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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벌써 흘러간 세대인가?
관심좀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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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인이여!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
-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참여와 화합의 한마당'-
<행사관련 사진은 동창회 소개 중 행사앨범 참조>
서울고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고인이여!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0일(토) 서초동 모교에서 재학생, 동문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유도반과 검도반의 시범과 관악반과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기수단 입장과 함께 사회자의 개식선언에 이어 성기원 교장은 환영사에서 “홈커밍데이를 겸하여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동문여러분을 환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동문님들이 이룩하였던 자랑스러운 과거를 계승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서울고를 건설하는데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동문을 대표하여 김영수 총동창회장은 “오늘의 개교기념식 겸 축제가 단순한 잔치로 끝나지 않고,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와 동문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서울고가 다시 명문고로 부활하는데 힘을 합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실천을 시작하는 ‘참여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총학생회장 평준영(3학년) 군과 부학생회장 류정우(3학년) 군이 대표로 나와 “세계 초일류 인성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를 선도하도록 가르치는 서울고! 모든 서울고인은 하나 되어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46년까지 사회 봉사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국가 경영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세계 평화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라는 서울고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100주년의 희망을 담은 ‘서울고 비전 2046 선포문’을 번갈아 낭독한 후, 성기원 교장과 김영수 총동창회장에게 선언문 전달할 즈음에 축포와 함께 비전문구가 담긴 대형 애드벌룬이 운동장으로 솟아오르면서 세계초일류 명문고로의 도약을 알렸다.
11시경부터 재학생 풍물패가 길놀이 시작과 함께 3학년 교실로 이동하며 장내 정리를 하고, 1,2학년은 자리를 재배치했으며, 참가 내빈은 무대에서 운동장에 있는 동아리 부스를 관람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학교 식당에 준비된 점식식사를 한 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학교 전역에서 댄스반, 흑인음악반, 레이드백(발라드 음악), 응원단, 마술, 그룹사운드, 관악반 등 동아리 공연을 관람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동장에서는 야구부의 OB 대 YB 친선야구대회가 있었고, 테니스장에서는 총동문테니스회와 모교 교직원 사이의 친선 테니스시합이 있었다.
이어 오후 4시경부터는 그룹 '사랑과 평화’의 축하공연과, 전통 풍물놀이 와 여성북춤국악무용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특별 출연한 심현정님이 판소리 창으로 '서울고 개교 60주년 축원문'을 낭송하여 참석 동문들이 열광적으로 추임새를 넣는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풍물놀이 및 여성 북춤 무용단 등 출연팀 전원과 동문 재학생 교사들이 어울려 국악 장단에 맞추어 운동장을 도는 난장으로 절정에 이르렀으며, 이어서 성기원 교장의 폐회사와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교 체육관에서는 제12회 총동창 춘계바둑대회가 오후 늦게까지 열리기도 했다. (행사 내용 및 대회 결과는 총동창 춘계바둑대회 기사 참조)
이 날 행사기념품으로 재학생들에게는 버클을, 동문들에게는 기념 타월을 배포했다.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위하여 협찬금 및 협찬품을 보내 주신 동문 및 동기회에 감사드리며, 협찬 명단은 아래와 같다.
▲박철원(14회) 에스텍시스템 부회장=협찬금 500만원, 맥주 20박스, 전문요원 10명 파견
▲강대신(15회) 정원종합산업 대표=협찬금 100만원
▲구본국(15회) 설원레저 회장=협찬금 100만원
▲김영호(15회)일신방직 회장=와인 120병
▲신용극(15회) 유로통상 회장=협찬금 100만원
▲이영순(15회) 서울대 수의과 교수=협찬금 100만원
▲김수명(16회)대협철강 대표=협찬금 100만원
▲유승필(17회) 유유 회장=유판씨(20개입) 130개
▲현정원(17회)=현원종합건설 대표=협찬금 100만원
▲남상만(18회) 프린스호텔 대표=협찬금 100만원
▲이한구(18회) 현대약품 대표=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1,020병(스승의 날 일부 사용)
▲임건우(18회) 보해양조 회장=소주(600분), 복분자 3박스, 매취순 3박스 ▲조태철(18회) S-FOOD 대표=소시지세트(5가지 종류) 20개
▲김재기(19회) 현대기아자동차 상임 법률고문=협찬금 100만원
▲김상수(21회) 두원실업 대표=협찬금 10만원
▲남영우(21회) LG텔레콤 부사장=핸드폰 1대
▲김정일(22회) 지산원 대표=협찬금 50만원
▲이백규(23회) 유코무역 대표이사=협찬금 50만원
▲이장한(23회) 종근당 회장=협찬금 500만원
▲황영기(23회)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협찬금 100만원
▲윤도준 동화약품 부회장=비타1000 2600개(스승의 날 일부 사용)
▲김상선(25회) 장한전건 사장=삼천리 자전거 3대
▲이상림(26회) 공간그룹 대표=협찬금 100만원
▲유필동(36회) 블루캐슬 대표=명화 퍼즐(1000P) 100개
▲29회 동기회=협찬금 50만원
서울고 비전 2046 선포문
60 성상이 지났습니다.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지나온 길을 되짚어 봅니다.
