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12년의 마지막 달이 넘어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주님이 하신 일들을 본다.
감사, 또 감사 절대감사
때로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다가
이해가 되지 않고 너무 힘이 들어 망연자실
눈물만을 흘릴 때가 있었다.
성도들은 나를 늘 강한 목사로 인식한다.
목회 12년을 지나면서 성도들에게 화를 내 적이
거의 없고 무리하게 무엇을 요구한 적도 없는데도
성도들은 내가 무섭다하고 강하다고 인식한다.
홀로 아픔을 끌어 앉고 눈믈로 주님에게 나온적이
무수히 많고 힘이 들어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주저 앉아 주님만 바라볼 때가 너무 많았는데도
성도들은 나를 그렇게 인식한다.
올 해 석 달(6월~8월)의 기간은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어쩌면 목회에 큰 위기였고 길이 보이지 않았던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지금 너무나 풍성한 복들을 주셨다.
첫째는 성도들의 신앙회복, 신앙성장이다.
몇 년을 때로 몇 달을 혼자 지탱하기도 힘들어 하던 성도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 천국을 향한 소망을 향해 달려 간다.
요즘 너무나 신이 나 있다. 예배 후 그들의 모습 속에
참 평강을 본다.
둘째는 전도불 그리고 전도의 문이 열린 것이다.
8월 달 이후 힘든 시기를 견디어 내면서
하늘빛교회에 전도의 불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주님은 영혼들을 보내 주신다.
새로 들어 온 분들도 자신들이 아는 사람들을
데려 오고자 힘을 쓴다.

셋째는 땅을 주신 것이다.
먼저, 잃어버린 뻔 했던 연천 땅 550평을 다시 주셨다.
이미 남의 손에 넘어간 땅을 주님이 다시 찾아 주셨다.

올 해 여름 되찾은 땅에 경계측량을 하고 말뚝을 밖았다.
앞으로 이 곳이 북한선교의 터전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교육관구입이다.
인천 계양구에 45평 대지에 3층건물을 허락하셨다.
개인주택을 구입한 것이다. 그리고 전체는 아니지만 리모델을 하였다.
아래 사진은 3층의 거실 모습인 데 리모델링 후 완전히 그 모습이 바뀌었다.
이 곳에 조만간 리더들이 파송되기를 기도한다.
하늘빛교회는 먼저 곳 곳마다 교육관(사실 정식 이름은 복음기지이다)을 세워
그 곳에서 초대교회처럼 가정교회가을시작하고자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대지가 있는 주택을 구입하려고 한다.
이 곳에서 목회자이든 평신도이든 그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파송이 되어 가정교회를 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기도와 수요예배 정도는 이 곳에서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소망하는 것은 성도들이 집을 살 때 이런 목적으로 집을
사기 원한다. 이미 한 가정이 그 비전을 가지고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주님은 충복 단양에 1,039평의 땅을 주셨다.
이 곳에 내년 봄에 작은 집이 건축될 것이다.
땅은 마을에서 차로 3분 거리 위쪽이다.
이 마을에 교회가 없다. 20호 정도의 가구들이 있는 데
교회가 없다.
당분간 이 곳은 다양하게 쓰여질 것이다.
늘 장소 떄문에 힘이 들었던 수련회 장소로 쓰일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 한 가정이 상주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종국에는 교회로, 복음기지로 쓰일 것이다.
그래서 그 지역을 잡고 있는 악한 영과의 전쟁을
벌인 것이다. 그 지역에 교회가 살아나고 연합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넷째, 재정의 축복을 주셨다.
목회 12년 동안 주님은 재정을 지켜 주셨다.
올 해 주님은 전체 성도가 100명 미만인 교회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재정을 채워주셨다.
그리고 현재는 몇 백만원 흑자이다.
항상 그랬다. 얼마가 들어오든 교회적으로
사역을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이 재정이 들어왔다.
한가지 진리를 깨닭은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재정은 주님이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을 주셨다.
앞으로 소망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로 개척교회로서의 좋은 모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맨바닥에 개척을 하여도 성장 자립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개척교회를 실제로 도울 수 있는 데까지
성장하는 것이다.
개척교회를 실제로 도울 수 있으려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영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부분까지 실제적으로 동반
되어야 한다.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이것은 늘 나에게 사명처럼 다가왔었다.
또한 진정한 협력의 목회가 일어나느 것이다.
교회는 더 이상 개인화되어서는 안된다.
목회자그룹과 평신도그룹의 진정한 하나됨만이
교회를 건강하고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교회로 세울 수 있다.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더 글을 쓰기 원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http://cafe.daum.net/ILG (하늘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