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주 맛있는 음식이 풍성하였고 기증된 물건들이 좋았습니다. 매년 더 잘하는 것 같고 더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백준하 어린이는 매달 한번씩 하자는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시집 온 새댁 박연희 성도님도 운남교회 바자회는 다르고 재미 있다고 말했습니다.
1. 음식 바자회 : 안나회 할머니들이 쑥밭에 가서 쑥을 얼마나 뜯었는지 한말을 해서 한접시 수북히 담아 2,000원을 받았습니다.
제 1여전도회는 국수를 아주 맛 있게 하여 점심맛을 좋게 하였습니다.(한그릇 2,000원), 감주 맛도 좋았습니다.
제 2, 3여전도회는 금방 다 팔린 김밥(인기 좋았음)과 역시 금방 다팔린 떡볶기, 잡채를 하여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청년회는 토요일에 이유진 부회장이 근무하는 요리학원에서 빵을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하였는데 그 맛에 모두 놀랐습니다.
2. 제 4여전도회는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족욕기와 발 안마기까지 동원하여 발을 씻겨주시고 발 맛사지와 등안마와 차까지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생각해서 성도들을 기쁘게 한 새댁 여전도회 최고입니다. 5,000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3. 올해는 기증된 물건들이 최고였습니다.
이현옥 집사님의 동생께서 아동복(신상품) 600점을 기증해 주셨고,
임미임 집사님이 악세사리(목걸이 귀걸이, 팔찌)를 엄청 많이, 여성의류를 큰 가방에 다섯 가방 가득히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건강장판, 스팀다리미, 가습기, 상, 한복, 양말, 치약, 벽시계 등 새 것을 많이 기증해 주셔서 꼭 필요한 성도들이
싸게(벽시계 3000원, 가습기 5,000원 등) 구입하여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낙 좋은 물건들이 많아 헌옷은 인기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은 많이 찾았습니다.
4. 제3남선교회가 백종명 집사님을 통해 미용으로 봉사를 해 주셨고, 좋은 화장품도 판매하였습니다.
제2남선교회가 강 헌 집사님의 꽃가게에서 가져온 화분으로 성도들의 가정마다 봄꽃을 피웠고, 무공해 딸기도 공급했습니다.
학생회에서는 놀이동산을 하여 성도들을 즐겁게 하였는데 투호와 물총쏘기로 1,000원으로 행복을 주었습니다.
5. 바자회를 통한 총 수익금은 1,312,500원이었습니다.
# 느낀 점
1. 준비도 이제는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경험이 많으시니까요. 아주 적당하게 잘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2. 바자회를 하면서 각 기관이 의논하고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힘을 모으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4여전도회는 1달전부터 연습함
3. 학생들과 젊은 성도들에게 우리 운남교회가 참 좋고 교회 생활이 즐겁다는 생각을 주었습니다.
4. 여러 믿지 않는 동네 사람들이 바자회를 통하여 교회를 찾았고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하여 좋았습니다.
5. 교회 일은 함께 하면서 일꾼을 발견할 수 있었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려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6. 성전건축을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성전건축을 위한 벽돌 한장이 되니 보람이 있었습니다.
7. 바자회 후에 당회가 있었는데 장로님들이 바자회 때문에 빈 지갑이 되어 당회 회비를 내지 못하였답니다.
# 각 기관 바자회 내용과 수입금액 총 수입 금액 : 1,312,500원
안나회 : 쑥떡 한말 102,000원 / 제 1여전도회 : 국수, 식혜 140,000원 / 제 2, 3여전도회 : 떡뽁기, 깁밥, 순대, 잡채 200,000원
제 4여전도회 : 발 맛사지 100,000원 / 제 2남선교회 : 화초, 딸기 140,000원 / 제 3남선교회 : 이발, 화장품 93,000원
청년회 : 빵 195,500원 / 학생부 : 놀이동산(투호, 물총) 46,000원 / 기증받은 옷, 악세사리, 기타 판매 수입 29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