수많은 스승, 동문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미래 창조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는 우리가 열어 가겠습니다.
100주년을 향한 4만 서울고 가족의 염원과 의지를
온누리에 널리 밝힙니다.
세계 초일류
Sensible
인성과
Energetic
열정, 그리고
Original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Universal
국내외를 넘나들며
Leading
세계를 선도하도록 가르치는
서울고!
모든 서울고인은 하나 되어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46년까지
사회 봉사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국가 경영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세계 평화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2006년 5월 20일
김영수 총동창회장 개교 60주년 기념식 축사
조국이 해방이 되자, 갓 마흔을 넘은 젊은 교육자 한사람이 평소에 품고 있던 원대한 교육의 이상을 이 땅에 펼치기 시작합니다.
발로 뛰어 뛰어난 학생들을 모으고, 삼고초려로 전국의 우수한 교사들을 모셔옵니다. 경희궁의 드넓은 교정에서, 소위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하여 이 땅에 영국의 이튼스쿨을 만들겠다는 꿈을 펼칩니다. 얼마나 엄격한 규율로 학생들을 공부시켰던지 세간에서는 서울고를 ‘서대문 형무소’라고 불렀습니다. 이 젊은 교육자, 김원규 초대교장과 당시의 뛰어난 참스승들 없이 서울고등학교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1946년, 이렇게 탄생한 서울고등학교는 첫 졸업생 189명 중 132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전등도 없는 교실에서 촛불을 밝히고 공부한 결과로 스승과 제자가 모두 얼싸안고 울었다’고 모교 50년사에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국 최고의 대학입학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서울고는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 잡게 됩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그러는 한편 우리 서울고의 대선배들은 6.25가 발발하자 교복을 입은 채 군문에 입대하여, 총을 들고 싸워 조국을 지켜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포충탑에 각인된 이들 순국 선배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교는 고교평준화 이후 계속된 제반 교육정책 및 사회여건의 변화, 그리고 공립학교로서 갖게 되는 제한성 등으로 최근 그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이제 4만 여명의 전 동문들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우리 서울고가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중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4월의 ‘선후배 멘토링 결연식’으로 물꼬는 텄고, 발전기금 조성 사업에 여러 동문들이 거액의 기금을 기탁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동문이 모교를 위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초여름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개교기념식 축제가 그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모든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는 ‘참여의 한마당’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학교는 학교대로, 재학생은 재학생대로, 또 동문은 동문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의 모교, 영원한 마음의 고향, ‘서울고등학교’의 영광된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영수(12회)
서울고 개교 60주년 기념 축원문
작시 : 이제광(23회)
대한민국 수도서울 서초고을 한복판에 그위풍도 당당하게 서울고교 자리잡아
방방곡곡 온누리에 명문이름 휘날리니 우리모두 자랑이고 온세계의 홍복이라
세상사람 모두모여 이내소리 들어보소 천지신명 귀기울여 이내찬탄 들어보소
서울고교 찬란하게 쌓아올린 빛난영광 어느누가 비교하며 어느누가 견줄손가
덕높으신 스승님과 형설지공 동문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명성을 들어보소
암울하던 일제압박 광복자유 해방맞아 왕기서린 명당터에 해룡선생 뜻을세워
백년대계 조국교육 터전잡아 문을여니 금수강산 준재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경희궁터 온마당을 상서롭게 하였으며 세상사람 이구동성 축복소리 진동했네
