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2일 (토요일) 나홀로 산행
8월에만 벌써 세번이나 연속으로 대전의 산을 답사하였고 오늘도 역시 대전의 산 중에서 동구 주산동에 있는
고봉산(335m), 대덕구 비래동과 동구 가양동 경계에 있는 꽃산(230m),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당산(137.4m),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우성이산(179.2m),과 문지동에 있는 화봉산(215m), 그리고 가정동에 있는 매봉산(145m)
을 답사하려고 한다 산들이 높지 않아 여러개의 산이지만 답사가 가능할겄으로 계획은 했으나 과연 어덯게 될까?
최선을 다 하면 가능하겠지 생각하며 집을 나와서 영등포역으로가서 예약한 표를 구입하고 07:30분에 출발하여
대전역에는 약 6분 연착 09:25분에 도착했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09:30분에 출발하여 직동으로 가는 60번 버스를
승차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버스정류장가서 버스를 타고 고봉산 들머리로 정한 주산동 상촌마을 입구에서 하차했다
마을입구에는 고봉산성 안내도가 세워저 있어서 쉽게 올을수 있을것같다 약간의 산행 준비를하고 10:10분에 출발
조금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가야한다 세멘트로 포장된 길을따라 약 500m쯤 올라갔더니 포장도로가
끝난다 산성까지 이어진줄 알앗더니 농로 이었던겄이다 포장도로가 끝나는곳에는 고봉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소로길에는 풀이 무성하다 풀을헤쳐가며 조금 올으니 그런대로 올라갈만하다
고봉산 정수리에 오른 시각은 11:15분 정수리는 암봉이며 서쪽봉우리에는 산성 흔적이 있다 잠시쉬고 서쪽 길치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옛날 고속도로였던 길치터널과 현재 고속도로인 대전터널 위를 지나 대덕구와 동구 경계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꽃산 바로 직전 쉼터에서 중식을 하고 꽃산 정수리에 도착한 시간이 12:45분 별 특징이
없는 산봉우리로 등산객들도 별로 다니지 않는지 산길도 오솔길이다 꽃산에서 하산은 명석고등학교쪽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당산을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가양네거리로 내려와 봉산동으로 가는 802번으로 환승해서 읍내동에서 하차
당산을 바라보면서 아파트 뒤로 올라 14:20분에 쉽게 당산에 올랐다 당산 정수리는 헬기장이었는지 윈드싹도 있으며
삼각점 (대전432/1992재설) 도 있다 앞으로 답사할 산이 3개나 더 있으므로 쉬지 않고 바로 하산 원촌교를 건너
대전 MBC 옆 삼거리에서 꿈돌이동산 입구쪽으로 가서 잘 정비된 우성이산 등산로를 따라 도룡정 정자가 있는
정수리에 올은 시간은 16:00시 정각이다 정자에 앉아 물도 마시면서 쉬다가 북능을 따라 화봉산 까지 가는데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마도 별로 굴곡이 없이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 이겠지만 화봉산 정수리는 예전에 군 초소같은
콘크리트 건물에 화봉산 쉼터라고 써있었다 16:45분 이제 하나 남은 매봉산을 가기위해 지나가는 등산객한테 매봉산으로
가는 가장빠른 길을 물어보고 되돌아 우성이산 쪽으로 가다가 대덕터널 방향 이정표 따라 터널서쪽 입구 옆으로 하산
등산객이 알려준대로 교수 아파트 입구를 찾아가서 입구 바로옆 매봉산 들머리 안내 이정표대로 매봉산을 올으는데
15분만에 패초소가 있는 매봉산 정수리에 올랐다 시계는 17:45분이다 등산로와 이정표도 옛것이지만 뚜렷하다 잠시동안
패초소 의자에 앉아 쉬려는데 모기가 하도많이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출발 공동관리 아파트 옆으로 하산완료한
시간은 18:10분이다 앞파트앞 버스정류소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길이 막혀 19:00시가 다 되어서야
역앞 정류소에 왔다 예매한 열차 출발 시각이 19:25분 이니까 25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저녁식사할 시간이 없다
지하철을 이용했으면 좀더 빨리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떠날수 있었을지도 몰랐을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빵집으로 들어가
몇개의 빵을 사가지고 역 홈으로 나와 빵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19:25분에 대전역을 떠나 영등포역에는 21:26분에 도착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전철로 환승 공덕역을 거처 오늘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기븐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