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일 시 : 2016. 09.13 ~ 18 (4박 6일)
여행사 : 투어2000
참가자 : 처와 함께 (총 21명)
여행일정 : 인천공항-뉴델리(1박)-라즈가트(간디)-자마 마스지드-인도문-아그라(1박)-타지마할-아그라성-파테푸르 시크리성-자이푸르(1박)-
핑크시티-하와마할-잔타르 만타르 천문대-시티펠리스-암베르성-자이거성-일몰감상-자이푸르(1박)-뉴델리 연꽃사원-꾸뚭미나르-기내(1박)-인천공항
여 행 일 정
9월 13일 (1 일)
20:40 인천공항 이륙
01:10 인도 뉴델리 공항도착 (8시간 소요, 시차 3시간 30분 느림, 이하 인도 시간으로 기록)
9월 14일 (2 일)
08:00~13:00 뉴델리 관광(라즈 가트-자마 마스지드-인도문-시크교 사원)
13:00~19:00 뉴델리 ~ 아그라 버스이동(6시간)
19:30~21:00 타지마할 무용극 관람
9월 15일 (3 일)
08:00~12:00 아그라 관광(타지마할-아그라성)
13:00~16:00 아그라 ~ 파테푸르 버스이동 및 시크리성 관광 (3시간 )
16:00~20:30 파테푸르 ~ 자이푸르 버스이동 (4시간 30분)
9월 16일 (4 일)
08:00~21:00 자이푸르 관광(핑크시티-하와마할-엠베르설-자이거성-일몰 감상)
9월 17일 (5 일)
07:30~14:00 자이푸르 ~ 뉴델리 버스이동 (6시간 30분)
14:00~20:00 뉴델리 관광(연꽃사원-꾸뚭미나르)
9월 18일 (6 일)
02:20 뉴델리공항 이륙
13:10 인천공항 도착 (7시간 20분)
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시대로 여행했던 착각에 빠졌던 인도!
부자와 빈자가 같은 지역에 공존하고,
깨끗함과 더러움, 조용함과 시끄러움, 부유함과 가남함이 어디서나 공존하던 인도!
윤회사상을 믿으며 소떼, 돼지떼, 개떼, 까마기떼 등 동물과 공존하고,
다인종, 다종교를 받아드리며 상대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알던 인도 사람들!
타지마할 전경
인도공화국(India)
- 수도 : 뉴델리 / 언어 : 힌두어, 영어 / 화폐단위 : 루피(1루피 = 17원) / 면적 : 세계7위(한반도의 15배)
- 인구 13억 5천만명(세계2위), 1989년 8억 7천만명 -> 2015년 13억 5천만명, 중국은 현재 약 15억명이나 산아제한 중으로 조만간 인도 인구가 세계 최고가 될 것 같다.
- 종교 : 4대 중요종교 발상지(힌두교 80%, 시크교 1.7%, 불교 0.7%, 자이나교 0.4%), 회교 14%, 기독교 2.3%, 기타 0.9%
- 역사 : 4대 문명의 발상지-굽타왕조-무굴제국-영국식민지-1947년8월15일 힌두교의 인도와 회교도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독립. 1971년 전쟁으로 동파키스탄은 방글라데시로 독립
- 기후 : 여행기간 온도 26~36도
아시아나항공 이용
호텔에 도착하여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여행일정 시작.
처음 맞이한 인도의 수도 뉴델리 구도심 풍경
거리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견공.
도로 한편에서는 새들이 먹이를 먹고 있고, 전기줄에는 새들이 빼곡히 앉아 있다.
※ 델리 ※
인도의 수도인 델리는 아무나 강 서안에 있고 올드델리와 뉴델리로 크게 구분된다.
올드델리는 무굴제국 시절의 중세풍 도시의 느낌이라면 뉴델리는 1911년 영국에 의해 조성된 계획도시로 고층건물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델리에는 항공편과 철도, 도로의 중심지이자 요충지이며 꾸뜹미나르, 자마마스지드같은 세계문화유산 유적 관광지도 델리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델리인구 : 2,000만명(서울시 인구의 2배), 인도에서 제일 큰도시는 뭄바이 2,400만명.
<구글항공사진>
■ 자마 마스지드: 타지마할을 건설한 무굴왕조 5대왕 샤 자한의 최후 걸작품으로 인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
입장시에는 신발을 모두 탈의해야한다. 사진 촬영하고자 한다면 5$ (6,000원)선납, 신발 맡기는데 1$, 옷 빌리는데 1$.......
사원에 기도하러온 무슬림 신자들의 모습
자마 마스지드사원 부근모습
인도택시?
릭샤(인력거)
삼륜차 모양도 각양각색
라즈가트:Raj Ghat
남쪽 마하트마 간디 거리에 있는 마하트마 간디의 화장터이다.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곳으로 간디를 따르는 국민의 묘소처럼 가꾸는 곳이다.
푸른 잔디밭 중앙에 검은 대리석의 네모난 대좌가 있는데, 언제나 참배객들의 꽃으로 가득하다.
뉴델리 중앙, 42m 높이의 웅장한 건축물인 인도문은
제1차세계대전에서 죽은 9만명의 인도 군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문이다.
인도문 옆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며 놀고 있는 젊은이들...
물은 녹조로 더러워 보이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경찰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분수대에 오르는 것을 제지하지 않는다.
■ 시크교는 15세기 후 부터 18세기 초에 걸쳐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발전한 종교이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종교이다.