삼무주의 전통세워 교육계를 선도하고 최초명찰 특색교복 광화문골 활보할제
장안화제 집중하여 요조숙녀 선망받고 장한기상 드높이며 네바다에 이름났네
순식간에 명문이뤄 만천하에 뛰어나니 서울명성 모르면서 무슨일을 할까보냐
국가존망 어려울적 서울동문 앞장서서 초개같이 목숨버려 나라위기 구해내고
어디서든 그자리에 없어서는 안될사람 해룡선생 가르침의 중한사명 실천했네
시절따라 학교옮겨 서초골에 새터잡아 대대손손 전통이어 후학들을 배출하니
시대풍속 급변하고 세상물정 달라져도 선배들이 쌓아올린 빛난전통 그대롤세
유수같이 세월흘러 육십갑자 돌아와서 선후배가 어울려서 길한날자 택일하고
지극정성 두손모아 한울님과 신령님께 감사하고 축원비는 유례없는 큰잔치에
주인손님 어울려서 집단군무 노래소리 지성이면 감천이고 천지신명 감동하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우리동문 축원정성 비나이다
지금까지 내려주신 명문축복 계속되고 인류복지 세계평화 높고높은 귀한이상
서울동문 소임으로 이룩하게 해주셔서 받은복덕 갚는보은 기회되게 하여주오
이소망을 섭수하여 세상사람 존경받는 세계최고 일류명문 서울고교 되게하소
행여만일 서울동문 혹시라도 소홀하여 네탓내탓 시시비비 가릴사연 있다며는
선후배가 한뜻으로 내허물로 돌리오니 앞으로는 그런인연 다시없게 하여주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명문전통 세세면면 이어져서
전세계에 우뚝솟을 학풍명성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축원정성 비나이다
모든동문 무병장수 부귀공명 비나이다 재학생들 면학근면 수능만점 비나이다
은사님과 교직원들 만수무강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티끌만큼 관련있는 모든사람 삼재환란 관재구설 비켜가길 비나이다
감읍하고 감읍하여 올린정성 받으시고 도와주고 살피시길 천지신명 비나이다
<주 : ‘해룡’은 고 김원규 초대 교장선생님의 호>
<행사관련 사진은 동창회 소개 중 행사앨범 참조>
서울고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고인이여!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0일(토) 서초동 모교에서 재학생, 동문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유도반과 검도반의 시범과 관악반과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기수단 입장과 함께 사회자의 개식선언에 이어 성기원 교장은 환영사에서 “홈커밍데이를 겸하여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동문여러분을 환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동문님들이 이룩하였던 자랑스러운 과거를 계승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서울고를 건설하는데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동문을 대표하여 김영수 총동창회장은 “오늘의 개교기념식 겸 축제가 단순한 잔치로 끝나지 않고,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와 동문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서울고가 다시 명문고로 부활하는데 힘을 합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실천을 시작하는 ‘참여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총학생회장 평준영(3학년) 군과 부학생회장 류정우(3학년) 군이 대표로 나와 “세계 초일류 인성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를 선도하도록 가르치는 서울고! 모든 서울고인은 하나 되어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46년까지 사회 봉사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국가 경영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세계 평화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라는 서울고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100주년의 희망을 담은 ‘서울고 비전 2046 선포문’을 번갈아 낭독한 후, 성기원 교장과 김영수 총동창회장에게 선언문 전달할 즈음에 축포와 함께 비전문구가 담긴 대형 애드벌룬이 운동장으로 솟아오르면서 세계초일류 명문고로의 도약을 알렸다.
11시경부터 재학생 풍물패가 길놀이 시작과 함께 3학년 교실로 이동하며 장내 정리를 하고, 1,2학년은 자리를 재배치했으며, 참가 내빈은 무대에서 운동장에 있는 동아리 부스를 관람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학교 식당에 준비된 점식식사를 한 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학교 전역에서 댄스반, 흑인음악반, 레이드백(발라드 음악), 응원단, 마술, 그룹사운드, 관악반 등 동아리 공연을 관람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동장에서는 야구부의 OB 대 YB 친선야구대회가 있었고, 테니스장에서는 총동문테니스회와 모교 교직원 사이의 친선 테니스시합이 있었다.
