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오늘 힐링캠프 재방송을 다시 봤습니다.아 제가 처음 한석규배우님을 처음 본건 20년전 서울 극장에서 닥터봉을 개봉하는 날이엇습니다 우연히 보러간 극장에 석규님이 혜수님과 사인회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석규님의 화면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은 저라서 충격이었지요 어린나이에는 외모에 끌리는 건 사실이었으니까요 실물이 젠틀하고 온화하시고 김혜수처럼 예쁜 배우에게 쉽개 흔들리지않을 강직합도 보였습니다.ㅎ ㅎ 한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제가 지인들에게 한석규 정말 멋있어 젠틀맨이야 얘기하고 다닐정도 였느니까요 정말 첫인상 아직 기억이나네요 석규님의 대표작이라는 영화는 왠만하면 다 본것 같아요 힐링 캠프로 보면서 느끼는바가 많았습니다 정말 철학적이고 정신이 깨끗한 사람이구나 연예인들이 이중성이 많은데 석규님은 반듯하고 이시대에 꼭 필요한 분 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지금 인생에 큰 고비를 맞고 잇습니다 갑자기 불안하고 공황장애도 심하고 안 좋은 일도 생겼습니다 근데 제가 왜 석규님한테 한마디하고 싶은 건요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죠 석규님의 인터뷰에서 객관적으로 제가 느낀 주관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석규님이 정말 아름답게 배우를 그만두고 싶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물이오른 연기와 박수받을 때 그만두고 싶어하시고 배우로써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가정도 가지시고 잘 생기시고 명성도 가지신분도 저런 고민에 좀 놀라웟습니다 다 사람사는건 똑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저도 어린 시절은 연예인이되는게 꿈이엿거든요)제가 석규님의 고민은 그런것 같아요 제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지저분하게 말려있거든요 구겨져 있거든요 그런 마당에나가 털고 다시 깔면 깨끗하고 기분도 좋아지고 다시 하루가 기분이 좋아지는걸 느낍니다 오후되면 우울해지지만 배우도 그런것 아닐까요 매일 고민하고 내가 하던일인데 이게 맞나 그럴땐 다시 연기를 다시 하세요 이불이 매일 다시 피듯 연기는 매일하는건 아니지만 연기를 다시하시면 마음이 정화되듯 살아 있음을 느낄것 같은데요 멋지게 그만 두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주인공이 아닌 중견 배우들을 보면 더 오래남고 연기는 물이오르고 깊이도 있어지고 살아있는 연기자 같던데요 석규님이 그런 생각을 하는건 지금 현재 겁이 많아졌거나 오만함 스타성 나쁜 의도로 말씀 드리는건 아닙니다 건망졌다면 용서하세요 불안한 이시대의 석규님 같은 배우는 꼭 필요하고 오래 하셨으면 제 욕심일까요 글도 못쓰는 제가 너무 많은 말을 했네요 꽃할배들 처럼 인생에 긴세월에 묻어나는 연기를 오래할수 연기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연기 오래하세요 아님 석규님이 좋으신쪽으로요 모든건 강요되선안되니까요 TV를 보면 이런 생각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진실된 따뜻한 잘생기면서 진정성있는 배우가 있어 흐뭇했습니다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너무 많은 생각마시고 연기하세요 그럼 힐링되시고 살아있음을 느낄겁니다 연기자는 좋은 직업이니까요 한석규 화이팅팅팅!!