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부터 11일 동안 실시한 2011 전국 초`중학생 편지쓰기강좌 캠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랫동안 내리는 비라 이 기간 전에는 끝날줄 알았는데 무슨 여한이 많은지 그칠줄 모르더군요. 때문에 실외에서 할 수 있는 고공활강과 다슬기잡이 등 마달피 삼육수련원 고유의 프로그램을 놓치긴 했습니다만 우리 학생들은 모범적인 학습 태도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 도착하지마자 쓴 엽서가 아이들보다 먼저 집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에 부지런히 우체통에 넣었는데 비가 와서 어디쯤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산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학부모님들 많이 놀라셨지요?
염려스런 마음에 우정사업본부 우표실 김태완 팀장님께서는 양현자 주무관님과 함께 전날 저녁 부랴부랴 내려오셨습니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에서 청소년 우표교실을 담당하는 이상태 대리님도 오시고요. 다음날 폐강식에는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총무과 이지훈 팀장님과 길진영 대리님이 아침 일찍 상장을 들고 오셨으니 이번 캠프를 얼마나 관심있게 지켜보셨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동시 특강을 맡아주신 이정록 선생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셨지요. 극지연구소 최문영 박사님, 이 여름 세종기지 소식으로 더위를 날려주셨습니다. 논술 특강과 동영상 편집으로 댁에 돌라가셔서 까지 애써주신 배화여중 신호현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엽서지도의 김미자 선생님. 편지강좌를 해주신 황미숙 선생님. 나만의우표그리기를 지도해주신 황점숙 선생님의 좋은 강의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기억될 것입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일일이 챙겨주시느라 애써주신 지회장님들과 함게오신 선생님들 그 마음 오래 기억할게요. 사무실 이사와 겹쳐 몇차례 코피가지 흘리던 권미령 사무국장님의 땀 보셨지요. 서울에 내려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짐을 정리하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쁘게 나오느라 전화 착신을 못바꾸어 당분간 불통이 될지 모르니 핸드폰으로 연락주십시오. 010-6811-1550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서로 다른 친구들을 만났지만 질서와 배려로 수련생활을 마친 166명의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믿고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누구보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비록 잛은 시간이었지만 그날 배운 지식들이 앞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어 편지를 꽃피울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 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참여는 못했지만 응원과 기도로 힘을 주신 김정련 제주지회장님을 비롯하여 전국의 회원님들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부족했던 점은 다시 보충하여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과 준비로 자리를 펼치겠습니다. 동영상은 준비되는대로 곧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첫댓글 날씨까지 궂어 더 고생 하셨습니다. 아이들을 동원하는 행사라 염려가 더 컸겠지요. 워낙 치밀하게 준비를 해 아무 탈없이 넘어 갔을 거예요.수고 많으셨습니다.
큰 고생하셨습니다. 아이들 가슴에 별하나 씩을 달고 갔겠군요. 꿈도 담고요. 땀흘린 것은 꼭 그만큼의 열매를 맺을 겁니다. 노고에 손뼉을!
궂은 날씨에 염려가 되었는데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니 기쁘고 감사하네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