이어 오후 4시경부터는 그룹 '사랑과 평화’의 축하공연과, 전통 풍물놀이 와 여성북춤국악무용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특별 출연한 심현정님이 판소리 창으로 '서울고 개교 60주년 축원문'을 낭송하여 참석 동문들이 열광적으로 추임새를 넣는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풍물놀이 및 여성 북춤 무용단 등 출연팀 전원과 동문 재학생 교사들이 어울려 국악 장단에 맞추어 운동장을 도는 난장으로 절정에 이르렀으며, 이어서 성기원 교장의 폐회사와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교 체육관에서는 제12회 총동창 춘계바둑대회가 오후 늦게까지 열리기도 했다. (행사 내용 및 대회 결과는 총동창 춘계바둑대회 기사 참조)
이 날 행사기념품으로 재학생들에게는 버클을, 동문들에게는 기념 타월을 배포했다.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위하여 협찬금 및 협찬품을 보내 주신 동문 및 동기회에 감사드리며, 협찬 명단은 아래와 같다.
▲박철원(14회) 에스텍시스템 부회장=협찬금 500만원, 맥주 20박스, 전문요원 10명 파견
▲강대신(15회) 정원종합산업 대표=협찬금 100만원
▲구본국(15회) 설원레저 회장=협찬금 100만원
▲김영호(15회)일신방직 회장=와인 120병
▲신용극(15회) 유로통상 회장=협찬금 100만원
▲이영순(15회) 서울대 수의과 교수=협찬금 100만원
▲김수명(16회)대협철강 대표=협찬금 100만원
▲유승필(17회) 유유 회장=유판씨(20개입) 130개
▲현정원(17회)=현원종합건설 대표=협찬금 100만원
▲남상만(18회) 프린스호텔 대표=협찬금 100만원
▲이한구(18회) 현대약품 대표=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1,020병(스승의 날 일부 사용)
▲임건우(18회) 보해양조 회장=소주(600분), 복분자 3박스, 매취순 3박스 ▲조태철(18회) S-FOOD 대표=소시지세트(5가지 종류) 20개
▲김재기(19회) 현대기아자동차 상임 법률고문=협찬금 100만원
▲김상수(21회) 두원실업 대표=협찬금 10만원
▲남영우(21회) LG텔레콤 부사장=핸드폰 1대
▲김정일(22회) 지산원 대표=협찬금 50만원
▲이백규(23회) 유코무역 대표이사=협찬금 50만원
▲이장한(23회) 종근당 회장=협찬금 500만원
▲황영기(23회)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협찬금 100만원
▲윤도준 동화약품 부회장=비타1000 2600개(스승의 날 일부 사용)
▲김상선(25회) 장한전건 사장=삼천리 자전거 3대
▲이상림(26회) 공간그룹 대표=협찬금 100만원
▲유필동(36회) 블루캐슬 대표=명화 퍼즐(1000P) 100개
▲29회 동기회=협찬금 50만원
서울고 비전 2046 선포문
60 성상이 지났습니다.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지나온 길을 되짚어 봅니다.
수많은 스승, 동문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미래 창조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는 우리가 열어 가겠습니다.
100주년을 향한 4만 서울고 가족의 염원과 의지를
온누리에 널리 밝힙니다.
세계 초일류
Sensible
인성과
Energetic
열정, 그리고
Original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Universal
국내외를 넘나들며
Leading
세계를 선도하도록 가르치는
서울고!
모든 서울고인은 하나 되어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46년까지
사회 봉사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국가 경영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세계 평화 리더 100인을 양성한다.
2006년 5월 20일
김영수 총동창회장 개교 60주년 기념식 축사
조국이 해방이 되자, 갓 마흔을 넘은 젊은 교육자 한사람이 평소에 품고 있던 원대한 교육의 이상을 이 땅에 펼치기 시작합니다.
