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로 돌아오는 길

[海軒/ 이태호]

태안군 관계자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부랴부랴 호텔에서 짐을 챙기고 길을 떠났습니다. 중간에 어찌나 빗방울이 굵게 쏟아지는지 시야가 안 나와 잠시 쉬다 보니 약속시간에 도착할 수 없었습니다.

양해를 구하는 전화를 드리고 칠갑산 휴게소에 오르니 또 한차례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집니다.

밑을 내려다 보니 출렁다리와 쉼터가 있어 잠시 구경했지요.

점심 때가 지나 소고기가 유명하다는 '광시'에 들려 암소 갈비 1대씩 으로 요기를 해결한 다음, 만리포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夏情/문희봉]

아름다운 여행 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참 멋지게 사십니다.

[海軒/ 이태호]

언제나 웃음 예찬을 실행하시며 멋지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투지와 추진력보다 더 값진 것이 웃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건강한 모습 뵙게되어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겠습니다.

[김지안]

사모님을 찍으실 땐 사랑 렌즈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이 꽃처럼 사진 속에서 활짝 피어 그야말로 화보입니다.

[海軒/ 이태호]

제 렌즈를 피하시는 것 같아 피사체 잡기에 힘들었습니다. 조용한 성품과 품행에서 은은한 향기를 느낍니다.
나이든 회원들에겐 가장 아름다운 꽃이었습니다. 다소곳이 듣는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천안에 들리면 '산둘레'로 모시겠습니다.

[김지안]

오잉..제가 언제요~~~ㅋ
산둘레는 제가 모셔야쥬^^

[윤승원]

저의 고향 청양은 칠갑산과 천장호 덕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주 멋지게 잘 담으셨습니다.

[海軒/ 이태호]

자기추상 대인춘풍(自己秋霜 對人春風》
자기추상 대인춘풍(自己秋霜 對人春風) 모처럼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을 대하며 하직하신 스승님을 떠올리는 아침입니다.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시고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청양이 고향이시군요. 역시 칠갑산의 정기를 받아 철저한 애국심과 초지일관이 여전하신 것 같습니다. 빗속이지만, 선생님 고향에서 힐링을하고 왔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강표성]

토요일 오전에 비가 엄청 내려서 걱정되었는데 그 빗속을 달려가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 속의 사모님이 편안해 보여서 참 다행입니다^^*

[海軒/ 이태호]

아내는 살면서 불평을 안 하시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많이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회장님의 기도가 상달되어 무사히 도착하여 밀렸던 숙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육상구]

해헌선생님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알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태어납니다.
탁한 세상 속에 청량제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먼 길 수고 많이 하셨어요~~

[海軒/ 이태호]

덕분에 이번 모임은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회장님과 함께한 오래된 미래의 정원에서
많은 앎과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김기태]

청양에 들리셨군요
오고 가는 길이 바쁘다고 지나가기 쉬운데
하나 하나 점검하며 여유를 즐기셧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