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0장1-16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팔레스틴은 포도수확이 대개 9월경에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많은 품꾼들이 필요합니다 주인이 하루 일당을 주고 고용하는 품꾼을 찾기 위하여 아침일찍 장터로 나갑니다 여기서 포도원은 하나님께 부름받은 교회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품꾼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성도를 가르킵니다 집주인은 택한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나는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심하게 성찰하고 반성되는 부분입니다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집주인과 품꾼은 하루 품삯으로 한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서로 약속한 것이므로 품삯에 대하여 불평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유대시간으로 제삼시는 오전9시에 해당합니다. 장터에 일이 없어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로마의 식민지 통치하에서 유대지역은 경제가 피폐해져있었으므로 일자리를 찾지못한 실업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두 번째 부른 품꾼들에게는 품삯을 정하지 않고 다만 정당하게 줄 것만을 약속하였습니다. 품군들은 이 말을 신뢰하고 아무 조건없이 집주인의 명령에 따랐습니다.
5.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제육시는 정오이고 제9시는 오후3시입니다 제11시는 오후5시입니다 이 때도 나가보니 동일하게 장터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불러 포도원에 들어가서 일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교회공동체이며 품군은 성도이고 집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진리를 모르고 허송세월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 구원의 대열에 동참케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말씀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아담부터 노아의 시대까지의 사람을, 노아부터 아브라함의 시대까지의 사람을, 모세부터 예수 시대까지의 사람을, 예수로 부터 세상 마지막날까지 부름받은 사람들이든, 각 개인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부름받은 각자의 은혜의 시간들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분의 절대적인 주권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신앙인 모태신앙인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친구의 권유로 목사님의 권유로 선교사의 권유로 이웃의 권유로 교회로 나와 신앙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사건이 시작될 때 순종하여 하나님앞에 나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격적인 분이라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교회로 나와 구원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누군가 나에게 전도하거나 교회로 부를 때 하나님께서 대신 사람을 통하여 부르심을 기억해야합니다.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의 일을 마치고 하나님앞에 나아가 심판을 받는 종말의 때를 가리킵니다 포도원주인이신 하나님아버지께서 청지기인 예수그리스도께 한 데나리온씩 삯을 주라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드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인간을 죄에서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성령으로 잉태하여 마리아의 몸에 탄생하셨지만 성자하나님이시며 죄가 없으신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명으로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습니다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몸을 통하여 장차 성도들에게 우리도 또한 부활의 몸을 입을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죄를 심판하시고 생명록의 주인이시며 구원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공동체로 모인 성도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는것입니다
부자든 가난한자든 회개한자, 성령안에서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마음에 영접한자,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고 부르는 자, 어린아이때부터 예수를 믿은 자, 부자였는데 재산을 팔아 선교사역에 동참한 자, 악한 자였는데 눈물로 회개한 자, 나이들어 죽기전에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한자도 똑같이 구원의 은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며 은혜입니다 요나는 니느웨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이 싫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하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대풍을 만나 고래배속에서 사흘동안 있다가 육지에 토해져서 그때서야 회개하고 니느웨의 12만명의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쳐서 구원을 얻게하는 놀라운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11절이하에서 먼저 교회에 부름받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나중에 늦게 예수 믿은 사람들이 똑같은 품삯을 받자 집주인을 원망하며 우리는 종일수고하여 일하고 더위를 견디며 일하였고 저들은 한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말하자 하나님께서는 내 뜻이니라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말씀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내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 고마와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자신의 교만과 어리석음, 이 세상의 물질주의적 가치관으로 교회를 경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판단하거나 상급을 판단한다면 그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먼저 믿은 자보다 나중 믿은 자가 더 상급을 더 크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믿었다고 겸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심을 내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믿었다고 믿음이 더 약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먼저 믿은 자나 나중 믿은 자나 한데나리온 비유에서 보듯이 하나님앞에 똑같이 주어지지만 열심히 일한 댓가의 상급은 다른 것입니다. 사도의 상급, 선지자의 상급, 목사와 선교사의 상급, 교회성도의 상급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입니다 상급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섰을 때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정받고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오직 구원과 상급은 하나님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짐을 기억해야합니다. 이제 하나님앞에 회개함으로 세상이 주는 원망과 강퍅함을 내려놓아야합니다 나를 공격하는 세상이 악해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기도와 말씀에 힘써야합니다 계속적으로 성령안에서 도움을 구하십시오 구원의 완성이 더욱 가까이 왔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불러주시고 나를 택하시고 구원하심에 감사하며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구원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