발로 뛰어 뛰어난 학생들을 모으고, 삼고초려로 전국의 우수한 교사들을 모셔옵니다. 경희궁의 드넓은 교정에서, 소위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하여 이 땅에 영국의 이튼스쿨을 만들겠다는 꿈을 펼칩니다. 얼마나 엄격한 규율로 학생들을 공부시켰던지 세간에서는 서울고를 ‘서대문 형무소’라고 불렀습니다. 이 젊은 교육자, 김원규 초대교장과 당시의 뛰어난 참스승들 없이 서울고등학교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1946년, 이렇게 탄생한 서울고등학교는 첫 졸업생 189명 중 132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전등도 없는 교실에서 촛불을 밝히고 공부한 결과로 스승과 제자가 모두 얼싸안고 울었다’고 모교 50년사에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국 최고의 대학입학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서울고는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 잡게 됩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그러는 한편 우리 서울고의 대선배들은 6.25가 발발하자 교복을 입은 채 군문에 입대하여, 총을 들고 싸워 조국을 지켜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포충탑에 각인된 이들 순국 선배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교는 고교평준화 이후 계속된 제반 교육정책 및 사회여건의 변화, 그리고 공립학교로서 갖게 되는 제한성 등으로 최근 그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이제 4만 여명의 전 동문들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우리 서울고가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중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4월의 ‘선후배 멘토링 결연식’으로 물꼬는 텄고, 발전기금 조성 사업에 여러 동문들이 거액의 기금을 기탁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동문이 모교를 위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초여름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개교기념식 축제가 그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모든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는 ‘참여의 한마당’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학교는 학교대로, 재학생은 재학생대로, 또 동문은 동문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의 모교, 영원한 마음의 고향, ‘서울고등학교’의 영광된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영수(12회)
서울고 개교 60주년 기념 축원문
작시 : 이제광(23회)
대한민국 수도서울 서초고을 한복판에 그위풍도 당당하게 서울고교 자리잡아
방방곡곡 온누리에 명문이름 휘날리니 우리모두 자랑이고 온세계의 홍복이라
세상사람 모두모여 이내소리 들어보소 천지신명 귀기울여 이내찬탄 들어보소
서울고교 찬란하게 쌓아올린 빛난영광 어느누가 비교하며 어느누가 견줄손가
덕높으신 스승님과 형설지공 동문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명성을 들어보소
암울하던 일제압박 광복자유 해방맞아 왕기서린 명당터에 해룡선생 뜻을세워
백년대계 조국교육 터전잡아 문을여니 금수강산 준재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경희궁터 온마당을 상서롭게 하였으며 세상사람 이구동성 축복소리 진동했네
삼무주의 전통세워 교육계를 선도하고 최초명찰 특색교복 광화문골 활보할제
장안화제 집중하여 요조숙녀 선망받고 장한기상 드높이며 네바다에 이름났네
순식간에 명문이뤄 만천하에 뛰어나니 서울명성 모르면서 무슨일을 할까보냐
국가존망 어려울적 서울동문 앞장서서 초개같이 목숨버려 나라위기 구해내고
어디서든 그자리에 없어서는 안될사람 해룡선생 가르침의 중한사명 실천했네
시절따라 학교옮겨 서초골에 새터잡아 대대손손 전통이어 후학들을 배출하니
시대풍속 급변하고 세상물정 달라져도 선배들이 쌓아올린 빛난전통 그대롤세
유수같이 세월흘러 육십갑자 돌아와서 선후배가 어울려서 길한날자 택일하고
지극정성 두손모아 한울님과 신령님께 감사하고 축원비는 유례없는 큰잔치에
주인손님 어울려서 집단군무 노래소리 지성이면 감천이고 천지신명 감동하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우리동문 축원정성 비나이다
지금까지 내려주신 명문축복 계속되고 인류복지 세계평화 높고높은 귀한이상
서울동문 소임으로 이룩하게 해주셔서 받은복덕 갚는보은 기회되게 하여주오
이소망을 섭수하여 세상사람 존경받는 세계최고 일류명문 서울고교 되게하소
행여만일 서울동문 혹시라도 소홀하여 네탓내탓 시시비비 가릴사연 있다며는
선후배가 한뜻으로 내허물로 돌리오니 앞으로는 그런인연 다시없게 하여주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명문전통 세세면면 이어져서
전세계에 우뚝솟을 학풍명성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축원정성 비나이다
모든동문 무병장수 부귀공명 비나이다 재학생들 면학근면 수능만점 비나이다
은사님과 교직원들 만수무강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서울고교 티끌만큼 관련있는 모든사람 삼재환란 관재구설 비켜가길 비나이다
감읍하고 감읍하여 올린정성 받으시고 도와주고 살피시길 천지신명 비나이다
<주 : ‘해룡’은 고 김원규 초대 교장선생님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