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번지 일원에 있는 섬으로.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정도에 위치해 있고.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4개의 섬으로 되어 있으며 남이섬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몇해전 까지만 해고 그리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다.. 남이섬은 배를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자라섬은 차로 들어갈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중도 주차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경춘선 가평역에서 하차하여 택시이용(5,000원이내) 중도 주차장에 하차하여 남도 꽃길로 들어서면 된다.. 서울 청량리역이나 상봉역에서 승차(경춘선)하여 가평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정도걸린다..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7,000원이고 5,000원은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준다.. 아침 8시 이전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
북한강에 자리잡은 자라섬이다.. 서도, 중도 남도, 동도로 거북이가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을 닮아 자라섬이라고.. 꽃쭉제는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남도로 들어가는 다리에는 폐튜니어가 몽실몽실~~
여기 남도는 전라남도나 경상남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서도,중도,남도,동도 네개의 섬중 남도에 꽃밭을 만들었다는 의미다..
강, 숲, 나무, 꽃으로 이루어진 남도 입구는 평화롭기만 하고 마음엔 설레임으로..
와~~ 야외 결혼식장을 꾸며놓은듯..
중도와 남도 사이 북한강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커다란 나무아래 복덩이 아이가 "잘왔쎵~~ 허허헝~~" 남도 꽃정원 마스코트인 아기돼지다.. 일명 모란꽃돼지라고~~ 아마도 힐링과 행복과 복을 듬뿍 받고 가라고 말하는듯~~
안개꽃 양귀비가 커다란 꽃다발로 가슴에 안겨온다..
안개꽃 꽃다발은 수도 없이 봤지만 땅에서 자라서 이렇게 많은 꽃을 피우느 것은 처음 보는듯~ 그리고 군데군데 포인트를 즈듯 피어있는 양귀비 꽃들~~ 대형 꽃다발을 연상케 한다~~
금계국~ 안개꽃~ 양귀비 꽃의 조화로움이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노래가 절로 나오는 꽃들의 천국이다~~
꽃다발에 없서서는 안되는 안개꽃~
양귀비 꽃밭에 앉아 마시는 한잔의 커피..
보라유채꽃과 금계국 북한강~~ 그리고 동도~~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커나란 소나무 숲에 살포시 내려앉은 수국정원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북한강과 소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천상의 화혼같드라~~
의자너머 수국이~ 그 너머에 소나무~ 그 아래는 보라유채꽃~ 이게 끝이 아니다 그 너머에 붉은 양귀비~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겹겹이 쌓인 꽃밭은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소나무 아래 푸르름은 조만간 구절초 꽃이 만발한다고~~
북한강변을 노랗게 불들인 금계국~~
그냥 걷고싶지 아니한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지도도 한눈에~~
자라섬 선착장~~ 1Km 안도는 앞쪽에는 남이섬이~~
남도의 끝자락 선착장 옆에는 "꽃을든 남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일명 자라섬 꽃남으로 눈치보지 말고 거침없이 사랑을 고백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남이섬을 들어가는 선착장을 바라보며 한컷.. 젊은 사람들은 짚라인을 타거 남이섬으로 입장한다고..
꽃이 아닌 풍경도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어찌 힐링이 아니될손가~~
야간 산책도 아름다울듯~~
가을 춘천 여행도 더 없이 아름다울듯~~ 9월 중순 이후에 가면 가을 꽃동산이 펼쳐진다고~~ 수국정원에는 한얀 옷으로 갈아입은 구절초가 펼쳐지고 강변 금계국 자리는 아우라가~ 붉은입술 양귀비 꽃밭은 붉은 핑크뮬리가 새단장을 하고 가을 하늘과 함께 화려한 꽃잔치가 펼쳐진다 하니 이번 가을 여행은 자라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