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 구하러 갔다가 허탕치고 왔어요.
여기선 흔한 원룸이 왜 그리 귀한지....
신규발령때는 문경에 방 구하러 갈때
참 설레이고도 신바람이 나던데
오늘은 그 때랑 기분이 완전히 다르네요.
늙었나보다 ㅠㅠ
그래도
포항까지 개통된 고속도로 덕분에 대구에서 딱 2시간 걸리던데
이제 영덕 게다리나 뜯으며
논문이나 쓸까 싶은데 글쎄 잘 될런지
이사도 해야되고
새 살림살이도 장만해야되겠고
졸업시험은 언제 공부하려나...
거기다가
아마 그쪽 교무실에 부임하면
내가 여교사 원로(?)가 된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대왕대비마마"가 된다는 것이죠.
아~ 전생이 생각나려한다.
조의금 ,대형화환, 꽃바구니, 난초화분, 경조전보 일절 사절합니다.
절대절대 NEVER NEVER 보내지 말아주셔요~ ^&^
축하드려요. 대게는 정미쌤 덕분에 많이 먹을 수 있는건가요? ^^ 저도 성산고등학교에 발령이 났어요. 올해는 아기 때문에 담임을 좀 빼달라고 했더니 유모가 아기를 휴게실로 데려와서 수유를 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아직도 이런 사고를 가진 남자분들이 있다니... 암튼 어제 저도 충격받고 왔어요.
첫댓글 정미샘! 개구리는 움츠렸다가 더 멀리 뛴다지요? 물론 우리는 인간이지만... 자연에서 배울수도 있겠지요.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명심이 언니 고마워요. 선생님 격려 꼭 명심할께요. 바다에서 더 큰 포부와 꿈을 키워야겠지요. 감솨~
김정미 샘, 03학번을 위해서 너무나 수고를 했는데, 너무 먼데 발령이 났네요. 살림살이 하고 결산한 것 보고 정말 놀랐어요. 너무나 잘해서. 경치 좋은 곳에 갔다가 좋은 낭구님도 만나고.......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정미샘 좋은데 가시는 것을 축하합니다. '영덕촌년'이 뭐꼬? 듣는 영덕촌년들 기분나쁘겠다!! 그런데 머시마들도 놀러 가도 되남?
선생님.. 구미의 친구가 한명없어져서 섭섭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감축드려요~ 건강하시구요.
축하드려요. 대게는 정미쌤 덕분에 많이 먹을 수 있는건가요? ^^ 저도 성산고등학교에 발령이 났어요. 올해는 아기 때문에 담임을 좀 빼달라고 했더니 유모가 아기를 휴게실로 데려와서 수유를 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아직도 이런 사고를 가진 남자분들이 있다니... 암튼 어제 저도 충격받고 왔어요.
우째요 쌤.... 전화위복이 되길 바랍니다. 아마 저도 내년엔 고령중을 떠서 멀리 갈듯한데...
정 수자 : 김정미 선생님 너무 멀리가서 힘들겠네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봉화 보다는 가깝지만 그래도 논문 지도 받으러 다니기는 좀 멀다 그쵸? 운전 조심 조심하시고....집도 깨끗하고 방범창 같은 거 잘 된거 골라서 들어가세요...저도 자취를 오래 해봐서 아는 데 혼자 살 땐 안전이 제일 걱정이더라구요.....
우야꼬? 웃지도 못하고 (화장실 어둑한데 가서 혼자 )............. 대게(대나무다리가진 게)가 왔다갔다하는구만..............
조의금은 접수하지....차비가 올만데....ㅋㅋ
내가 접수해주까?????
김정미선생님! 먼저 축하드려요. 영덕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요. 그 곳에서 바다와 더불어 자연의 혜택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랍니다. 그지없이 아름다운 곳 영덕.. 그지없이 아름다운 그대 김정미! 참 잘 어울립니다! 혼자 있다고 밥 그르지 말고 건강은 꼭 챙기세요. 화이팅!
웤샵갔다가 돌아오니 이케나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산삼보다 더 값진 격려를 받으니 힘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그리고 이 해석쌤 만나면 쥑이뿐다~
힘이 불끈...이히히히 해석쌤 공휴일이나 방학때 밤길 조심하슈~~
월요일 마다 보았던<새벽 바다!>가 생각납니다. 병아리 교사시절엔 그것이 얼마나 값지고 진한 것인 줄 몰랐었죠. 정미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