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의 결혼식은?

[김석종(4,자농수사)]

성당에서의 결혼식은?

반드시 남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가톨릭 신자라야만 성당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습니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가톨릭 신자라면 더 좋겠지만

신자인 사람의 교적이 있는

성당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해 줍니다.

그러면 서울시내 성당 중

결혼식을 올리기에 좋은 곳은 어디일까?

첫째, 성당이 위치한 대중교통편이 제일 중요합니다.

버스 정류소는 큰 의미가 없고,

지하철 출입구와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둘째, 피로연 장소로 사용될 성당내 공간이

깨끗해야 하고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특히 화장실의 청결은 더욱 중요합니다.

셋째, 피로연 장소의

한 회차 동안 쓸 수 있는 좌석 수가

기본적으로 150석 이상은 되어야

하객 450명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피로연 뷔페 음식이 맛있어야 합니다.

가격에 대비하여 만족도가 높아야 됩니다.

다섯째, 성당의 분위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그렇지만 하객 수용 가능한 좌석수도 중요합니다.

여섯째, 성당 결혼식 기본 비용도

참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250개 성당 중

이러한 여러 요인을 모두 두루 갖춘 성당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손꼽아 보면

명동성당을 첫째로 꼽고 난 후,

서울 중심부 위치한 성당으로는

종로성당, 신수동성당, 중림동성당,

서강대학교내 성당, 이문동성당이 있고,

외곽으로는,

대방동성당, 역삼동성당, 명일동 성당,

대치2동성당, 불광동성당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