시크교에 독단적인 신은 없다. 즉 하느님이나 부처님 같이 자신이 믿는 신은 없다고 한다.
시크교도들은 진실을 추구할 뿐이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명상을 하는데 일출 전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기도문을 외운다.
시크교는 삶의 일상에 충실하는 것을 영적으로 극히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시크교도들은 그들의 수입 중 십분의 일을 남들에게 나눠주라고 배운다.
외국 여행시 먹고 잠 잘 곳이 없으면, 시크교 사원을 찾아가라. 그러면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시크교도는 머리에 터반을 두르고 다닌다.
시크교 사원
시크교 사원, 사원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뉴델리 관광 일정을 마치고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이동 (280km, 6시간 소요)
노점상 모습
인도에서 소는 종교적으로 신성시하는 동물이다.
식당에서 소고기 요리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맥도날드 같은 세계적 프랜차이즈에도 소고기가 없다.
농촌 풍경
아그라로 280km 가는 동안에 산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드넓은 평야 지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가 곧 올 수도 있다는데, 인도는 식량 걱정은 없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먹고 남은 곡식은 새들에게 동물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고 한다.
농촌 풍경
농촌 풍경
인구 420만명이 살고 있는 타지마할의 아그라에 도착한다.
거리의 노점상과 먹이 찾는 소.
농촌에서 풀을 뜯는 소들과는 달리 도심의 거리에서 보는 소는 먹이를 찾기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도 한다.
잡화파는 노인
하루 종일 팔면 얼마나 수익이 될까?
오토바이 타고 퇴근하는 사람들... 뒤로 보이는 하천은 악취가 풍기는 듯....
도심에는 말 마차, 자전거, 릭샤, 삼륜차, 최신형 자동차, 화물차 등이 뒤엉켜 빵빵거리던 요란한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아그라 시가지 전경
부딪혀 긁히고 찌그러진 차량이 대부분으로 보였는데, 차량끼리 부딪혀도 시동이 꺼지지 않고 가기만 하면 그냥 제 갈길로 가는 듯.....
아그라에서 4성급 이라는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벽에 장식은 테이프 붙여놨고 옷걸이에 먼지가 시커멓게 쌓여 옷을 걸 수가 없다.
먼지 구덩이 호텔 방에서 잠을 못 이루었을 때는 상당히 불쾌했었는데, 인도의 더럽고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실상을 보고나니
그러한 마음이 없어지고 오히려 좋은 경험했다고 느껴졌다.
※ 아그라 ※
델리 남동쪽 직선거리 200km 지점에 있는 도시로 무굴 제국이 수도를 델리로 옮기기 전까지 1564~1658년 약 1세기 동안 인도의 수도로서 북인도를 지배했다.
현재는 타지마할 때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도시이며 대리석 세공, 면직물, 제화 등의 제조업이 활발한 도시다.
도시 곳곳에는 무굴 제국시대 최고 전성기 건축 및 미술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중 유명한 관광지로는 붉은색 사암으로 성벽을 쌓은 아그라성과 타지마할 등이 있다.
타지마할 (세계문화유산, 세계7대 불가사의)
타지마할은 1983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다.
엄청난 건축비용이 들어간 이 건축물은 무굴의 5대 황제 샤 자한이 왕비에 대한 사랑의 증표로 만든 왕비의 무덤이며 타지마할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이다.
타지마할 배치도
타지마할 메인게이트
타지마할을 들어올려 보려고...
세계 7대 불가사의 "타지마할"
무굴 제국 황제인 샤 자한이 아내인 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을 기리기 위해 지은 이 영묘는 뭄타즈 마할이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이 타지마할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은 1612년에 황제와 결혼한 뒤 서로 떨어져 살 수 없는 반려자로 지냈으나 1631년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타지마할은 인도, 페르시아, 중앙 아시아 등지에서 온 건축가들의 공동 설계에 따라 1632년경에 착공되었고
매일 2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1643년경에 영묘가 완공되었고, 1649년경에는 부속건물이 완공되었는데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
타지마할의 중앙에는 정4각형 정원이, 남쪽에는 사암 출입구와 부속 건물이, 북쪽에는 영묘가 있다.
영묘의 동서 양쪽에는 모스크와 이와 완전 대칭을 이루는 '자와브'가 있다. 영묘의 내부는 8각형 방을 중심으로 황제 부부의 기념비가 있고 지하 납골당에는 진짜 석관이 있다.
무굴제국의 5대 황제인 샤 자한이 왕비에 대한 사랑으로 미치지 않았다면 결코 만들어 질 수 없었던 건축물이다.
타지마할에서 바라본 메인 게이트 방향 전경
타지마할 내부도 관람이 가능하다.
타지마할은 신발을 벗고 다니던지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타지마할은 건물의 모든 부분이 대칭으로 만들어 졌다.
흰 대리석 원판을 조각하여 오려낸 후
색상이 다른 검은색, 황금색 등의 대리석을 오려서 대리석 원판에 끼워 넣어서 건물을 지었다.
그 정교함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정교함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타지마할을 찾은 관광인파....
타지마할 서쪽에 위치한 이슬람사원모습
타지마할 연못에서 야생 원숭이들이 더위를 식히며 수영을 하고 있다.
관광객 누구하나, 경비원들 조차도 원숭이들을 쫒아내거나, 물놀이를 방해하지 않는다.
다음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