도하는 천도제를 위해 불자들은 공양을 준비하는데....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종이옷이다.
종이옷은 조상님께 새 옷을 만들어 드린다는 의미로 의복을 비롯해 음식, 동촉, 꽃, 등을 공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공덕으로 부모와 조상이 고통이 없는 극락세계에서 태어나기를 염원하는 후손들의 효심과 소망, 정성이 담겨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부모와 조상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발원문을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7월 보름, 하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림으로써 그 공덕으로 조상이 천도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란분절이 효(孝)의 날이 된 것은 부처의 10대 제자인 ‘목련존자’의 효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목련존자는 지옥으로 떨어진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하안거 해제일에 음식, 의복, 향촉 등을 갖추어 고승대덕들에게 공양하여 어머니를 구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스님들은 범패를 부르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불가에선 7월 보름 우란분절이 팔만 사천 지옥문이 열리는 일 년 중 영가를 천도하기 가장 좋은 날이라 여겼습니다.
스님들의 바라춤은 모든 악귀를 물리치고 도량을 정화함으로써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극락으로 가길 바라는 스님들의 기도입니다.
선대 조상과 부모님을 부처님 전에 모시고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주고 공양을 올리면, 기쁨과 환희로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등불을 밝히는 자손들의 정성은 지극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경내에는 수많은 등불이 켜집니다. 광명의 상징이자 어둠을 밝히는 등불. 불가에서는 등불을 밝히는 것을 공양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등불에 소원을 담아 부처님 앞에 기원하였습니다.
우란분절의 마지막 의식으로 개인의 발원을 적은 나무판 -요즘은 종이로 된 발원문- 을 불단에 올려 태우는 호마 의식을 행하는데,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불길에 종이옷과 기원문을 태워 오랜 세월의 업장과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한데서 유래합니다.
첫댓글 나무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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